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질투와 허영,
습관화된 경쟁심은 엉뚱한 분야에까지 침투합니다.
가령, 독서. 책을 읽는 동기는
'그냥 책을 읽는 것이 좋아서' 여야 하는데,
'책을 읽었다고 자랑할 수 있어서' 인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많은 북클럽들이 그런 동기로 꾸려집니다.
화제작을 읽는 것이 유행이고,
문제작을 보았다는 것이 지성인의 척도로 여겨지는 까닭에
북클럽 회원들의 책상 위에는 항상 여러 권의 책들이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그 책들, 첫 장만 읽히거나, 서평만 읽히거나,
작가의 말만 읽힐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쨌거나 그래도 그 책은 읽은 책이 됩니다.
아... 소개의 말만 듣고도 그 책이나 영화,
공연들을 다 본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를 안다고 해서
정말 그 사람을 아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음을 생각합니다.
자, 8월 18일 일요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발합니다 !
첫댓글 갑자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생각나네요.. 오래된 영화지만 명작이라해서 찾아서 봤는데 잼있더라고요. 특히 그 영화 보면 책이나 시 읽고 싶은 마음이 막 생겨나고요.
아무래도 저는 인문학도이다 보니 유명한 고전 작품은 다 읽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인 것은 이해하지만
읽지 않고 그걸 읽었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참 그래요...
그냥 읽고 마음속에 담아 두었다가 필요하면 꺼내면 되는 거지 그걸 굳이..
오.... 이번편 특히나 동감가네요.. 나는 아는척하는게 싫어서 책을 잘 안읽은걸로............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