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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서울의 봄’ 흥행은 왜 여당에 경고인가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입력 2023.12.20. 03:20
https://www.chosun.com/opinion/chosun_column/2023/12/20/PX4GQ65JMZDZXFVCUYX7F5MK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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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으로 국가 찬탈 12·12와
민주 선거로 뽑힌 윤 대통령은
애초에 출발부터 달라
그런데 왜 민심은 겹쳐 보나
핵심 요직에 검찰 인맥 전면 배치
법조기자 출신 공영방송 사장…
탄식과 우려 제대로 읽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뉴스1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디어 연구자들과 함께한 저녁 자리에서 이 영화가 자연스레 화제에 올랐다. 뜻밖에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보았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다수가 1979년 12월에 벌어진 이 참담한 사건을 윤석열 정부와 감성적으로 연결 짓고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애초에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전두환, 노태우 등 일군의 군 장성들이 하나회라는 불법 사조직을 결성해 군 내부 통신을 감청하고 최전방 병력까지 출동시켜 무력으로 군권과 국권을 찬탈한 12·12 군사 반란과, 민주적 선거를 통해 선출된 윤석열 정부는 시작부터 다르다. 심지어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법대 학생 시절, 모의 재판 판사를 맡아 당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12·12의 주범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일화도 있다. 그럼에도 필자 주변 사람들의 상당수는 시대의 간극을 넘어 되살아난 분노를 윤석열 정부에 투사하고 있었다.
그 안에 무서운 민심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정부가 ‘반민주적’이라고 느끼는 국민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이 네 글자가 우리 국민에게 의미하는 바는 더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필자는 그 한 글자 한 글자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절대 가치다. 그것이 국민이 검사 윤석열을 최고 권력에 올린 이유다. 조국으로 대표되는 386 진영 세력의 내로남불식 위선과 특권 계급화에 맞서 공정과 상식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지켜낸 소신 있는 검사. 국민 다수가 그를 지지한 이유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 국민의 마음은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고 본다. 미디어 정책 수장을 포함한 국정의 핵심 요직에 윤석열 사단이라고 불리는 검찰 인맥을 전면 배치한 인사, 무슨 일만 생기면 기업 총수들을 병풍 세우는 행태, 방송 실무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법조기자 출신 언론사 간부를 공영방송 사장에 임명한 일, 가짜 뉴스 긴급 심의 운운하며 언론을 위축시키려는 시도, 국정 농단의 그림자가 스멀거리는 부인 김건희씨의 명품 백 수수 사건 등을 지켜보며 국민은 의아해하고 있다. 오랜 세월, 피와 땀으로 지켜온 이 사회의 민주주의에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가. 2023년의 대명천지에, 세계 최상위권의 산업 강국이자 문화 강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 어처구니없고 시대착오적인 일들이 무엇인가.
이제 국민은 되묻는다. 문재인 정부의 핍박에 맞섰던 검사 윤석열은 어디에 갔는가. 그의 행동이 진정 민주주의를 진전시키고자 함이었나.
윤석열 정부가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을 두려워하는 데서 시작된다. 더 늦기 전에 지긋지긋한 정치 공학 내지 진영 논리를 벗어나, 국민만을 바라보며 윤석열 정부의 탄생 원점에서 잘못된 일들을 바로잡아야 한다. 가장 시급한 세 가지 과제다.
첫째, 단절된 국민과의 소통을 재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보여주기 식 쇼통도, 아슬아슬한 출근길 문답도 아닌, 안정감 있는 언론과의 상시 채널을 열어야 한다. 언론의 비판이 아무리 아프고 심지어 야비해도, 그것을 가짜 뉴스라 부르며 국가 권력으로 침묵시키지 말아야 한다. 국민이 지닌 천 개의 눈과 만 개의 귀가 그 비판의 타당성을 판단할 것이다.
