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가 남은 현재
1위 KGC인삼공사부터 4위 현대모비스까지 1경기 차로 살얼음판처럼 붙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위 캐롯은 5위가 확정이고 27승 째를 수확하며 5할 승률을 확보했습니다.
6위 KCC와 7위 DB의 6위 경쟁이 아직 변수입니다.
한국가스공사와 삼성은 9위와 10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최고의 빅매치는 역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창원LG와 서울SK의 4강PO 티켓을 건 대결입니다.
(17시 SPOTV2 중계)
SK는 3월에 7연승을 질주하며 단 1경기도 패배한 적이 없는데
현재 2위인 LG와의 경기는 SK의 순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LG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4강PO 진출을 확정함은 물론이고
KGC인삼공사의 DB전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까지 노릴 수 있게 됩니다.
만약 패배한다면 상대전적에서 현재 3승2패로 LG 우세에 득실차도 +10이기에
10점 차 이내의 패배가 상대전적 우세의 마지노선입니다.
KCC 역시 KT를 상대로 승리하면 6강PO 진출이 확정됩니다.
(17시 SPOTV 중계)
이 경기에서 KCC의 간판스타 허웅이 전주 홈 팬들 앞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GC인삼공사 역시 DB를 꺾으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됩니다.
(19시 SPOTV 중계)
단, DB와 KT의 경우 "7위"라는 자리의 변수 때문에
역시 모든 것을 걸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KT의 경우 하윤기의 KCC전 결장이 상당히 뼈아프게 다가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27일 월요일에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캐롯과 현대모비스의 경기도
현재까지 캐롯에게 5전 전패를 당한 현대모비스의 전구단 상대 승리 기록이 남아있기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9시 SPOTV2 중계)
가장 관심밖의 경기인 삼성 vs 한국가스공사 경기는 SPOTV 메인채널이 아닌 G&H채널에서 중계 예정입니다.
(※SPOTV에서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vs 삼성 중계예정)
9위 한국가스공사와 10위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첫댓글 가공 9위 확정이면 올해 신인 드랩 1순위나 로터리 확율 얼마나 되는건가요?
이번에 괜찮은 신인이 있나...
올해까지는 16%입니다.
오늘-내일이 각 팀의 시즌 53번째 경기인데 한시즌 명운을 가릴 경기들이 많아서 지켜봐야겠네요..
LG와 SK는 2위 싸움이 오늘로 끝날지 리그 최종일인 수요일에 결정날지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고요..
KCC와 KT도 홈 2연전의 첫 판에서 6위를 확정짓고 PO 대비에 들어갈 KCC가 이길지 아니면 정말 실낱같은 희망으로 7위라도 해서 캐롯 변수를 노려서 4시즌 연속 봄농구에 고전하는 KT..
양캡틴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이자 이기면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KGC가 해피엔딩을 쓸지 DB가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서 6위 싸움은 리그 최종전으로 갈지가 지켜봐야겠고요..
밑에서 1위와 2위를 확정지은 삼성과 가스공사도 홈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삼성과 9위가 확정된 가스공사도 1승을 하기위해 치열한 경기가 될거 같고요..
현대모비스는 08-09시즌부터 이어온 15시즌 연속 전구단 상대 승리 도전이 막을 내릴지 극적으로 이어갈지가 관심이네요.. 현대모비스가 전구단 상대 승리를 성공하면 극적으로 이 기록을 이어감과 동시에 전신 기아 시절부터 22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한 시즌으로 남게되서 개인적으로는 이 진기록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KGarnett님이 댓글을 쓸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ㅎㅎ
정말 1경기, 1경기 다 중요한 경기들이라 저도 일일이 얘기하고 싶지만...
마음이 콩밭에 있어서 그냥 빨리 안양실내체육관에 가고 싶네요^^
다른 팀 경기가 눈에 안들어올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