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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독문학 청지기, 신광열목사
이번 주 청지기로 섬기시는 신광열 목사님은
경남기독문인회 이사로 섬기시며
김해 대민교회 담임목회를 하셨고
똘레랑스 시인학교 대표로 섬기고 있습니다.
수상으로는
< 세계계관문학상 본상 > ,
< 광나루 문학대상 > 외 많은 수상을 하시고
저서로는 < 물따라 바람따라 숲으로 간다 > 외 다수
작품집이 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서 청지기로 섬겨 주시고
회원들의 작품 하나 하나
정성과 사랑으로
장문의 시평으로
섬겨주신, 가슴 따뜻한 사랑의 수고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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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독문인회 문우님들
한주 문지기 맡은 신광열입니다.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내일 29일 (월) 시제는 자유로 하시되
사회를 비판하는 풍자시로 한 편식을 써 봅시다.
예시>
기막힌 나라/신광열
주식이 넘쳐나
사원에게 한 뭉치씩 나눠주고
음식이 넘쳐나
열배 스무배를 먹어 치우며
지폐가 넘쳐나서
정부와 지자체 앞다투어 흩어주지
오직 종이 하나만 부족하여
늦게 가면 투표하지 못하는
자랑스런 우리나라 기막힌 나라
예시는 예시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참여해주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답글 못드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간될 때 정리하여 올려 드리겠습니다.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내일 시제 드립니다.
(30/화요일)
내일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6월 한달도 아름답게 사셨습니다.
문학은 많은 상상력을 동원하여 작품을 씁니다, 판타지 소설뿐 아니라 시 한편도 상상의 폭을 넓히면 작품의 세계가 흥미로워집니다. 작가의 시각과 폭이 넓어집니다.
내일은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작품 한편씩 써 봅시다,
예시>
이민/ 신광열
어느 날 먹구름을 따라
낯선 하늘로 이민을 간다
손가방 하나 챙기지 않고
무엇이 그리 설레 아침 일찍 떠난다
바람은 촉록잎 흔들어 대며 전송하는데
빗줄기는 뚜둑뚜둑 눈물 흘린다
감사합니다.
/
2026년 7월 1일 수요일
(7,1/수요일) 내일은 심상, 이미지기법으로 시 한편 써 봅시다.
이미지에는 일반적으로 감각적이미지, 비유적이미지, 상징적이미지로 나눕니다.
어떤 이미지든지 심상(이미지)이 떠오르도록 시 한편 쓰 봅시다.
예시>
출근/ 신광열
아침이 꿀꿀하여
기분을 마사지한다
지친 주름살을 펴고
오늘 하루도 힘을 내 보자고
게으런 의욕을 손잡아 일으켜
노동을 거래하는 장터로 간다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
오늘도 작품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피드백은 수요예배후 올려드리겠습니다.
/
2026년 7월 2일 목요일
(7,2/목요일)
내일은 옛 그리움으로 설레던 기억을 되새겨 보며 스윗한 연애시(사랑시) 한 편 가볍게 써 봅시다.
부탁의 말씀> 여러편을 쓰셔도 단톡에는 한 분이 한편씩만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시>
아직도/ 신광열
너랑 손잡고 걷든 언덕길
쪽지 하나에 낯붉히던 가슴
사랑은 오래된 사진처럼 빛 바래고
추억은 노을에 걸려 있는데도
여전히 수줍게 피는 설렘은
아네모네처럼 파르르 떨린다
/
2026년 7월 3일 금요일
(7.3/금요일)
내일은 신앙시 한 편씩 써 봅시다, 제목은 늘 자유입니다.
시편의 신앙시에는 찬양(시148), 기도(시102), 참회,고백(시32,38,39등), 탄원(시102), 감사(시136), 지혜(시90)등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장르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앙시를 써 봅시다.
예시>
기도한다며/ 신광열
외쓸할 때만
주님을 부른 게 부끄럽습니다.
