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출처: 양재클럽(Y-Club) 원문보기 글쓴이: 如是我聞여시아문
오석산 화암사
|
예산의 추사고택을 찾아가는 길에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화암사입니다.
화암사는 추사고택 못미쳐 오석산 앵무봉 아래에 있는 소박한 절집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추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글과 사연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화암사는 추사의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이 영조의 부마가 되었을 때 하사받은 토지에 포함되어 실제로는
추사집안에서 관리하던 절집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이곳 화암사는 옛 절집의 모습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 신축한 대웅전 뒤에 있는
병풍바위에 새겨진 추사의 글씨를 보기 위해 찾았습니다.
![]() 화암사 입구
추사고택으로 향하다가 2km 정도 못미쳐 좌측으로 화암사 표지판이 있습니다. 시멘트로 포장된 좁은 농로를 따라 올라가면 조촐한 절집 화암사가 보입니다. 절 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화암사에 들어서면 보이는 안내판입니다. 사진 왼쪽의 그림이 재미있어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 화암사 요사채
이곳 화암사에는 백제시대부터 사찰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추사의 증조부인 김한신이 별사전으로 하사받은 이후인 영조 28년(1752)년 중건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대웅전은 소실되고 현재 사진에 보이는 요사채는 옛 건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요사채로 요근래 손을 많이 봐서인지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 화암사 대웅전
근래에 지은 전각이라 옛모습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화암사를 찾은 이유도 대웅전이나 약사전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대웅전 뒤 병풍바위에 새겨진 추사의 글씨를 보기 위함이였습니다.
![]() 화암사 약사전
![]() 화암사 대웅전 뒤 병풍바위에 새겨진 추사의 글씨(천축고선생댁)
화암사 대웅전 뒤에는 병풍바위가 있습니다. 오른쪽에 천축고선생댁이라는 추사의 글씨가 있는제 천축은 인도를 말함이고 고선생은 부처를 재치있게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말은 곧 "부처님이 계신 집"이라는 뜻입니다. 이곳 화암사는 추사가 어린 시절에 자주 들러서 놀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후 제주도에 유배갔을 당시에도 사람을 보내어 화암사 중수를 부탁하는 편지를 보낸 사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추사의 관심이 많았던 절집으로 보입니다.
![]() 화암사 대웅전 뒤 병풍바위에 새겨진 추사의 글씨(시경)
시경이란 좋은 경치라는 뜻으로 예서체로 쓰여져 있습니다.
![]() 추사의 글씨를 보고 내려오던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
*
첫댓글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솔님 ~ 추석 잘 보내셨나요? 감사히 잘 봅니다.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v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