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멀었지만 일본과의 친선 경기 기대가 되는데요.
일본이 성장한 이후 풀 전력으로 붙어본 적이 없어서
맞대결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일본 대표팀이 최근 어린 선수들을 폭넓게 활용을 해서
어떤 선수들이 친선 경기에 올지 모르겠지만
대략적인 일본 대표팀을 소개해봅니다.
1. PG
(1) Yuki TOGASHI ( 93, 167cm, PG )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ncaa 장학금을 받지 못해 일본 프로 리그 진출
2014년 NBA 댈러스 매버릭스
summer league 참여
NBA 계약도 했지만 6일 만에 방출
2014년 부터 일본 대표팀을 지키고 있습니다.
(2) Kai TOEWS ( 98, 188cm, PG )
< UNC Wilmington 대학 >
NCAA 디비전 1
대학 2년만 다니고 일본 프로 팀과 계약
일본 특유의 단신 포가가 아닌
피지컬한 스타일의 포인트가드
오히려 이런 스타일이 까다로울 수도
최근 이란 전 14분만 뛰고
15득점 5어시
(3) Yuki KAWAMURA ( 01, 172cm, PG )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해서
일본 프로 리그의 독특한 얼리 시스템을 통해
19살에 프로에 데뷔한 선수
재간둥이 스타일이지만
생각보다 공격적인 스타일
최근 이란 전에서 16분 동안 15득점 4어시
2. SG
(1) Yudai BABA ( 95, 195cm, SG )
< Texas Legends >
호주 리그 Melbourne United 에서 활동 중이고
계속 G - 리그를 병행하며 nba 도전하는 선수
(2) Keisei TOMINAGA ( 01, 188cm, SG )
< 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
NCAA 디비전 1
일본의 스테판 커리
왼손잡이.
개인기 좋고 슛 길이 굉장히 김.
(3) Yudai NISHIDA ( 99, 190cm, SG )
해외파를 제외하면 일본 리그 신인 급 선수 중에서
대표팀에서 기회를 많이 받는 선수.
대만 전에서 34분 동안 27득점하는 폭발력을 선보임
SG 로서 해야할 것들은 다 할 수 있는 선수.
(4) Yutaroh SUDA ( 92, 190cm, SG )
스윙맨, 슈터
3. SF
(1) Yuta WATANABE ( 94, 206cm, SF )
< George Washington 대학 >
NCAA 디비전 1
대학 졸업 후 nba 드래프트 실패했지만
G - 리그를 통해 진출해
타부세 유타에 이어 2번째 일본 nba 선수가 됨.
(2) Tenketsu HARIMOTO ( 92, 198cm, SF )
중국 태생으로 일본 귀화
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3) Ren KANECHIKA ( 03, 196cm, SF )
Tokai University 의 어린 선수.
최근 이란 전에서 25분 뛰며 20득점, 3점 6/10
성공적인 국가대표 데뷔전 치름.
(4) Hirotaka YOSHII ( 98, 196cm, SF )
기회를 받고 있는 어린 선수 중 하나
4. PF
(1) Rui HACHIMURA ( 98, 205cm, PF )
< Gonzaga 대학 >
NCAA 디비전 1
2019 nba 드래프트 1R 9순위
(2) Soichiro INOUE ( 99, 201cm, PF )
눈에 띄는 토종 빅맨이 없는 가운데
기회를 많이 받는 어린 선수
(3) Hugh WATANABE ( 98, 207cm, PF )
미국 하와이 태생
어머니가 일본 사람
Portland Pilots 대학 졸업 후
UC Davis Aggies 대학으로 편입 후 그만두고
일본 프로 리그 진출
< Portland Pilots 2년, UC Davis Aggies 1년 기록>
NCAA 디비전 1
< Portland Pilots 시절 하치무라와 매치업 >
부상이 문제인데
오프 더 볼 무빙이 괜찮은 빅맨
최근에 부상 복귀해서
이란 전 13분 뛰고 6득점 8리바
5. C
(1) Luke EVANS ( 91, 203cm, C )
미국 출생 일본 귀화 선수
California Baptist 대학
NCAA 디비전 2
골밑 무게감 떨어지지만
다재다능한 스타일
(2) Joshua HAWKINSON ( 95, 208cm, C )
< Washington State 대학 >
NCAA 디비전1
대학 졸업하고 바로 일본 프로 리그 진출
2023 년 귀화
위 Luke EVANS 보다 상위 클래스 선수
3점슛 가능
최근 일본이 이란을 96 : 61 로 박살냈는데
23분 뛰고 17득점 11리바 4어시로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
또다른 귀화 선수가 없다면
Luke EVANS 보다는 이 선수가 나올 것 같습니다.
기존의 해외파 외에도 젊은 선수들 성장이 보이네요.
새로운 귀화 선수도 보이고요.
