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툽에서 도원선생님의 강의를 접하고 홀딱 빠져 카페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10년전 전화로 간명한 적도 있었거든요.
선생님의 현장추론을 보면서 저런것 까지 유추해 내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난강망 동영상 강의 8,9를 보면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음의계절에 음이 강하고 양의계절에 양의 기운이 강해야 좋은 사주라는 말씀은 이해가 가는데
또 한편으로 난강망의 조후론적 관점에서 추울땐 추워야 좋지만 추운가운데 양의기운을 간직해야 조후가 충족된 사주라 높게 쳐주잔아요. 가령 축월에 계수는 반드시 병정을 보아 추운 가운데 따스함을 간직해야 하며
겨울의 토는 화를 간직해야 토의 가치가 높아지고 따스한 토로 목의 뿌리를 배양해야 최상격명으로 보고
여름의 목은 금의 조력을 받은 수로 충분히 적셔 주어야
좋다고 보는 식으로...
선생님 강의에서는 음의 계절엔 금수기가 많은명이 팔자가 좋고 양의기운은 있어도 뿌리가 약한것이 좋다 하시니 난강망은 계절적 조후를 따르는 학문인데 부족한 저로선 이해가 안됩니다.
아시는 분이 계시면 꼭 궁금증을 풀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양의 계절에 양의 기운이 강해야 좋은 사주라는 말씀은 이해가 가는데,,,,(까지만 도원스승님 말씀 맞구요)
또한 좋.은.사.주..라는 표현도 때때로 표현 일뿐, 우리가 흔히 쓰는 좋다의 규정 개념은 아닙니다
늘, 항상, 언제나...섬세하게 잡아가라..가 지론이십니다
10의 12승 내지는 56만가지 변수의 법수을 일정하게 고정 시킨다는 건 특히
대단한 유추 안에 발 딛을 수 없습니다
사실, 난강망...1년을 그것도 주 3일 2~3시간씩,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업 시작~땡까지 한치의
느슨함없이 학습하여도 절반 변수잡기 어렵구요
39편 자평진전도 7개월이상 그 얼마될지 모르구요
답은 간단합니다
오의를 깨달아라
문리가 틀때 까지..
님께서 작성한 글중에서
높게 쳐 주는 사주,
최상격...앞에 서술된 개인적이든, 인용 글이든...
제 소견으론 도원 장문 스승님 가르침중엔 없는 애들 같사옵니다
뭐라 딱히 설명하지 못하는 게 시류 관법의 영속성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을 아니 내기도 못내기도 아니 내실려고..하십니다 지금까지는.
또 하나의 특징은 많이 궁금 하시겠지만
개별 설명을 하지 않는 곳이 시류입니다
다만 글을 쓴다면 내 이야기만 서술할 뿐,
공개추론회라도 나오셔서 직접 문의 해 보세요
이렇게밖에 답변 드리지 못함에 죄송합니다
사주 Why?의 정답을 물으면 공부하는 우리에게도
답만을 콕, 주시지 않습니다
포크가 부러집니다()
남대문에 수 천개의 상가 점포가 있습니다
상가 물건, 다 내가 사고, 내가 짐지고 올 수 없습니다
스승님도 내가 명리를 얼마나 알까? 라고 자문 하십니다
얼마나 깨닫고 갈까? 라고도 하십니다
2년차 저에게 보여주신 명리는 1/5도 안된다고 하십니다
여러 공부하는 학인은 최대한 많이 알고 가라고 하십니다
남대문의 물품을 내가 다 사고, 질 수 있다고
혹시, 생각하는 우리가 아닌가?
님의 질문을 만나며 저에게 되 묻고 싶네요
서방에 이르러 비로소 소리 날때까지 행복한 여정은 계속.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추울땐 추워야 하고 더울땐 충분히 더운 가운데 각 절기에 맞는 오행이 적절히 분포돼 있어야 한다는 난강망의 기본 베이직을 강조하시다 보니 이해하기 쉽게 이분법으로 설명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지방이라 선생님의 명강을 직접 들을 수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네요..ㅠㅠ
답글 감사합니다^^
겨울 土...따스한 土로 木의 뿌리배양 최상격명(원문중)
뿌리 따스하면 썩어요
꾹꾹 눌러야,,,이런 작은 관점부터,,,일 것입니다
(+겨울 다웠을때)
도원 스승님 강의는 면밀함에 주목,,,토씨에 오가는 강함, 강건함의 차이
강한지 강건한지...'차이를 봐라'가 수없이 강조 되시는 말씀입니다
'절기에 맞는 적절 분포도' 무리입니다 왜냐?
사주 8글자 적절도 문제고 우리는 한번 사는 인간이기에...
답글다는 저는 여러분보다 더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아닐것이란 건 볼 수 있습니다()
지방이시군요...고은빛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화의 조력을 받은 토로 눌러 주어 뿌리를 배양한다는 뜻이었구요, 뿌리를 따뜻하게 하란 뜻은 아니었습니다.
난강망은 절기에 맞춰 필요한 오행의 적절한 배합을 논하는 학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올린 글을 행간의 의미를 다 분석하기보단 전체적인 뜻이 그렇다는 것으로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인연이 되어 저도 선생님의 직강을 꼭 듣고 싶네요~~^^
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개개인 말씀의 분석보다 시류학회는
학문에서 → 현장 간명으로 치환이 백미임을
자랑하고자함 이었습니다^^
예를들어 어느 사람이 나이 60즈음에 다시 일을 하겠냐는 질문에
(질문자 의도/중소 기업 임원을 지낸 아직은 능력자인 분)
할 수 있다, 다만 일하는 곳에서 지식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중소임원의 인맥을 요구한다...
자기의 능력으로 생각, 본인도 모르는데
그동안 쌓아온 인맥을 반긴다? 이것이 귀곡자의 대단한 유추 아니겠습니까?
순수 학문의 물음인가? 간명의 물음인가? 이것도 사실은 세분화가 필요합니다
ppiyaa 님 개인의 지적이 아니라 공부 하시는 여러분과 함께 공유.
얼마 전, 저보다 5년이상 공부 하신 분이
오행의 적절한 배합을 논하는 학문으로 10년가까이 붙잡고
계셔도 답이없어 까칠한 시류명리 (좀 까칠하죠^^)
....인정 하더군요
한번 뿐인 삶을 사는 사람에게 적용이라는 학문으로
돌아왔을때는 난강망이든 자평진전이든
오죽하면 도원스승식,,이라는 말을 우리가 하겠습니까?
유유상종이라고 소수의 매니아지만
시류관법을 쫓는 분들을 위하여 의도를 담아 글 남기는 겁니다
ppiyaa 님, 개인적인 공격이 아님을 너그럽게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더 몰라요()
제가 쓴 댓글의 행간을 잘 보셔도
학문으로써 부족하지 않지만
기막힌 유추가 안되는 법라면 법이 조금은 담겨 있습니다
그래도 대단하십니다.부럽습니다.
서울은 이래저래 참 좋은 도시네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