고난의 절벽에서만
당신을 찾은 게 기도였습니다.
필요할 때 제 곁에 없는 듯
애타게 부른 게 참 철부지였습니다.
/
2026년 7월 4일 토요일
(7,4일/ 토요일) 시제 드립니다.
인생을 살면서 기억하며 살아야 할 의미있는 경구들이 있습니다.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로마 개선장군을 위한 소리)
카르페 디엠(현재를 즐겨라,충실하라, 로마시인 호라티우스의 시구, 죽은 시인의 사회, 명대사)
아모르 파티(운명(주어진 장면)을 사랑하라, 독철, 니체의 말)
인생이란 무엇인가란 실존적 질문에 나름의 대답을 가지고 산다는 건 문학적 정체성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오늘은 인생에 대하여 나름으로 정리를 가지고 살았으면 해서 위의 세가지 경구를 생각하며 대략 아래 제목들을 제시해 봅니다.
시제> 산다는 건, 다시 산다면, 죽음이란 친구, 나그네, 꿈만 좇다 놓친 것, 다시없는 오늘, 자문 등 자유롭게-
예시>
자문/ 신광열
길가면서
바람은 무어라 하더냐
비 맞으며 무슨 생각을 했고
낯선 길엔 어디다 시선을 두었니
정상에선 무엇을 느꼈는가
그리고
지금은 어디를 보는가
*문우님들 이번 한주 약간 불편케 해드린 것 같아 미안해요,
늘 포장길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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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의 문장
주향
단단한 고집을 풀고
연한 몸으로 경계를 허문다
물과 맞닿는 찰나
하얀 꽃으로 피어올라
제 살을 깎아 내는 투명한 고백들
문지른 자리마다
묵은 얼룩은 지워지고
나의 형체는 희미해진다
누군가를 맑게 하는 일이
온전히 나를 지우는 일이라면
비어있음으로 비로소 환해지는
이 낮은 손바닥으로
주님, 당신의 발을 씻기게 하소서
/
첫 짝사랑
이인수
옛 고등학교 시절
달리는 통학 열차속
오가는 눈빛 속에서
가슴 두근두근
홀로 짝 사랑한 여학생아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나 처럼 늙어가고 있는가 ?
행여 만나도
서로가 알아볼 수 없겠지만
한번쯤은
만나 보고 싶구나
짝 사랑한 여인아
비가 내리는 창가
커피 잔에 떠오르는
옛 추억
옛 첫 짝 사랑도
칠순 인생길에
좋은 추억이더라
♡ 산돌 이 반석 ♡
/
/
찬양
우기동 장로
오늘이 있어
감사 기쁨
내일의 희망
행복 가득
어리석은
눈먼 잡목
손과 발
씻기시고
하늘 광채
지혜의 그릇
아카페의
사랑 충만
주를 찬양
금보다 귀한
찬양하세
만왕의 왕
우리 주님께
천사들과 구름타고
재림의 그날까지
/
카르페디엠
김경희회장
잃어버린 시간
이제 후회하지 말고
제대로 즐겨보자
기회가 오는대로
세월을 잡아서
내 것으로 만들자
주어진 그대로
죽으면 죽으리라
최선 다해 누리자
/
경이 驚異
이은혜전도사
마력의 유토피아 문턱에서
나는 매일 낯설다
비가시적 서사를 관찰하시는
내밀하신 분,
카오스, 코스모스 숨쉴 때
나는 날마다 삭제당하며
태의 원천, 그 분의
깊음 속으로만 들어간다
경이란, 삶과 죽음이
루아흐 안에 있다는 것
그 호흡 속에서 나는
처음이 된다
/
산다는 건 / 백지은집사
영롱한 아침이슬은
초록 잎새에 붙어있으면
땡볕이 훔쳐 달아나고
아래로 떨어지면
푸른 새싹 돋아나는데
어수선한 마음속 이슬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하얀 검정건반 위
미련 없이 떨어진다
어제의 뜨거운 눈물
던져버리고 건반 위를
자유롭게 굴러다니다
독주회 날개 펼치리
긴긴 꿈 그림이 있기에
얼음 같은 하루 가시 같은 하루
참고 다시 걸어간다
26.7.4
/
/
나의 하루
김미진권사
아침에 눈을뜨면
이 하루
허락하신 분께 감사
오늘 모든삶
그분께 의탁드리며
시작한 하루
바람이 불어 올때면
흔들리며 더 깊어져가고
고운햇살 미소지을땐
포근히 안기면서
그분 인도하심 믿으며
지금, 여기 날 마주하네
/
카페에서 / 김종진
자작나무 숲에서
라떼와 빵이
만난다
세상이 그런 거라지만
카페라테를 마시며
좋은 일을 생각해 본다
인심이 다 그렇다지만
블루베리 머핀을 나누며
정다움을 그려본다
산다는 거
라테와 빵이 만나듯
쌉쌀하게 달콤하게
둘이 만나 맛깔스러운
우리 인생
자작자작 살 것을.
