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최대 30cm, 수도권도 3~10cm 눈…기온도 ‘뚝’
입력 2024.11.26 (17:08)수정 2024.11.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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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초겨울 추위와 함께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첫눈이 예상됩니다.이번 눈은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첫눈이 최대 30cm의 대설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저기압과 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의 경계가 위성 영상에서 뚜렷이 나타납니다.남서풍을 동반해 기온을 높이고, 비를 내렸던 저기압이 빠져나가고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고 있습니다.기온이 크게 낮아지면서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은 점차 눈구름으로 바뀌겠고, 중부지방과 서해안에는 오늘 오후부터 첫눈이 내리겠습니다.모레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최대 15cm, 충북과 전북 동부에 최대 10cm입니다.강원 산지에는 최대 20cm의 눈이 예보됐고, 많게는 30cm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이에 따라 밤사이 강원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내륙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밤사이 기온도 크게 떨어집니다.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10도 안팎 낮겠습니다.낮은 기온과 찬 바람에 체감하는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그늘진 곳에는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합니다.영하권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KBS 뉴스 이세흠입니다.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미정 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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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레까지 최대 30cm, 수도권도 3~10cm 눈…기온도 ‘뚝’ | KBS 뉴스
[앵커] 오늘 초겨울 추위와 함께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첫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모레까지 이어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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