둘째, 12·12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군이었듯, 검찰 독재 이미지의 최대 피해자는 본연의 역할에 헌신하는 검찰이다. 검찰을 제 위치로 되돌리고 더 나아가 국민적 눈높이에 맞게 개혁해야 한다. 그것이 검찰 출신 대통령이 검찰에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셋째, 부인 김건희씨 및 그 일가 문제와 관련해, 사후약방문일지언정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임명이든 특검 수사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국민 눈에 가혹하다 싶을 만큼 철저하게 의혹들을 밝혀야 한다. 그것이 권력이 일가 친족을 지키는 온당한 방법이다. 대통령의 권한을 사유화해 성난 민심을 거스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국민의 탄식과 분노를 제대로 읽어야 한다. 권위주의로 퇴행할 것인가,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인가. 윤 대통령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
2023.12.20 04:25:46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은 ??? 윤대통령을 지지했던 우파 보수유권자 상당수가 실망감에 지지를 철회한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우파 유권자들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추대했던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심판해 달라는 여망과 기대감이었다. 국민들 대다수는 문재인이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을 처절하게 망가뜨리며 어떤 해악을 기쳤는지를 잘 알고 있다. 특히 말도 안되는 탈원전정책, 공무원 월북조작 의혹과 월남의사를 밝힌 북한주민을 안대를 씌워 강제로 북한 사지로 보낸사건, 울산선거개입, 문재인 사위가 연루된 타이이스타젯사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국가 기밀을 USB에 담아 김정일에게 넘긴사건 등등 단죄할 일들이 차고도 넘친다. 한마디로 문재인은 김정은 첩자노릇을 한 반국가적 역적임에도 법정심판대에 세우지 못한 윤 대통령 무기력함에 너무나 실망감이 크다.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법치국가라면 진즉 이적죄로 사형 처단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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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5:58:35
대통령은 열심히 잘 하고 있다. 단지 좌파 국가전복세력 집단들이 연합한걸 김대중이 물줘 키우고 문재인이 숙주로 이용하여 대통령 탄핵하여 끌어내리고 5년동안 공산주의, 사회주의 맹동자들을 국정 전반에 자리를 앉겨주어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어 현재까지 경제도 어렵고 게다가 국제적 경제위기 전쟁 등도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와중에 80% 이상의 언론들이 대통령을 물고뜯는 하이에나같은 형국인데 고민정같은 이상한 ? 들이 자기편인 언론을 그대로 지키려 언어도단의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실제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거 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라 주장하고싶다. 언론만 정상화 시켜도 국민여론은 정상 위치로 회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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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6:28:48
진정한 경고는 현재에도 우리 국민들이 특정사안들에 대한 선전선동 왜곡 날조 가짜뉴스에 매우 취약한 세뇌 가능한 수준들이라는 것이다. 거짓마들에 홍위병들 처럼 날뛰면서 악귀들로 변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미친 난동들을 이미 박근혜대통령 탄핵을 통해 보았다. 그런 수준이라는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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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6:40:34
OOO보다 검찰출신이 훨씬 낫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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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6:35:45
12·12 어느 부분이 무력 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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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6:59:27
중요 선거가 있을때 6개월 전 쯤에는 어김없이 극렬 좌익 영화인들이 만든 6.25관련 영화, 5.18관련 가짜영화,이순신장군 영화등이 나타나서 진실들을 철저하게 왜곡하여 1000만 관객 동원영화로 광고하여 젊은이들의 표심을 훔쳐가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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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20:12
윤정권을 1212의 인물들과 같은무리라고 이글은 아닌척하면서 연결지우고있다.서울의무엇인지는 많이 역사를 어느한쪽의 영웅화로 왜곡된것이라 알고있는데 같다고 조선의 필진들이 모두 윤정권을 매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는것이 눈에보인다.그냥 전두환군부와 같은과이고 타도해야할 정부다 그렇게 외치시라 그게 더 정직하지않은지 조선이 그냥 더불좌파를 민다 보수의기치를 내려라 나는 그렇게 이칼럼을 보고싶다.윤석열이가 왜이렇게 미움을받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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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46:03
참으로 조선 다운 칼럼이네. 세상에 검사 빼고 판사 빼고 니들 언론인 쓰라고. 눈 뜨면 보이는게 언론 횡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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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12:13
미개한 국민들 언제나 눈을 뜨려나! 우매한국민들 이용해먹는 사악한 놈들.저짝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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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6:41:06
한국 민주주의가 살아날 기회는 한동훈 등판과 윤석열 레임덕 자처에 있다. 그 길만이 날뛰는 정치 기술자와 잇속을 위해 기회만 엿보는 소인배들로부터 나라를 지켜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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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30:22
염려하지마, 군정치하에 말만 앞세우며 민주타령 해대던 그노무좌식들만 제대로 옥살이 했지 선량한 국민들은 삶에 내일을 바라보며 힘을 써가며 옹골차게 살아왔다. 개민이 득세하고 나니 군정보다 더 멍개판 만들며 지들 뱃속만 불려오며 온갖 거짓만 드러내는 OO건사기꾼 행태 다 드러나잖냐. 오히려 국민에게는 저 개민당보다 군정, 왕정이 훨 낫다는거 다 알고들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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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20:59