/
축구도 인생도 / 김재언
(아르헨티나 vs 카보베르데 월드컵 경기를 보다가)
가볍게 이길 줄 알았지
세계 축구 랭킹 1위니까
아프리카 콩만 한 섬
월드컵 첫 출전이니까
포기를 포기해서
전 세계 심장을 쫄깃쫄깃
약자의 간절함이
절대적 강자를 긴장시켰구나
결국 랭킹 1위가 이겼지만
내 마음의 우승은 작은 섬나라
알쏭달쏭 끝까지 모르는 게
축구도 우리네 인생도
닮았구나
/
/
나그네 새로운 길
/금천 박영린
말씀에 뿌리 내리고
주야로 묵상하는
순종의 날 365일
시샘하는 세월은
빠르게 흘러간다
강하고 담대하게
사명 감당 위하여
모세처럼 강한 의지
신실하신 믿음을
굳게 붙드시네
언젠가 해골이 될 인간
변함없는 여호수아 닮아
부름에 순종하여
담대히 해 달린다
** 26.07.04, Sat.
/
다시없는 오늘
김선례집사
빗방울 소리 뚝뚝
떨어진 새벽 길
음악처럼 정겹다
오늘 하루을 주신
님께 감사하면서
기도 드리는 아침
주님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남편에게
회복케 하여주소서
다시없는 오늘도
모든 삶과 일터에
희망꽃 피게하소서
/
사진 이인우목사
/
산다는 건
이혜좌
예수 그리스도
그 분 때문에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
예전과 다른 삶을 살려 애썬다
날마다의 삶
스스로에게 정직해지려고
내 안을 살피고 또 살핀다
ㅇ
상추꽃 노랗게 피는 여름날
부활소망이 있기에
그 소망 부등켜 안고 사는 삶이기에
오늘도 산다는 것에 힘이 실린다
/
짚신장수와 우산장수
정승준
머리카락 한 올 같은
텃밭의 금이
애간장 타들어 가던 날
짚신 장수처럼 사는 친구가
짚신이 된 나에게
고추 붉게 익는 계절
비 와서 쉰다며
녹차잎 한 봉지 들고
파랗게 왔다
빨간날보다
비 오는 날이 휴일인
귀촌 삼 년
짚신 팔아
우산을 살까
매일 아침
머리카락보다
하늘의 얼굴을 먼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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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문우님들에게 다소 결례를 범하는 피드백(아쉬운 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우리 모두를 위해 양해 하시고, 받아 주시면 모두에게 참고와 도움이 되실것으로 생각 합니다. 혹 동의 하지 못하시는 부분은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정도로 표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의 결실/ 배효전
기도 한마디 꽃 한송이
눈물 한방울에 열매하나
*약간의 패러디 이미지가 담겨 있는 것 같으면서도 신앙적으로 인상깊게 다가옵니다.
