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산우리은행,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 달성... 포스트시즌 5전 전승

[환상의 식스맨]

결국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아산우리은행이 포스트시즌 5전전승으로

통합우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BNK 역시 3차전에서 최선을 다한 게 눈에 보였지만

김정은과 최이샘의 외곽포가 터지는 우리은행을 막지는 못하였습니다.

파이널 MVP는 김한별 수비에 성공한 김단비에게 주어졌습니다.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준우승 BNK 기사)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03/0011760515

졌지만 잘 싸웠다…박수 아깝지 않은 신흥강호 BNK

BNK는 2019년 위탁운영 구단이었던 OK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한 신흥 구단이다.

첫 시즌 10승17패(5위), 2020~2021시즌 5승25패(6위)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초대 유영주 감독은 두 시즌을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났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박정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창단 최초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이번 시즌에는 창단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뤘다.

박 감독의 조련 속에서 주축 선수들이 성장하며 BNK만의 팀컬러가 자리잡았다.

가드 안혜지는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10.5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간판 야전사령관의 모습을 보여줬다.

코칭스태프는 공을 지나치게 오래 소유하는 단점을 고치고, 간결한 플레이를 강조했다. 파워와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미들레인지 득점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이소희는 평균 16.9점 4.4리바운드를 기록, 핵심 득점원으로 올라섰다. 상대의 집요한 수비를 극복하고, 슈팅 기회를 스스로 만드는 장면이 늘었다.

센터 진안은 13.2점 10.6리바운드로 평균을 더블더블로 만들었다. 평균 득점이 지난 시즌(17.1점)보다 낮아졌지만 리바운드에 대한 적극성이 눈에 띈다. 공수 전환에 능한 빅맨이라는 장점이 뚜렷하다.

김단비, 박지현, 박혜진, 최이샘, 김정은의 국가대표 라인업으로 구성된 우리은행에 아직 미치지 못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는 미래를 밝게 했다.

긍정적 흐름을 파악한 구단은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박정은 감독과 3년 재계약을 결정했다. 챔피언결정전 결과와 상관없이 확실하게 힘을 실어준 장면이다.

박 감독은 역대 여자프로농구에서 여성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통합우승 우리은행 기사)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03/0011760514

여자농구 우리은행, 5년 만에 통산 11번째 챔피언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통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으나 이후 챔피언과 연을 맺지 못했다.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덜미가 잡혔고,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로 정상 탈환을 기대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돼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못했다.

20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삼성생명에 막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버틴 청주 KB국민은행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김단비를 인천 신한은행에서 영입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김단비,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김정은으로 이어진 국가대표 라인업이 막강했다.

디펜딩챔피언 KB국민은행의 박지수가 공황장애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경험과 조직력이 조화를 이룬 우리은행의 독주를 위협할 상대가 없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에서 25승5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평균 득점(73.2점), 리바운드(43.5개), 어시스트(19.9개), 블록슛(3.5개), 3점슛(9개), 최소실점(59.3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BNK가 패기 넘치는 경기력으로 맞섰지만 우리은행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18승(2패)으로 과거 신한은행에서 보좌했던 임달식 감독(16승4패)을 뛰어넘고 챔피언결정전 최다 승리 감독이 됐다.

[victor1]

우리은행 우승축하드려요

[Melo]

십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여전히 우리은행 ㄷㄷ 우승 축하합니다!

[Memphis Grizzlies]

여전히가 아니죠ㅋㅋ 17~18시즌 이후 5시즌만에 우승이네요~ 역시 6연속 우승할 때가 여자농구 그나마 인기가 좀 있을 때였고, 이미지가 워낙 강하네요. 박지수 공황장애 이슈 아니었으면 KB가 플레이오프는 무난하게 올라올 줄 알았는데, 올시즌은 워낙 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 사이에 코로나 조기종료 1번, KB가 2번, 삼성이 1번 우승했었네요.

[겨울아이]

5년만의 우승이지만 5년동안도 가장 못한 순위가 2위였으니까요. 코로나로 조기종료된 시즌은 정규리그 1위였구요. 5년만의 우승이고 처음 우승해본 선수들도 많다보니 이전보다 더 기뻐하고 좋아하는거같아 보기 좋더라구요.

[에어본]

여농은 외국인선수 없이 계속 갈까요

[인생길]

우라은행 포스트시즌 전승 우승 축하합니다.
김정은선수가 노장이고 김단비나 박혜진선수는 아직도 전성기 실력이고 박지현과 최이샘은 기량이 더 올라오고 있어서 다음시즌에도 우승다툼을 할 것 같습니다.

[전태풍최고]

다음 시즌에 박지수가 건강하게만 복귀한다면 KB가 강력한 우승후보일겁니다! 우리은행이 박지수 수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 우승 여부가 달라질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