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3.8/5
라스베거스 경찰서의 증거 관리반에서 일하고 있는 데이빗 워터스 경사(일라이저 우드)와 그의 상사이자 친구인 짐 스톤 경위(니콜라스 케이지)는 매일 반복되는 의미 없는 삶에 무기력한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고액의 현금 20만 달러를 내고 보석으로 풀려난 한 남자를 우연히 알게 된 짐은 그 돈의 배후에는 엄청 큰돈이 있을거라는 추측과 함께 그 돈의 출처를 찾기 시작한다. 보석으로 풀려난 남자를 밀착 미행하던 중 식료품 창고에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비밀 금고가 있는것을 발견하고, 데이빗을 설득해 금고 안의 물건을 가로챌 계획을 세운다.두 사람은 치밀한 계획 끝에 지하에 비밀 금고가 위치한 건물 바로 위층에서 남자1명은 죽이고 여자 인질까지 잡아가며 마침내 금고를 열게 되지만(금고에는 어마어마한 다이아몬드가 가득), 데이빗은 인질로 잡은 위층의 내부에 군대도 일으킬만한 총과 무기들이 숨겨져 있는것을 발견한다. 데이빗은 다이아몬드 뒤에 무시무시한 뒷 배경이 있을것이라고 짐작하고, 짐 스톤에게 그냥 모든걸 원상태로 되돌리고 돌아가자고 하지만 집 스톤은 거부하고, 다이아몬드를 챙기고 여자 인질을 죽인뒤 둘이 바하마로 날아가자고 한다. 데이빗은 짐 스톤이 끝내 뜻을 굽히지 않자, 짐스톤을 쏴 죽이고 다이아몬드를 원위치에 갖다놓고, 여자 인질을 데리고 고속도로를 달린다.데이빗은 고속도로 한편에 여자를 내려주고 돌아가려 하였으나, 따라온 여자의 일당들에게 달리는 차 운전석에서 총에 맞아 죽는다(수 시간전 인질녀가 데이빗에게 울면서 3살난 아기가 집에 혼자 있는데 제발 남편에게 전화한통만 하게 해달고 해서, 핸드폰으로 남편과 통화를 시켜줬는데, 남편이 아니라 그 일당들이였고, 그들이 핸드폰을 추적해서 고속도로까지 따라온 것). 에라이~ 답답한 데이빗아!! 속 터짐. 그래도 영화는 작은 스케일이지만 긴장감과 몰입감이 상당함. 손에 땀이 나도록 재미있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