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윤리경영…이제는 낯설지 않다
기업 경영활동에 영향력 커지고, 의미 확산되고 있는 CSR
(http://www.junggi.co.kr/article/articleView.html?no=25960)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서 모든 경제주체들이 그 어떤 시기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고용창출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들의 어려움은 많은 가정과 개인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는 이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은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르는 심각한 경영난을 맞이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중소기업의 위기감은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상황은 지금뿐만 아니라, 원인과 형태는 다르지만 자본주의 태동 이후 과거부터 지금까지 크고 작게 지속적으로 발생돼 왔다. 이번의 위기가 지나가더라도 미래에 또 다른 형태의 경제위기는 계속 주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처럼 반복되는 경제위기 상황에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을 키워 생존능력을 높여야 한다.
그렇다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일까? 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쟁우위 요소가 필요하며 활용방법도 매우 복잡한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처럼 복잡한 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요인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차원에서 접근해 보면, 경쟁력의 원천을 좀더 간단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CSR 관련 경제 용어
<자료=조병옥 대표>
우리가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어떤 기업이나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것은,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이 특정기업(조직)에게 긍정적이며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그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얼마만큼 원하는가의 강도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다시말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성장 한다는 의미는 사회로부터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하면서 이를 토대로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경영에 있어 사회란 매우 중요한 관리 대상이자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 있는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
과거에 비해 오늘날 기업환경은 급속한 과학기술 발전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고용시장 불안, 일자리 감소, 자본주의의 한계로 지적되는 지나친 부의 편중과 점점 심해지는 빈부격차, 중산층의 몰락,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 등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변화속에서 기업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지속가능성보고서, CSR, CSV, 기업윤리, 동반성장, 공유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등과 같은 용어들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2~3가지를 제외하고는 낯설은 용어들이었으나 현재는 많이 익숙해져 있으며 당연시 되고 있다.
주요 국제기관의 CSR 정의
<자료=조병옥 대표>
최근 몇 년 사이에는 CSR과 관련된 용어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기업경영 활동에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추세다. 이는 현재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CSR은 더 이상 한때 흘러가는 유행이 아니라 경영활동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CSR은 영어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앞글자를 따서 표기한 것으로, 우리 말로는 영어를 직역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지속가능경영, 윤리경영, 사회적책임 경영 등과 같이 다양한 유사 용어들과 혼용해 사용되고 있다.
CSR의 사전적 의미는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면서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그에 따라 의사결정 및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밖에도 여러 국제기관에서 CSR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객원=에스엠컨설팅 조병옥 대표)
개인견해
기업윤리는 부수적 차원이 아닌 경영활동의 차원이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환경파괴기업, 인권유린기업 등에 무관심하지 않으며 사회에 대한 자비없이 이윤만을 쫓는 기업에 불매를 선언합니다. 'CSR은 아무리 잘해도 고객들이 몰라주기 때문에 본전이고 그래서 까다롭다'라는 말을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사에 언급됐듯 기업의 사회적책임은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으며 지금의 불황에 반드시 따를 호황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를 단순한 소비에 그치지 않고 소비에 가치를 더하는 소비자가 시장의 다수가 되었습니다. 기업은 경영에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또 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지속가능경영이 현대경영의 키워드 중 하나란다.
넵!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