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전주신시가지 태양부양꼬치
불타는 금요일 형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금요일인데 달리자고~~
방갑다 아니할 수 없는 불금의 반가운 연락이였지요~
많은 후보중 이날은 양꼬치집이 땡기더군요~
저번주에 형님께서 양꼬치에
맛있게 한잔 하셨다고 혀서 가게 된 곳~
전주신시가지 도청 맞은편 써니네집 라인에 위치한
“태양부양꼬치”입니다~
선주문은 양꼬치와 향라대하(향라새우)를 주문하였지요~
오더를 넣고 난 후 차려진 삶은땅콩,쨔샤이,
김치,무피클 4종과 계란토마토국이 차려지더군요~
음주시작전 뜨뜻한 계란토마토국을 먹으니 좋드만요~
내장기관이 코팅되는 기분이랄까요ㅎ
술은 입가심할 칭타오맥주와
새로나왔다는 38도짜리 연태고량주로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양꼬치타임~~
알아서 빙글빙글 돌아가며 구워주니 참 먹기 편하지요~
잘익은 양꼬치를 향신료에 찍어 먹어주니
기름진 맛도 좋고 고소한 맛도 좋고 맛있네요~
한번씩 생각나는 양꼬치잖아요~~
양꼬치는 참 좋은 술안주구나 하고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집 향라대하(향라새우) 맛있네요~~
일단 새우가 잘 튀겨져서 바삭바삭 고소하니 맛있고
곁들여진 고추튀김도 바삭바삭 맵지 않고 맛있고요~
마늘쫑은 기름에 튀겨도 맛있네요~
매운맛도 느껴지고 향신료도 느껴지고
뭐든 오버되지 않고 절묘한 양념의 조화가 좋드라구요~
칭타오맥주가 꿀떡꿀떡 넘어가는 순간~연태고량주를
마구마구 털어먹게 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오이향이 물씬나는 중국식오이무침을 써비스로 주시더군요~
오이맛을 잘 살리기 위해 나무 같은걸로 팬다음
칼을 쓰기도 하고 안쓰기도 하면서 자른 듯 끊은 듯 합니다~
사진상으로봐도 참 간단해 보이는 오이무침이지만
새코롬하면서 살짝이 소금간이 되있고 마늘향과 향신료맛도 느껴지고 깔끔하고 개운한 자꾸자꾸 손이 가는 맛입니다~
맛있어서 한접시 나중에 더 얻어 먹었습니다~
(많이 먹으니 써비스로 더 주신 거 같습니다..)
술이 필이 받으니 안주와 술 추가주문이 계속 들어갑니다ㅋ
38도짜리 연태고량주를 몇병째 먹으니 알랄랄 하기도 했고요ㅋ
중국식오이무침에 이어 건두부볶음도 주문했습니다~
식감 좋은 건두부볶음 매운 맛이 기분 좋게 올라오드만요~
이거 또한 여지없이 술안주각이였습니다~~
향라새우가 맛있어 향라닭날개도 주문했습니다~
향라새우와 맛은 거의 똑같았습니다~맛있었습니다~
차이는 닭날개냐 새우냐에 차이일뿐이죠~
개인적으로는 새우가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곡기를 안먹어서 마무리로 주문한 중국식만두
두툼하지만 부드러운 피 내용물은 적은편인
향신료가 살짝이 느껴지는 만두였습니다~
맛없지는 안코 맛있는거 같기도 한 만두였습니다~
맛있게 술 잘 많이 많이 먹었네요..ㅋ
근데 술이고 음식이고 너무 많이 먹어브렷어요..ㅋ
이날 4명이서 칭타오맥주 6병에
38도 짜리 연태고량주를 4병씩이나..
금액이 40만원 가까이 나왔드랬지요ㅠ
거기에 2차까지 가고 3차까지 가고 집에 들어가니 새벽4시 ㅋ
불타는 금요일을 확실히 보내고 왔네요~^^;
음주는 적당히..상쾌한을 2개 먹어서 버텼던거 같습니다 ㅋ
마무리..
태양부양꼬치 첫방문 맘에 들었습니다
담에도 양꼬치에 향라새우 등등에 한 잔 하고 싶네요..^^
태양부양꼬치 효자점
063-715-6666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4길 16
지번: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528-6
연태고량주: 45,000
칭따오맥주: 6,000
양꼬치(10꼬치): 12,000
향라대하: 16,000
향라닭날개: 16,000
건두부볶음: 12,000
물만두: 6,000
#전주신시가지 #도청맞은편 #양꼬치전문점
#태양부양꼬치 #태양부양꼬치효자점
첫댓글 양꼬치 맛있죠.
가본지 꽤 된 거 같네요.
네 술먹기 참 좋아요 ㅎ
다음날 콩나물해장국 드시는것 잊지마시구요. ㅎ
잘 챙겨 묵었던거 같습니다 ㅎ
아, 중국 가고 싶네요. 코로나 out!!!
그니까요 제발 코로나좀 아웃 되면 좋겠네요
다음주에 가봐야겠네요
가보셨는지요
ㅎㅎㅎㅎㅎ 전 보기만해도 취하네요 굿입니당
과음음 금물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