어떤 선수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최대한 풀 전력으로 붙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일본은 정말 단신가드들이 느바 두드리는점이 눈에띄네여.. 예전에 타부세유타 별명이 mr.basketball 이던데 그만큼 뭔가 장인정신이 느껴지더라고요
마켓팅 용이라는 평가도 있긴 하지만 잘하기도 하죠. 본문에서 소개한 19살에 프로 데뷔한 단신 포가도 뭔가 일본 단신 포가 계보를 잇는 듯 합니다.
@LaDivina 맞아요.. 사실 고등학교때 타부세유타를 보고 단신도 농구잘할수있구나.. 하는 희망을 느끼기도..선즈에 잠깐뛰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여준석 이현중이 포텐 터지기전까지는 게임이 안될 것 같은데..
포텐이 터져도 하치무라 정도로 클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ㅠㅠ
요즘 일본 스포츠는 정말 부럽습니다ㅠ
문태종 아들이 포텐 터지기를 바래야죠. 그래도 토종 빅맨은 우리가 괜찮은 것 같아요. 하윤기, 이원석이 성장 중이어서
이미 네임벨류만해도 우물안 개구리 vs 가 느껴지네요
그래도 피지컬은 우위라 보고 싶네요
대한민국 화이팅
하치무라만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으면 재미있을 수도 있어요. 진짜 궁금하네요. 풀 전력으로 붙으면 어떨지
와타나베 하치무라...
힘들어보이네요 8대2 또는 7대3정도 일본우위봅니다
이현중은 불참할 것 같아서 최준용, 여준석 붙이고 양재민도 테스트했으면 합니다.
일본의 미래는 밝네요... 우리나라는 크게 주목 받는 신예는 이현중 빼고는 못들어본듯..
국대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 많이 주는게 부럽네요.
농구도 WBC야구하구 비슷할것 같네모
일본이 많이 성장하긴 했죠
하치무라 여전히 국대 뛰나요? 올림픽때 트라우마 때문에 시즌까지 여파가 있었는데....
에어볼 방송에선 안나올 것 같다고 했는데 일본은 농구 월드컵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본 농구 협회 하기 나름이겠죠
강해보이네요 일본….
일본의 많은 투자가 부럽습니다
베스트 멤버들로 본다면 90년대 중국이나 2010년대 이란하고 보다도 더 격차가 큰것 같네요.
그냥 예전에 붙었던 기억과 중국,이란보단 피지컬이 크지 않다는 상성적인 요소 때문에 막연히 중국,이란보단 좀 낫지 않겠냐는 근거없는 기대감(?)만 가지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90년대 중국은 세계 8강까지 갔던 반면 일본은 아직 성장하는 단계죠. 일본은 센터가 약해요. 어떤 귀화 선수를 쓰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피지컬 우위로 보는 근거없는 기대감 공감합니다.. ㅎㅎ 아르헨티나전때 캄파조 막을만하다 했다가 털렸죠ㅠㅠ
하아 우리도 좋은 시절이 있었는데 좋은재능은 다 배구를 비롯해서 빠지지..
죄송하지만 여자는 장신 자원이 배구로 가는건 맞는데 남자는 오히려 장신 자원은 농구에 많습니다. 일단 배구는 2미터 자원이 매우 희귀해서 194,5가 미들블로커를 봅니다 그렇다고 양 사이드 어태커들 신장이 크냐 그것도 아닙니다. 어쩌다 198이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 180후반~190중반입니다. 남농은 그래도 매년마다 고교무대에서 190후반~2미터 자원들이 꾸준히 나옵니다 문제는 대학가서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이렇게 보면 힘들어보이지만 막상 붙어보면 막상막하일겁니다. 하치무라같은경우는 아시아경기에 앞으로도 안나올 가능성이 크구요. 개인적으로 카와무라 유키랑 허훈선수가 대결하는거 정말보고싶네요~
하치무라 제외하면 그닥 크게 와닿지 않네요.
와타나베도 아시아무대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었으니
김선형이면 아시아애서 앞선 경쟁력은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일본 커리 좋던데 ㄷㄷ
최준용 와타나베 궁금
우리가 이김 ㅎㅎ
일본이 강한건 하치무라라는 이레귤러의 존재때문이지 솔직히 언급된 대부분의 선수들은 구색 맞추기식 띄워주기에 가깝죠
히로타카 요시, 소이치로 이노우에 이런 선수들은 막말로 장신 자원 많은 한국, 중국이었으면 프로 데뷔가 가능했을까? 부터 걱정해야 할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가드진의 공격성향 및 잔기술(유재학 감독이 양동근 조차도 일본 가드들의 아이 훼이크나 스탭에 속아버린다고 했었죠), 하치무라라는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 그리고 상비군 제도를 통한 전술 및 경기력의 연속성 등으로 인해 일본이 좀 더 우세해 보이긴 하지만 우리 역시 빅맨진을 제외하고는 전 포지션의 장신화가 제법 이루어졌고 그리고 최근들어 속속 나오고 있는 재능있는 유망주들의 등장은 분명 틈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