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지하철역 4번 출구 바로 앞에서
이 간판이 발길을 우뚝 멈추게 합니다.
양과자점 쿠루미~
한눈에 아~ 맛있는 빵집이구나~ 알아챘죠, 감이 옵니다.
예정에 없이 들어가 봅니다.
단촐한 빵들~
식사용으로 담백해 보입니다.
쿠루미가 자랑하는 팥빵~ 어떤 맛일까요?
진한 팥맛에 맛있는 팥빵이죠~
다 먹고 싶은데 주머니 사정도 있고하여
무조건 직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합니다.
말차메론빵을 추천합니다.
달짝, 진한 말차맛에 소보로도 있고 양도 푸짐합니다.
크로와상~ 당연히 집어 듭니다.
더 맛있는 크로와상을 찾아서 새로운 빵집에서는 늘 크로와상을 먹어 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크로와상도 파티쉐의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데
그래도 부산에서는 여전히 해운대 [빵다무르]의 크로와상이 제 입맛에는 1위입니다.ㅎㅎ
갓 나온 크로와상은 감탄의 연속입니다.^^
단촐해도 맛있는 것들만 모아 놓았군요
눈과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다쿠아즈와 마카롱
다쿠아즈는 프랑스 정통식으로 만들었다네요
적당히 달콤 맛있습니다.
마카롱은 내가 딱 좋아하는 단맛의~~ 흐흐 아주 맛있어요
조각 생크림 케잌
저녁 7시쯤이었는데도 없는 것이 좀 보입니다.
보통 과자류가 먼저 동이 나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케잌류가 먼저 동 났다는 젊은 파티쉐 사장님의 설명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비오는 날엔 화려하고 달달한 것이 먹고 싶어지나 봅니다.
상투과자, 크기가 조금 작은 것이 또 맛있어 보입니다.
양과자점 쿠루미
쿠루미는 호두라는 뜻이네요
쿠루(오다)+미(맛 미, 미래)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그러니 '맛이 온다', '밝은 미래가 온다'는 뜻이군요.
사장님은 센스쟁이~
[저는 제 카톡 프로필에 '멋진향의 창창한 하루(봄)'라고 썼는데
'향'은 제 본명에 있는 이름, '멋진 향'은 희망 사항, '멋, 진향'의 뜻도 있죠.
'창창한'은 제 닉네임이고요 느낌대로 그 말 맞습니다, 앞날이 창창한, 지금도 창창한, 늘 창창한,
'하루'-이것은 일본어로 봄을 뜻해요, 늘 화사하라구요, 그리고 본다의 우리말 '봄'의 뜻으로도 생각하면
'멋진 향의 늘 창창함을 본다'는 뜻도 되지요 ㅎㅎ]
좋은 재료를 썼군요
최고의 제품을 위해 최고의 재료를~~
야심찹니다.
문을 연지는 6개월 가량 되었다고 하는데
이 동네 친구 말로는 소리없이 소문이 자자하여
맛있는 집이랍니다. 사장님도 잘 생겼다네요
저는 과자에 정신이 팔려 얼굴은 안 보고 목소리만 들었는데
아쉽네요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오늘 동이 난 도지마롤을 먹으러 다음에 한번 더 와 봐야겠습니다.
쿠루미 051-553-8725,
가게 어디에도 전화번호가 눈에 띄지 않는군요
그래서 영수증에 있는 작은 글씨의 전화번호를 찾아찾아~
사장님 왜? 왜요? 명륜동 사람들만 그냥 찾아 오라는 말씀인가요?
근처에 동래구 보건소, 중앙센트럴파크 아파트,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가 있습니다.
11시~밤10시?까지 영업
첫댓글 도지마롤을 만든다는 것 같은데 꼭 가봐야겠습니다.
주인 얼굴은 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저는 겸사겸사^^
길 건너 울 집도 있습니다
길 건너엔 오월의여신님집 잘 보입니다
@창창한 ㅋㅋ
아놔~~~럭키 시트론제과 기초재료 넘 아껴 예전 맛이 아니라 왔더니 장날 ㅠ
ㅋㅋ 진짜 장날^^
@창창한 울동네 빵집 없어 ㅠㅠ 설탕 덩어리 대체
@오월의 여신 이 또한 맛있겠어요
지나가는 길에 들러보겠습니다,,ㅎ빵 좋아해요^^ㅎㅎ
저두요
무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