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로 Q7 구입하지 3년이 되었습니다.
별다른 사고없이 가족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준 세븐이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어제 마지막 점검과 AS 를 받았습니다.
1. 주행 후 10분 전후에 환풍구에서 올라오는 매연냄새
뚜렷한 대책이 없더군요. 미케닉 사이에서도 서로 말이 다릅니다.
엔진급속가열에 사용하는 모터구동과 관련있다, 필터문제다.
역대 가장 효과가 있었고 오래 위의 증상이 없었던 것은 에바크리너 청소였던것 같습니다.
2. 풋브레이크 문제
이 문제는 4번째 입고시킨겁니다.
이전까지는 줄을 당긴다거나 위치 조정을 했는데 이번에는 풋브레이크에 연결된 쇼바를 교체했습니다.
단순히 위치조정했을 때보다 장력은 덜한 듯한데 경고 신호는 안뜹니다.
3. 3열 썬루프 차양막 잠금장치 문제
3열까지 잘 사용하는 편이라 요철 지나면 닫혔던게 툭 하면서 열리는 증상입니다.
이전에 각도를 조이고 한번은 부품 교체를 했지만 증상이 다시 발생, 이번에는 미케닉이 나름의 방법(양면스티커)을 동원했는데 지켜봐야겠습니다.
4. 요철 지날때 운전석 뒤 2열쪽 '딱'하는 소음
2열 시트의 조인트 또는 레일의 유격이라고 하면서 물구리스 도포했지만 별다른 호전 없네요.
검정테이프를 차문 잠금 고리에 더 감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5. 리모컨키 불량
운전석 쪽에서 리모컨 누르면 괜찮으나 정면이나 조수석으로 돌아가면 신호를 거의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데쉬보드의 리모컨 수신부품 교체를 했습니다. 미케닉 말로는 부품 교체 후 수신부의 감도가 교체 전에 비해 많이 올라가 정상 수준이라고 하네요.
실제 실험상 이전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졌으나 아직 100%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썬팅 영향도 있을까 싶지만 마눌의 차량에도 역시 같은 썬팅이 되어있는데 벤츠는 잘 되더군요.
리모컨 수신부가 원래는 문짝 외부에 다 있어야 하는데 Q7은 내부에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첫댓글 저도 3월20일이면 만3년.. 슬슬 눈에 불을 켜고 문제점이 없나 확인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슬슬. 다 되어가니..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으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