찬양/우기동 장로
오늘이 있어
감사 기쁨
내일의 희망
행복 가득
어리석은
눈먼 잡목
손과 발
씻기시고
하늘 광채
지혜의 그릇
아카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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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행복, 사랑으로 만왕의 왕 주께 찬양 올려드리는 찬양시 좋아요,
아쉬운 점, 너무 행갈이가 과한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첫 짝 사랑/ 이인수
옛 고등학교 시절
달리는 통학 열차속
오가는 눈빛 속에서
가슴 두근두근
홀로 짝 사랑한 여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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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
옛 첫 짝 사랑도
칠순 인생길에
좋은 추억이더라
*옛 짝 사랑의 추억을 뒤늦게 발표하셨네요 ㅎㅎ
그 때 말하거나 적어도 어제 까지 말해야 하는데- 아쉽군요,
비누의 문장/ 이정순
단단한 고집을 풀고
연한 몸으로 경계를 허문다
물과 맞닿는 찰나
하얀 꽃으로 피어올라
제 살을 깎아 내는 투명한 고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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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맑게 하는 일이
온전히 나를 지우는 일이라면
비어있음으로 비로소 환해지는
이 낮은 손바닥으로
주님, 당신의 발을 씻기게 하소서
*우선 제목에서 “낯설게 하기”가 돋보여 좋다
*화자와 비누가 일체가 되어 하얀꽃의 희생으로 환해지는 깨운함을 잘 표현,
다만 마지막연(두 행)은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기도 시간에 / 백지은
덤불처럼 헝클어진 마음
주 앞에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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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너머 비장에서부터
새어 나오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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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안다"
미세한 음성 귓가에 스친다
*기도하면서 주님께 받은 사랑의 응답에 소망과 기쁨을 얻은 체험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다만 독자의 내면을 터치하는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데 그것은 자기 노출에 넘 조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ㅇ ㅏㅋ ㅏㅅ ㅣㅇ ㅏ / 이은혜
봄이 오면, 나는 늘 그 길을 걷는다. 순백의 향기가 인도하는 작은 오솔길, 타북타북 내딛는 걸음마다 굽이굽이 하얀 세상이 펼쳐진다.-- 은총이란!
열흘 붉은 꽃이 없다지만,-- 나는 홀로 고난받던 서머나의 눈물을 보았다. 지나치려던 순간, 내 손이 그 수난의 곤고를 덥석 잡아버렸다. -- 나다나엘의 가식 없는 신실함 앞에서, 나는 떨며 -- 돌체 라떼 사이 주님과 마주 앉아, 양치기의 Pan Pipes 연주 들으며, 나는 우주의 티끌 하나라도 족히 행복하다.
*아카시아는순백의 꽃향기에다 장미보다 억센 가시가 공존하는 꽃이다.
