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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랫만에 단풍과 바다보러 가자고 연통을 돌렸더니 그래두 두 캠우가 화답을 해온다... 김소장, 흑곰......</P>
<P>조용히 단촐히 가자던 계획은 김소장의 번개 공지로 휘리릭~~ 캠랜 식구는 다 알게 됐다... 그래도 결국 세팀이다.....</P>
<P>오랫만에 솔로모드에서 탈피한 김소장은 너무 설래서 잠을 자지 못했다는 설(안지기 제보)이 있었던 캠핑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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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랫만의 별천지가 좋았고..(첫날은 진짜 별무리가 쏟아질 것 같았다..)... 초겨울 바다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았고... 함흥냉면을 먹을 수 있어 더 좋았다..... 하지만 무섭게 내리친 바람은 설악산 밑이라는 현실과 잊고 있었던 지난 겨울 캠핑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려주었다.. ( 리빙쉘 사고 베스티블 포함해서 있는대로 다 팩박기는 처음이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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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진으로나마 캠핑후기를 회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캠핑할 수 있는 그 자체에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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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을이라 청명한 날씨이겠지만 유독 파랗고 높았다. 떠다니는 구름도 그림을 보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의 첫날의 풍경이다.</P>
<P>야영장의 맨 끝으로 조용히 우리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비가 오지 않은 기간이 오래돼서 단풍의 색깔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P>
<P>광택이 없는 어두운 단풍이었지만... 그래도 단풍은 단풍이다... 지난 주가 훨씬 좋았을 것 같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0/10_cafe_2008_10_29_15_47_490806101e481"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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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세집의 중앙에 이렇게 김소장 헥사로 취사 및 유흥(?)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밥두 해 묵고 술도 마시고...</P>
<P> 하지만 이 타프는 토요일 오후에 볼 수 가 없었다.. 오전부터 심심차게 불던 바람이 결국 오후에 보조폴대 두개를</P>
<P> 부러뜨리고 말았다...역쉬..자연은 위대하다... 직접 눈으로보았지만 정말 대단한 위력이었다... 앞으로 바람이 쫌 </P>
<P> 과하게 분다 싶으면 재빨리 타프 걷고 조용히 안에 들어가서 놀 것아야 겠다....꼭....</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0/16_cafe_2008_10_29_15_47_490806a399aa9"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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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바람에 두 동강난 폴대..........걍 버리고 왔다는 김소장...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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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그럼, 바람 불기 전 단란했던 먹거리, 놀거리 후기를 올려봅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무쇠솥에 밥 해 삼각대 걸고..... 친구 놈 불러 얭미리하고 골뱅이, 째복 조개 사오라 해서 질펀하게 묵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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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0/14_cafe_2008_10_29_16_09_49080bcd8f612"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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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0/14_cafe_2008_10_29_16_09_49080c0a2fc32"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style="TEXT-ALIGN: center">새로 구한 솥뚜껑도 길들이기도 하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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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0/15_cafe_2008_10_29_16_11_49080c8699280"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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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사진 한계가 있어 두개로 나누어야 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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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캠핑story
캠핑후기
캠핑... 캠우....가족.... 이 세 단어들이 주는 행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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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나만 없음..맛있는거 먹는구먼....ㅜ,,ㅜ
ㅋㅋㅋ.....할 말 없음..
그러게... 찜질방 가시지 말고 오시지 그러셨어요?ㅋㅋ
창피하게 부러진 폴대는 왜?.....
이게 다 회원들 정보 공유지...... 경험 공유...
아, 타프 폴대가 끊어질 정도의 바람이.....
ㄷ 우쨌던 보고싶은 분들의 조용하며 편안한 후기 
감합니다. 글구, 부럽습니다 TT
네~~.. 뒷골목으로만 다니시니까 안보이자나요~~ 앞으론 밝은데로만 다니세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저없이 가시니까~~~~샘통이에요 뭐~~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부러워섴ㅋㅋㅋㅋㅋㅋㅋ 풋......
사진에 양미리 참골뱅이 있는걸보니 가원도 같은데여~ㅎㅎ
네 강원도 속초네요....토박이 친구들이 있어서 좋은 품질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뒷통수 맞습니다..ㅠ.ㅠ
암튼 결앤결님하고 김소장님은 내가 바다가자고 할땐 퉁~~~ 하시더만 바다는 다 다녀오시누만요?,,,, ㅎㅎ 언제함 같이 가요.....가실땐 비리 번개쳐주시는 센수........
ㅠ.ㅠ...그땐 장기간..아마 동해쪽 일주셨자나요... 일주일 어케 따라갑니까.... 카지노 대박 기원.~~ 대박나면 조용히 쪽지주시기~~
흐걱~~~ 바람~~~ 이거 장난아닙니다. 당해본 사람들은 다 알지요 ㅋ
네...지대로 당했습니다....아침에 일어나면 맨하늘만 보이믄 어떻하나..걱정도..ㅋㅋ
찬바람불면 양미리 생각이 간절하네요 ㅎㅎㅎ
그쵸.... 더불어.. 곰치국...도루묵 찌게...크 하~~
시원한 풍경, 참신한 먹거리,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
감사합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언젠간 같이 하는날이 오겠지요~~~^^
그러게요....빨랑 함 봐요.... 다들 모일텐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