壁邪進慶(벽사진경: 나쁜 운을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일게한다), 입신 출세 부귀 공명을 상징하며, 吉相의 의미로 민화나 생활용품, 장신구, 고급 미술품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닭을 통하여 “윤회” “우주의 순환”을 이야기해보고자 했다.
즉, 인간이 닭이 되고, 다시 나무가 되고, 구름이 되고, 꽃이 되고, 다시 인간이 되고.....
닭의 머리와 발, 배경등에는 민화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적용하였고,
계절적 꽃을 현대기법으로 어우러지게 하였으며, 그 경계에는 나비나 깃털, 물고기, 책, 골프공, ...등으로 하여금 신선한 초현실적 충격들을 자아내도록 했다.
또한 책, 자동차, 바이올린, 색스폰, 화투등을 도입함으로써 독서, 여행, 음악, 놀이......등 현세의 인간의 취미나 오락성등을 통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재미난 발상을 자아내도록 유도해 보았다.
AI로 벼랑 끝에 몰린 닭의 모습을 보고, 닭을 선택했는지도 모른다.
쫓기듯 처참한 닭을 가장 화려하게 부활시켜, 닭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나름의 사회적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댓글 으~~~멋져부러~~~
으매 어디시래요?ㅋ 3인전 잘하고 오세요
요긴 대만호텔이야요~~ 낼은 뉴욕으로 향함니다 도중체류가 무료라 몇일 즐기기로 한거지요
현성씨 작업실에서 보다 더 좋아보이네요. 축하합니다. 계~~~~속 지켜보겠음ㅋ
작품 좋~코~ 정밀 멋지십니다. 북경 전시 축하해요. 제 블로그에 퍼 올려도 될까요? 닭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죠! 요즘 점점 날지 못하게 되어가는 닭을 앞으로는 훨훨 날수있는 날개를 달아 주시기를....
격려덕분에 북경 잘 다녀왔답니다. 요즘 조형팀 못봐서 허허롭습니다. 잘들 계시죠???
어~~ 미안~~ 현성이라 이름 착각했슴다~ 지난번 북경 다녀 오신다고 했죠? ㅎㅎ 축하 합니다! 함 놀러 오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