이 작품은 산문시로 화자는 향기는 은총에다, 가시는 고난에다 연결시키면서도 주님과 함께 라떼 한잔에 팬파이프의 연주를 듣노라면 우주의 티끌 하나에도 행복하노라고 노래한다. 마지막 행 -굿이네요-
아쉬운 점은, 서머나, 나다나엘, 돌체라떼, 팬 파이프등의 시적 상징이 많아 감상의 집중력을 잃게 되지 않을까, 기우같은 생각을 해 본다,
은혜의 계절 / 안승기
바람결 머문
아침마다
주님의 사랑
먼저 깃들고
가만히 걷는
하루 끝엔
평안의 별빛
내려앉습니다
--
감사로 두 손
모아드립니다
*아름다운 감사의 고백이 가득차 있는 자연스레 흐르는 냇물같이 흐름이 좋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행갈이를 너무 과도하게 짤라 놓아 의미와 음보가 딱딱하게 잘려있는 기분이 들어요, 두 행을 한 행으로--- 하시면 더 ? 좋아요-
기도실에서/ 김미진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한 기도가
간절할 수 있다면
늘 나의 기도에
많은 시간을 쏟고
--
간절히 기도드릴수 있다면
헤이리는 마음 길어진다면
기도실 나올 때마다
떠올리네 주님의 마음
*화자는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앞에 항상 미흡하고 부족함을 느끼며 주님의 마음은 어떨까를 생각해 본다. 아쉬운 점은 비유, 상징, 이미지등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으로 서술문에 까깝다는 점을
바람 불어와/금천 박영린
거칠은 모래의 숨
습기마저 날려버리고
회오리 일으키는
소리없는 흔적을 쓸고
언덕 올려다 보며
들려오는 세미한 음성
바람결에 그 소리
석양으로 내닫는다
--
내게도 거센 성령의
바람 불게 하소서
*메마르고 갈급한 심령을 소유한 화자가 영성의 회복을 향한 성령의 바람과 세미한 음성을 소망해보는 바람을 표현하고 있다. 화자의 발신 메시지와 독자의 수신 메시지가 얼마나 공감력이 있을까를 유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왕의 가난/ 김동섭
동방의 천문관을 이끈 별 하나
유대 왕궁에서 사라지고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빛난다.
목수의 아버지께 매인 아들
노동자의 품삵이 궁하다.
제자들에게 의탁한 인자
집도 둥지도 하나 없을까?
나무 형틀에 뉘인 인자
남은 옷 한 벌 없이
왕의 팻말 아래서
어린양의 가죽 옷 벗어 던진다.
남의 동굴 무덤을 빌려
이틀 밤 유숙하고
벗어놓은 세마포에 그린 얼굴
번갯불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리스도의 청빈은 둥지도 옷 한 벌도 소유하지 못하고 무덤도 빌려쓰야하는 극빈인데 그분은 온 세상을 번갯불로 호령하는 만왕의 왕이시다. 제목에서부터 빈궁한 왕의 권능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승리의 작품, 제목과 주제의 연결성이 조금 어긋나는 듯하여 아쉽다.
한 청년의 카이로스/ 김정희
다메섹 도상의 청년 사울의 시간은 평범한 크로노스는 아니었다. 낡은 쇠붙이가 용광로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굉장히 특별한 시간이다.
새로운 생명 새로운 사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바울의 극적인 삶을 잘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고려해 볼 점은 바울의 카이로스와 화자나 독자의 카이로스가 어떤 연관성을 가질 것인가?
하는 점인데 그 연결 고리가 없다면 작품은 독자들과의 공유(공감)가 어렵다는 점이에요,
나뭇가지 기도/하동 강인석
*나뭇가지를 줍다 엘리야를 만나는 사르밧여인의 애끓이는 심정을 잘 표현한 애잔한 기도,
여기서 한 연에 다윗, 야곱, 사르밧 여인의 기도를 나열하는 것 보다 사르밧 여인의 기도에만 더 집중적으로 한 두연을 더 넣어 다루었다면 더 집중력을 가진 좋은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아쉬운 생각? 앞의 두 사람의 기도가 절망과 두려움을 이야기 하려는 의도는 있지만 이 작품의 집중력을 흩어 놓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씀드림,
겟세마네로 손잡고 가는 동행/ 최경선
얼마나 기쁘고 환희의
감격 강물같이 잔잔한 황홀감에 취해 붕떠서 지냈는지
시간이 흘러가니 온갖 쓰레기 올라오고
유혹의 손길과 숨겨있던 자존심의 교만이 춤추며 설쳐대고 시험하고
뺏고 싶으면 뺏어가라
무너뜨리고 싶으면 덤비고 뭉개라
쓰러질 것 같고
무너진 것 같고 망한 것 같으나
버릴것 버리고 껍질을 벗고 팽개칠 것 팽개치고나니
서운하고 허전하고 아깝고 아쉽고
--
갑니다 겟세마네 그길로 오늘도 수연이 손잡고 당신손 꼭붙잡고 한걸음 한걸음 가야합니다
도우소서
내 눈물 기억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겟세마네의 그 모질고 아픈, 심지어 처절한 고통의 투쟁을 떠올리며 그 길위에 화자의 경험, 처지, 고통을 올려 놓는다. 상처와 분노도 포개어 놓는다. “내 눈물 기억하소서”하며 -
은혜 /김종진
말미암아
빨갛게 피어납니다
얼핏
사랑인 양
한여름
사립문을 열지만
부끄러운 고백들만
마당을 씁니다
고마운
햇살
부엌에 앉아
불을 쬐던 향기들이
말미암아
하얗게 피어납니다.
