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오전 서울 KBL센터에서 제28기 3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10개 구단 단장이 참가하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샐러리캡 제개 개선안 외에 고양 캐롯의 파행 운영 관련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KBL은 캐롯이 오는 31일까지 가입금 잔여분 10억원을 완납하지 못할 경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하지만 가입금 완납 시한이 애초 잘못 설정됐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그동안 캐롯이 선수단 급여 지연 사태를 반복하고, 용역·청소 업체, 식당 등 거래처의 부채도 제때 해결하지 못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잔여 가입금 완납시기를 최소 2~3일로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리그 일정상 30일 정규리그 시상식에 이어 31일 오전 11시 PO 미디어데이가 잡혀 있다. 캐롯은 5위가 사실상 확정적이라 미디어데이에 참가해야 한다.
한데 미디어데이가 끝난 뒤에도 31일을 넘기기 전까지 가입금을 내지 못할 경우 일이 크게 꼬인다. 뒤늦게 7위 팀을 불러 미디어데이를 다시 개최하기엔 물리적 시간이 없다. KBL도 미디어데이 참가 자격을 박탈당한 팀을 초대해 미디어데이를 개최,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늦어도 29일까지로 가입금 완납 기간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사회에서 거론될 예정이다.
가입금 완납 시기를 떠나 24일 이사회에서 캐롯이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미리 결단을 내리자는 의견도 강하게 제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타 구단 사이에서는 "이제 데드라인이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적은 금액도 아니고, 여지껏 확실한 자금 마련책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불가능한 것이라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여론이 팽배하다.
1주일간의 '희망고문'에 2022~2023시즌의 운명을 맡기는 것도 28년간 이어 온 KBL 리그 전체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이사들은 캐롯 구단 책임자인 박노하 경영총괄대표가 비공개를 전제로 인수 협상 과정을 설명하고, 가입금에 대한 지불보증을 하는 등 31일까지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4월2일이 플옵 시작인데 모비스가 4위를 한다면 ㅋㅋ 바로 울산을 그 날 가야할텐데.. 현실적으로 미디어데이 일정 조정은 어렵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3월31일 지나서 데이원이 돈 안냇다고 부랴부랴 전날 7위팀한테 참석하라는것도 웃기고.. 플옵을 위한 경기장 대관도 DB랑KT한테 준비하라는것도 .. 머리 아프겠네요
첫댓글 데이원에서는 며칠전 잔여가입금&밀린급여를 지급할 준비가 거의다 됏다고하면서 3월31일까지 꼭 입금하겟다는 기사가 잇엇는데 준비가 다 됏으면 입금하면되지 굳이 마감기한인 31일까지라고 언급을 햇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29일까지 내야할거 같은데~~~~
일단 신뢰가 없고 돈이 있으면 기한내에 미리 내면되는데 꼭 31일까지 낼 수 있다 전형적인 빚쟁이들 멘트 제가보기엔 못낼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다른곳에서 지원 아닌이상 답 없어보이네요
데이원에 차무식 형님을 보내드려야 하는데
똥채권은 기가 막히게 다 받아내던 차무식씨 ㅋ 이제 볼 드라마가 당분간 없겠네요. 카지노, 더 글로리 종영. 네이밍스폰서 계약도 파기된 거 보면 이대로 해체할 듯 합니다.
90%의 자금이 마련됐으면 미리 입금하면 되지
100%를 만들어서 31일에 완납하겠다
전형적인 빚쟁이들의 논리죠
1차실수 진작에 2-3일전으로 했어야.
지금은 어쩔수없이 미디어데이가문제라면 미디어데이를 4.1로 변경하는수밖에
4월2일이 플옵 시작인데 모비스가 4위를 한다면 ㅋㅋ 바로 울산을 그 날 가야할텐데.. 현실적으로 미디어데이 일정 조정은 어렵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3월31일 지나서 데이원이 돈 안냇다고 부랴부랴 전날 7위팀한테 참석하라는것도 웃기고.. 플옵을 위한 경기장 대관도 DB랑KT한테 준비하라는것도 .. 머리 아프겠네요
있으면 벌써 냈겠지
이번주 로또 기대하고 있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