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아나운서의 결혼 얘기로 근 몇주간 시끄러웠던것 같네요.
결혼식이 끝났길래 이제 좀 수그러들래나 했더니.. 이번엔 상상플러스 멤버들을 초대 안했네 어쩌네 하면서 뉴스가 뜨면서 시끄럽군요..ㅎㅎ
저도 인터넷을 상당히 오랜시간 이용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정말 스트레스 받을 사람들 꽤 많을듯 하네요.
갠적으론 노현정이 왜 떴는지를 이해못하는 사람이기때문에(점점 시간이 갈수록.. 아나운서와 일반 연예인과의 구분이 필요없어지는 지금 상황..) 결혼소식도 별 관심 없었는데.. 가는곳마다 게시판에서 떠들어대니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네요..ㅎ
요새들어 남자들 사이에서 여자 아나운서들에 대한 인기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데요. 원래 시초가 된건 예전 엠비씨 9시뉴스데스크 진행자였던 백지연씨가 그 시초였었죠.
그런데..백지연씨는 남자도 남자지만.. 여자들한테도 꽤나 인기가 좋았죠.
근데 90년대 후반쯤이었는지.. 임성민, 최은경 이런 케비에스 아나운서들이 쇼프로에 자주 나오면서 .. 조금은 그 관심도의 형태가 바뀌게 된거 같애서 씁쓸하네요.
예전에 백지연씨가 인기있을땐.. 반대편의 케비에스 9시뉴스 진행자였던 신은경씨를 좋아했었고(박성범의원의 아내죠), 열린음악회의 인기몰이에 한 몫을 했던 장은영씨도 좋아했고(이분은 최원석회장이랑 결혼했던가요?), 황씨트리오(황정민, 황현정, 황수경)에선 황수경씨를 좋아했죵.
군바리들의 연인인 정지영씨도 좋아했지만(나이도 동갑이고) 티비에 나오는 걸 몇번 본뒤론 실망을 했고.. 고딩때 열렬히 청취했던 '영화음악실'의 정은임씨도 좋아했죠.(아쉽게 세상을 떠났죠..ㅜㅜ)
그저 티비를 보거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연예인 좋아하듯이.. 속으로 좋아하면 될일인데.. 그걸 사생활을 까발리고 . 결혼하는데 축하는 못해줄망정 악담이나 퍼붓고..흠..
근데 쓰고보니 글이 시작했던 부분과 뒤쪽으로 갈수록 내용이 이상해지네..ㅡㅡ; 자야될 시간인겐가...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당최..왜 한사람의 결혼을 가지고 이리 시끄러운지..
느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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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8 00:4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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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노현정이 왜 떴는지 이해가 잘 안되요. 신인 아나운서 때 주말 9시 뉴스에서 발탁되자 마자 음주운전 걸려 낙마한 뒤 한동안 안보이더니 언제부턴가 쇼프로에 나오더니 분위기가 이상해진듯....
처세가 뛰어나서 그런거겠죠...
별로 좋게 안보이던데... 너무 부정적인가 ㅠㅠ 하여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