* 나로부터 비롯된 건 아무것도 없이 모두 은혜임을 “말미암아” 라는 원인 암시형 어휘로 작품성을 높이는 은혜란 고백시, “부끄러운 고백들만 마당을 씁니다” “불을 쬐던 향기들이”- 좋아요,
/
인생이란 무엇인가? / 안승기목사
햇살 한 줌 품고
걷는 먼 길 위에
주님은 오늘도
숨결처럼 머무시네
기쁨과 눈물로
수놓인 작은 계절들
그 안에 사랑의 뜻
하나씩 피어나네
넘어질 때마다
손 내밀어 안으시고
상처 난 마음엔
평안을 꽃피우시네
인생은 결국
주께 돌아가는 강물
은혜로 흘러가
영원을 배우는 길
/
/
길 위에서
주향
산다는 건
내일을 움켜쥐는 일이 아니라
오늘 한 줌의 햇살을
가만히 줍는 일이다
죽음이
늘 한 걸음 뒤에 있음을 알기에
꽃 한 송이도
헛되이 피지 않는다
기쁨은 짧고
슬픔은 오래 머물러도
내게 주어진 계절마저
미워하지 않기로 한다
돌아보면
넘어졌던 길도 나를 세우고
눈물은 결국
내 영혼을 말갛게 씻어낸다
지나온 어제를 기억하며
이제는 오늘을
미루지 않고
나의 길을 걸어간다
산다는 건
언젠가 떠날 것을 기억하면서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을 사랑하고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
디카시 배효전목사
/
징검다리 / 김재언
(26.7.3)
들풀 하나 떼다가
내 코앞에 두고는
나 예뻐? 물어본다
들꽃 하나 물어다
내 귀 뒤에 꽂아주고는
너 어여쁘다 말해준다
오고 가는 들꽃 하나
설레어
얼굴이 발그레하다
따뜻한 봄날
무심코 던져놓은
꽃씨 하나가
너와 나를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었다
/
옥수수
이혜좌권사
서촌마을 옥수수는 키도 크다
아마 목사님 닮았나봐
할아범 사 온 옥수수
앞니 빠진 손주 녀석 같아
경기문 시인님들 모두 모여
밤하늘 별 헤며 구수한 하모니카 불면
누군가는 두 손 들고
'예수 이름 높이세 ' 노래하리라
/
겟세마네로 손잡고 가는 동행
최경선
얼마나 기쁘고 환희의
감격 강물같이 잔잔한 황홀감에 취해
붕떠서 지냈는지
시간이 흘러가니 온갖쓰레기 올라오고
유혹의손길과 숨겨있던 자존심의 교만이 춤추며 설쳐대고 시험하고
뺏고싶으면 뺏어가라
무너뜨리고 싶으면 덤비고 뭉개라
쓰러질것같고
무너진것같고 망한것같으나
버릴것 버리고 껍질을벗고 팽개칠것 팽개치고나니
서운하고 허전하고 아깝고 아쉽고
그러나
내것아닌것에 감사하며 버리고또끊어내고
가장 아까운것들도
없어져도 도로 가져가신 그분것이란사실에
두손 안들수 있나
갑니다 겟세마네 그길로 오늘도 수연이 손잡고 당신손 꼭붙잡고 한걸음 한걸음 가야합니다
도우소서
내 눈물 기억하소서
/
왕의 가난
김동섭
동방의 천문관을 이끈 별 하나
유대 왕궁에서 사라지고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빛난다.