이재명과 송영길로 대표되는 민주당 법죄혐의에 대한 국민 시선이 분산될까 염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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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34:53
서울의 봄 흥행이 왜 국힘에 경고가 되냐고? 참 쉬운 대답을 어렵게 물어보네. 전두광이 하고 판박이로 닮은 찢재명이가 전두광이를 욕하는 모순 하나 지적 못하고. 전두광이를 찬양하는 전광후니하고 할렐루야 단스를 추니 서울의 봄 흥행이 우습게도 국힘에 경고가 되고 있다. 듣기 싫겠지만 이것이 지지난 황교안이가 나선 7년간 보수의 참패 원인이고 그새 잊고 이번에 또 강서구에서 피박을 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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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43:43
그만큼 제대로 된 자유민주 세력의 인재가 부족하기 때문 아닌가. 자꾸만 대통령을 흔들려고 하지 마라. 국회의원 100명도 넘는 당이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게 지지율 하락의 더 큰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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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23:44
윤대통령이 곰사출신이라고 만주화 운운하는 필자가 첨으로 이상하다 우리는 윤대통령이 취암 하자 마자 범죄자 문재인 과 이재명을 즉각 구속하기를 손꼽아 기다려 왔는데 아직 문재인을 구속하가는 커녕 기소조차 못했다 더구나 만인이 다 아는 피의자 이재명도 미꾸라지 같이 요리 조리 도망치고 있는게 검찰 공화국 같이 보이는가? 아니면 검사들 대산 언론인을 중용하라는 요구인가? 한심한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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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12:55
칼럼 필자의 논조가 딱 보니...스스로 망한 조선시대의 성리학자를 보는 것 같다..검찰 줄신이 아니라 운동권 잡법들이 나라를 좌지우지 한 게 문제다. 이런 범죄자 집단들을 청소하려면 검사출신이든 판사출신이든 뭐가 문제인가? 1212 없었으면 서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봄 조차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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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05:02
공산당 치하 = 빨강이가 각료. 도둑놈 세상 = 도둑들이 각료. 검사 치하 = 검사가 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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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58:26
슬픈 역사적 이야기를 말초신경을 자극하도록 과장되게 만든 영화라고 보인다. 아무튼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종북좌파들이 날뛰는 것보다는 국민들의 대부분 입장에서 그때는 먹고사는 것에 문제가 없었다. 하나회와 같은 사적인 조직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다고 공적인 조직을 기반으로한 검찰을 싸잡아서 이야기하는 것은 이야기일뿐이지 사실은 민주당 것들이 자기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들이 언제 민주화 운동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기여를 했는가? 그때 당시에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런상황을 만든 것이지 지금의 운동권에 있던 자들은 그냥 묻어 간것이다. 민주당만 정신을 차리면 대한민국은 다시 도약을 할수가 있다. 공부하기 싫어서 북한을 찬양했던 자들이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지은것이다. 그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망치는데 최전선에서 활동을 하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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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45:05
이참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허구를 다루는 다큐영화 만들면 어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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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13:50
전두광도 왜 통일주체국민회의라는 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이 됐지요. 노태광은 심지어 직선제로 대통이 되었고..... 이게 겹치는건 자신들의 힘으로 대통을 무력화시켜서 정권을 잡았다. 이게 팩트지요... 겹쳐보이는거고... 그 시절 장관 발표하면 육국사관학교 몇기 라는게 공식처럼 올라오던 시긴데 지금은 사시 몇기로 바뀌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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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12:50
이런 언론이 있는 민ㆍ주ㆍ주ㆍ의라면 다른체제도 나쁘다고 할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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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06:57
서울대 교수란 자의 저급한 식견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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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36:03
민간인이 무기고 털고 장갑차 몰고 나오면 민주화고, 군인이 대통령 시해범 체포하고 사회를 안정화 시키면 군사반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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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08:42
그때와 비슷.. 건방지다고 대표 ?아내고... 동창이라 까분다고 대표 못나오게하고.. 측근 비대위 시킬려고 대표 또 ?아내고.. 친척(장모)가 구속수감돼도 묵묵.. 명품을 받아도 묵묵... 선거로 꽤나 큰표 차로 뽑힌 사람을 맘에 안들어 내?는 건 독재.. 재벌회사 회장도 뽑힌 사람은 절차에 따라 해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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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06:53
그럼 지금의 정치행태에 보고있어야하나? 아니면 또 군부가 나서야하나? 오물청소가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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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05:50
윤대통령의 업무스타일은 한마디로 독선적이라할 만 하다.당은 용산분위기에 압도되어 존재가 없다.국정회의의 대부분이 윤통 일인 이야기로 채워진다고 한다.주관자는 모두와 결론만 얘기하고 국무위원들의 다른 소견을 듣는 자리가 아닌가.이런 분위기에서 색다른 의견이 나올리 없는데 바로 검찰의 상명하복식 업무분위기이다.이게 과연 바꿔질까 의문스럽다.짧은 정치경험자가 온갖것을 너무쉽게 주관한다.선거를 임하여 주요한 포인트 하나.국힘당이 과연 보수유권자가 주는 표 수를 온전히 확보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있다.엊그제 뜻있는 700여명의 지지자가 삭발로 부정선거방지대책을 눈물로 호소했다.도하언론에 일언반귀도 안 나왔다.?ダ?보수유권자들은 윤정부의 이런 눈 막은 태도에 허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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