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담기!

[권서은(인천)]

살림 초보가 뭔들 제대로 샀겠는가!
본건 있어가지고 김치에 생새우 넣어야 한다길래 샀는데 깨끗하지 못한것을 샀었다..
냉동실에서 잠자고있던 생새우.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새우젓으로 착각만했었다.
새우젓 다 먹어가길래 새것을 헐어야겠기에
여는순간 멘붕....이를 어쩌나...
버리긴 너무 아깝고 냄새는 없는데
약간 마른듯해서 소주로 맛사지 시켰다.
소금 섞어 뒤적여 잡어들 바닥으로 깔고 위쪽으로 깨끗히 고른 새우 올렸다.
마지막에 소주로 설것이해서 부어주고
소금 조금 올렸다..
떡 싸는 비닐로 봉해주었다.
검불 골라내는데 형형색의 낙시줄이 나온다..ㅠㅠ
이대로 묵혀서 새우젓이되면 감사하고
안되면 새우액젓으로 변신 시켜야겠다..
요게 또 그리 맛나다고 해서 기대만발..ㅎㅎ

[전현주(구룡포)]

새우가 탱글해보여요~^^

[권서은(인천)]

잘될꺼 같아요...ㅎㅎㅎ

[이은복(백석)]

맛있게 새우젖 잘 담그셨네요~~저도 이렇게담그는방법 보고가도 다 잊어버려요~~ㅎ

[권서은(인천)]

검색하면 엄청납니다~~~~~~ㅎㅎㅎ
담그는건 생각보다 쉬운데..보관이 관건인거 같아요...

[유영자(부산)]

유리병에 담아서 깔끔해보입니다.
큰새우는 따로 담으셨네요. 잡어도 골라내고요.

[권서은(인천)]

5월되면 싱싱한 아이로 좀 담아볼까해요....새우액젓이 그렇게 맛나다해서요...직접 담아서 맛나다 하시는건지...ㅎㅎ
앞으로 조금씩 담아 먹으려고요..
갈치젓 담은것은 올겨울 거르면 3년만에 거르는거라 기대됩니다...

[권서은(인천)]

그렇지 안아도 냉장실에 검은봉지 싸서 넣었습니다..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벌써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