목수의 아버지께 매인 아들
노동자의 품삵이 궁하다.
제자들에게 의탁한 인자
집도 둥지도 하나 없을까?
나무 형틀에 뉘인 인자
남은 옷 한 벌 없이
왕의 팻말 아래서
어린양의 가죽 옷 벗어 던진다.
남의 동굴 무덤을 빌려
이틀 밤 유숙하고
벗어놓은 세마포에 그린 얼굴
번갯불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바람 불어와
/금천 박영린
거칠은 모래의 숨
습기마저 날려버리고
회오리 일으키는
소리없는 흔적을 쓸고
언덕 올려다 보며
들려오는 세미한 음성
바람결에 그 소리
석양으로 내닫는다
심중에서 부르짖는
회복의 소망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능력
내게도 거센 성령의
바람 불게 하소서
*** 26.07.03, Fri.
/
은혜의 계절 / 안승기
바람결 머문
아침마다
주님의 사랑
먼저 깃들고
가만히 걷는
하루 끝엔
평안의 별빛
내려앉습니다
지난 모든
눈물 사이로
축복의 강물
조용히 흐르며
채워진 삶의
순간마다
감사로 두 손
모아드립니다
/
ㅇ ㅏㅋ ㅏㅅ ㅣㅇ ㅏ
이은혜
봄이 오면, 나는 늘 그 길을 걷는다. 순백의 향기가 인도하는 작은 오솔길, 타북타북 내딛는 걸음마다 굽이굽이 하얀 세상이 펼쳐진다. 눈부신 환희로
다가올 때면, 나는 이 감격을 어찌 감당해야 할지 몰라 그저 걸음을 멈춘다. 은총이란!
열흘 붉은 꽃이 없다지만, 그 짧음 속에서도 내 심비에 새겨주신 언약은 지워지지 않는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축포 소리가 들린다.
나는 홀로 고난받던 서머나의 눈물을 보았다. 지나치려던 순간, 내 손이 그 수난의 곤고를 덥석 잡아버렸다. 그제야 심장의 소리로 알아들었다. 나다나엘의 가식 없는 신실함 앞에서, 나는 떨며 온몸으로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오, 나의 이 간절함. 오, 나의 이 슬픔. 선하고 순수무구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돌체 라떼 사이 주님과 마주 앉아, 양치기의 Pan Pipes 연주 들으며, 나는 우주의 티끌 하나라도
족히 행복하다.
/
기도 시간에 / 백지은
덤불처럼 헝클어진 마음
주 앞에 내려놓고
가지런히 모은 두 손
떨리는 입술
심장 너머 비장에서부터
새어 나오는 눈물
뜨겁게 뜨겁게
입술 위 흐를 때
"내가 너를 안다"
미세한 음성 귓가에 스친다
/
디카시 베효전목사
//
청지기 시평
그 자리 /배효전
60년 전 그날 그 자리
약속은 없었지만 기다리다
그냥 간다
*60년 세월이 지났으나 사랑의 흔적을 잊지 못하고 되찾아가는 사랑의 순정은 참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가온다. (*시는 사실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움의 결 / 안승기
달빛 내려앉은 창가엔
너를 닮은 밤이 머물고
함께 나누던 작은 웃음
별처럼 조용히 반짝인다
--
평생을 따뜻하게 한다
*그립고 따듯한 사랑을 추억하는 작품에서 독자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운을 남겨준다.
사랑의 온도/ 이정순
사랑을 온도로
환산할 수 있나요?
