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주목, 휴톡스 수출과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기대: 휴온스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에 대해 2016년 10월 한국식약처의 수출허가를 획득하여 일본, 아시아, 중남미로 수출하고 있다.
휴톡스의 임상3상은 2017년 하반기 국내와 미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빠르면 2020년 미국시장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톡스는 휴온스글로벌이 제조하고 휴온스가 임상과 판매를 담당하는데 휴온스와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 수출에 따른 수익 증가와 각각 41%, 40%의 지분을 보유한 휴온스, 휴메딕스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휴온스글로벌의 주가는 지배기업의 지분가치를 합산한 수준이기 때문에 휴톡스의 사업가치를 반영한다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된 부분이 있다고 판단된다.
휴온스 역시 2017년 휴톡스의 수출과 수탁사업 부문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별도기준 순이익 컨센서스 258억원의 13배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중견제약사 17E P/E 평균 13배에 상응하며, 보톡스 관련기업 17E P/E 평균 27배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필러의 매출 실적이 직접 반영되는 만큼, 브랜드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점진적 매출 성장과,2018년 리도카인 필러의 중국 출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