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무등산 정상 복원, 어디까지 왔나?

[광주생명의숲]

"무등산 정상 복원, 어디까지 왔나?" 를 주제로 12월 12일,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상에 위치한 공군 방공포대의 이전문제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어느때보다  공군 방공포대가 주둔중인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을 시민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국방부가 무등산 군부대 이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자로 나선 국방부 시설기획과 구본헌 중령은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뜻에 공감한다"며

" 기부 대 양여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가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방식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부대 이전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것으로 기대됩니다.

토론회에 앞서

(가)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과 복원을 위한 시민모임은 대표자회의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군부대 이전은 물론 복원에 참여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