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 카페에 들어 오게 된 동기는
작년 여름 서울에 있는 태릉입구 역 앞의 시민공원에서 구조한 기니피그
한 마리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엔 기니라는 것도 몰랐죠)
토끼같이 생긴 조그만 녀석이 인도위에서 돌아다니길래 차도로 가거나
혹시 개구쟁이들의 눈에 뜨이면 안 될 것같아 구조를 해서 데리고 왔어요
재작년에 하늘나라로 떠난
햄스터도 2003년 더운 여름날 동네 놀이터에서 꼬마들이 빙과류 포장지에 넣어서
괴롭히고 있는 것을 데리고 왔었거든요
그런데
이 녀석 목소리가 장난이 아니고 시도때도 없이 밥 달라고 떠들고
며칠 후 부터는 냉장고 문 여닫는 소리만 나면 더욱 크게 울어대니(오이~~오이~)
새벽 일을 나가는 남편이 하도 괴로워 해서
분양할 곳을 찾다가 들어와 봤는데 아주 예쁜 녀석들을 아주 좋은 조건으로
분양하시려는 분 들이 많은 것을 보고 명함도 못 내밀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오히려 지난 1월1일에 기니농장에서 우두머리로 장악하다가 2인자에게 밀려 난
"시라소니" 라는 이름의 기니까지 분양을 받았지요
이젠 요령이 생겨서 처음보다는 힘이 덜 들고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여쭐 말씀이 있어서 통화를 하고 싶습니다
010-2951-6665 정미섭 드림.
첫댓글 제가 컴이 초보거든요 노란색 바탕이 삭제가 안 되네요
수정하셔서~ 글자 바탕화면에서 조정하시면되요~ ^^
전화 드리겠습니다..
전화 해 주셔서 감사?니다.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기쁜 마음 입니다^^*
좋은 회원을 만나서 저도 기쁩니다...
혹시..이분 ,,저가 동물농장에서 시라소니 그거 본것 같은데..맞죠?ㅎㅎㅎ
네 ~~ ^^*
시라소니 티비에서 저도 봤어요 우두머리에서 밀려나서 어느분께 분양 그분이시군요
시라소니가 엄청 이뻐요 바쁠 땐 시라는 빼고 "쏘니"라고 부릅니다.
반가워요~^^ 어머니가 동물농장에 기니피그 나온다고 녹화해놓으셔서 봤는데 시라소니싸우는거 멋있던데요~^^저도 유기견3마리에 유기햄스터, 유기기니피그,유기팬더마우스까지 그녀석들이 아니였다면 몰랐을 사람들과 몰랐을 행복한세상을 느끼고 있답니다~^^저희 어머님이 시추 다섯마리 한배에서 나온애들 처럼 다똑같이 생겼다고 넘예쁘다고 전해달래요~^^
감사 합니다 ~ 한버들님도 막강하시네요 뭐~ 팬더마우스는 못 봤는데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어~!!저 시라소니티비에서 봤는데 시라소니싸우는 모습이 꾀 잘싸우던데..ㅋㅋ 그때 동물농장에서 시라소니 입양햇던 천사 같은분이 이카페에 있을 줄이야~!!=ㅅ=ㅋㅋ 결론은....잘키우세요~^^*ㅎ
잘 키우려고 나름대로 애 쓴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