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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인터넷 동호회 정형외과에 다녀오다
36회 김옥덕 추천 0 조회 160 13.07.09 14:50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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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10 18:06

    첫댓글 남자도 질투도 샘도 시기심도 ....어떤 때는 여자보다 더 심하다.자기보다 워낙 모듬 면에
    인기 있고 즐겁게 보내고 잘 하고 하니 가만 있다가 때가 되면 삐딱한 말이 준비한듯 나온다 ㅋㅋ
    팔 아프다고 병원 갔다왔는 사람이 컴 치고 앉았으니 미울수밖에...ㅎㅎ
    옥덕아 아프다하면 외출도 못하게 잔소리가 나오니까 나는 감기가 들어도 외출하기 위해서
    혼자서 약 하나 틀어 넣고 말 안 한다 ㅎㅎ 남자들은 해결 해 주지 못하면서 미운 말만 하제..
    할 일은 날마다 태산인데 팔 아퍼서 어쩌지...걱정이다.

  • 작성자 13.07.10 09:54

    남자는 나이들어 가면서 아이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생각나는대로 말을 하는 습관은 그 사람 성미라 옛날부터 그러려니 치부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가끔은 속이 상합니다.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그동안 잊고 살았어요.
    이제는 나를 사랑하고 내 몸을 소중히 생각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목 아프다는 핑계로 대충하고 살렵니다.

  • 13.07.10 00:21

    옥덕씨,
    새벽에 iPad 로 읽고 조반상 물리고 컴퓨터 앞에서 답장씁니다.
    어진아내요 지혜로운 엄마요 착한며느리로 맡은일 어느누구보다도
    성실히 수행했으니 지금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살피는것이모두에게
    잘하는 것이니 열심히 치료하세요.그것이 이댁맏딸로 효성을 다 하는줄 압니다.

  • 작성자 13.07.10 09:57

    매일 열심히 치료받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와 소염진통제 먹는 것으로 단시일내에 좋아지리란 생각은 안합니다.
    오른 손을 안쓰도록 하라는데 왼손만으로 가능한 일이 별로 많지 않네요.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제야 깨닫습니다.

  • 13.07.10 05:10

    할일 많은 주부가 손목이 아프면 너무 불편하지요. 모든게 아내 손에서 이뤄지는 살림살이 남편이 모릅니다.
    옥덕 아우야 청소 미루고 빨래도 .이틀에 헌번씩 파출부 쓰요. 골병들면 더 서러워진다.
    남편 아들 .다 남자들 손목 약한 엄마 평생 일한 대가를 치루도록.
    컴은 보지않을 때 하고,ㅎㅎㅎㅎㅎ 듣기 싫은소리 야속해 속 끓이지 말고,가짜 지브스라도 하고
    손하나 까딱 말아요
    긴 병에 정을 땐답니다 그래야 잊을 수 있으니까. 결국엔 후희하게 되요. 집 딱 제쳐놓고 살아계실 때 손한번 더 잡아줘야 하는데. 너무 지치니까 울엄마 나중엔 옆에 있지 말라고 귀찮아 하길래 그 말 믿었던 일이 바보같았어.

  • 작성자 13.07.10 10:04

    파출부를 부른 일이 없어서... 그러나 몸이 불편하면 도움을 받아야겠지요.
    남편은 살림살이가 장난수준인줄 압니다.ㅎ
    대구에서 보낸 날자만큼 남편이 혼자 살림(?)을 해보고서는 잔소리가 더 심해졌어요.
    냉장고 안에 음식물까지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말이지요.
    웃고 말았습니다.ㅎㅎ

    손목 치료 며칠 더 받고는 엄마께 가봐야겠습니다.

  • 13.07.10 10:22

    오른쪽 손목이 아프다니까 일하는게 힘들겠어요. 내가 오래전에 왼쪽손목이 아파서 거의
    1년동안 물리치료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괜찮아 졌어요. 아플때는 손목보호대를
    하고 손목을 많이 쓰지말고 물리치료를 꾸준히 하는게 좋아요....

  • 작성자 13.07.10 17:45

    어머나! 일 년씩이나요?
    집안 일을 하는데 오른 손을 안쓸 수가 없네요.
    물리치료 받으러 매일 병원 다니는 일도 작은 일이 아니네요.

  • 13.07.10 11:25

    아이고 미버라
    말 예쁘게 하면 벌금내는 줄 아는갑다.
    옥덕님 속 많이 상했구나.
    나도 일주일에 아줌마가 한번 와서 청소하는걸로 지내자니 찝찝해서
    로봇청소기 하나 사야겠다했더니
    그건 뭐하러 청소기로 한번 밀면돼지
    그럼 당신이 밀어욧
    넓은집 청소기는 그냥인줄 압니다. 글쎄 참나~

  • 작성자 13.07.10 17:48

    그러게 말입니다.
    집안일을 그저 노는 정도로 아는 남편이니 이해할 리가 없지요.
    저도 로봇청소기에 관심이 많은데 정말 일을 잘하는지가 궁금하네요.

  • 13.07.12 08:14

    팔목에 이상이 생겼으니..더구나 오른쪽이라 불편한 점이 많겠네요.
    아마도 뜨게질도 관계가 있을겁니다.내몸은 내가 지킨다는 말 명심하고 남편의 말 고까워 마세요.
    다정한 말에 인색한 우리들 세대 남편들이니 그러려니 해야지요.ㅎㅎ
    물리치료 잘 받고 조리 잘 하세요.

  • 작성자 13.07.12 10:30

    남편으로부터 고운 말은 기대도 안합니다.
    그저 마음의 상처가 되는 말이라도 안하면 좋겠어요.
    열심히 치료 받고 있습니다.

  • 13.07.12 11:04

    언니 대치동에있는 정형외과 가셨었나요? 거기 물리치료실 디기 복잡하지요.. 저는 한의원에서 침맞으니까 더 좋던데요..
    침맞고 물리치료처럼 따뜻하게 맛사지도 하고요... 걸래는 저는 진작부터 세탁기로 돌리는데요.. 팔목아파서 못짜서요..걸레가 많으니까 모아서 걸레만 따로 빨고..쓸때는 말렸다가 물에 적셔서 짜서 쓰지요...언니몸아픈것 어머님도
    원하지 않으실겁니다..언니몸만 일등으로 아시고 아끼세요 제발...

  • 작성자 13.07.12 15:58

    대치동 에 위치한 정형외과 맞아요.
    나도 한의원 가볼까요?
    침 맞기가 겁나서요.ㅎㅎ
    살림의 노하우를 배우게 되네요.

  • 13.07.13 06:28

    보통 침은 아픈자리가 아닌 다른곳에 놓는데 그리 안아파요...ㅎㅎㅎ 두가지를 병행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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