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심한 가려움과 함께 나타나는 두꺼운 피부와 검은 반점이 특징이다. 몸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나 목 뒤나
옆, 손목 및 발목부위, 사타구니에 많이 생긴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이차적으로 생기기도 하며 계속 긁거나 비빔으로써 큰 침윤성 종괴와 같은 것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초기에는 홍반, 부종, 가려운 반점, 수포가 나타나고 병변이 지속되면 국소적으로 두꺼워진(태선화) 판 외에 인설(살이
하얗게 일어남), 과색소 침착이 동반된다. 검사실 검사로 일반 혈액검사, 간, 갑상선 및 신장기능 검사, 흉부 X-ray 검사,
뇨검사 등을 실시하여야 한다.
대응 및 치료
계속 피부를 긁거나 자극하는 행위를 멈추어야 하며 일차적인 원인 요소를 찾아내야 한다. 또한 정신적인 문제 등을 파악
하기 위해 정신과의 자문을 구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증상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가려움증을 없애준다. 주로 스테로이드 제제 국소요법이 많이 쓰이며 경구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외 광선치료 및 액화질소를 이용한 냉동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