--
사랑은 여전히
측정할 수 없는 것
--
그리고/ 아름다운 비밀
*사랑을 온도로 측정해 볼 수 있을까에서 착안하여 결국 사랑의 온도는 개인적 비밀로 그 온도가 몇도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다만 아름다울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움/ 우기동 장로
--
봉선화가 피는 고향
내 누님 얼굴인가
--
청라언덕 오르면
라일락 향기는
내 첫사랑의 가슴인가
--
삼천리 곳곳에
무궁화 꽃이 피면
그리운 대한민국 사랑
--
*누님, 첫사랑, 금수강산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나의 여인아 / 이인수
벌써 45년 함께한
나의 동반자여
--
울퉁불퉁한 나를
떠나지 않는 그대여
백발 백수되어
노을진 석양길 함께 걸으며
잔소리로 돕는 그대여
고맙소 끝까지
--
*지금까지 살아온 부부의 사랑가 고마움을 개인적 고백으로 그려 나가고 있다.
연서/ 하동 강인석
여러날 망설이다
쓰는 편지
고운 당신 울릴 것 같아
오늘은 그냥
연필 문 채로 하루종일
당신만 생각하렵니다
*이 시는 얼마나 감동적인 연서인가, 얼마나 배려심과 연모함이 짙은가를 잘 묘사하면서 유머와 재치까지 갖춰 입가에 미소로 답하게 한다.
- 9ㅅ입니다 -
꿈꾸는 사랑 /금천 박영린
광야와 레바논
유브라데 강까지
내 섬길 사랑의 꿈
--
진실 고백이 사랑으로
고운 멜로디 노래되어
--
사랑의 꿈 파도친다
*가슴 울리는 님의 사랑, 화자의 파도치는 사랑의 꿈을 잘 보여주고 있다.
청춘의 덧/ 김선례
그때가 언제었든가
--
그때 나이 십 팔세
우린 얼굴도 없이 군에 있는 그와
펜팔을 시작했다
--
마지막 휴가오던 날
너무 큰 키에 부리 부리한 눈이 무서워 외면 했고
미련없이 떠난사람
--
가끔은 미안하고 잠시 생각이 난다
*화자는 참 좋은 나이에 어느 군인에게 펜팔의 추억과 첫 만남이 끝 만남이 된 에피소드를 적고 있다. 스침은 참 쉬운 일이지만 만남은 참 어려운 일임을 보여준다.
아, 사랑아/ 이혜좌
송정리 텃밭 언저리
방애꽃 키재기하며 피고
--
빗소리 토동토동
--
빗팡울이 만든 왕관을 보니
할멈을 생각하는
님의 굵은 눈물이련가 싶으이
*어느 비내리는 전원의 풍경속에 비멍에 빠져 빗소리와 빗방울이 만들어 그려주는 왕관을 보며 님의 굵은 눈물이련가 싶으이 라고 마무리한다. 지난 삶의 희노애락을 회고하는 노년의 관조적 이미지를 나누고 있는 듯하다.
첫사랑/ 꽃글 이영희
“향긋한 첫 봄꽃에서 부터 토끼가 수놓인 시계에 가장 순결한 0시로 첫종을 울렸는지도” 까지
*첫사랑의 은유를 엮어나가는데 연 연마다 화자와 독자에게 임팩트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첫사랑의 박동이 느껴져 참 좋다.
연리목/ 미천초 김정희
분홍빛 설렘으로 시작한 먼 거리를 확인한 두 별, 부딪히며 상처안고 비바람 맞아도 연리목 우듬지에 튼 둥지속의 알이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이는지,
*서사적으로 직조한 확장된 은유가 하나의 이미지를 그려주는 것이 작품의 밀도를 높여주고 있다. 특히 마지막 연이 압권이다.
노스텔지어/ 이은혜
티 없이 맑고 영롱한 그가
어느 날 문득 마음에 박혔습니다
--
그 수많은 보석들 중에서도
돌올(突兀)하게 빛나던 하나,
그가 바로 그이십니다
--
사막꽃 따라 피어난
나의 유일한 오아시스
그리고 나는 심장마저
도둑맞았습니다
밤새 피워낸 비꽃 한 송이
창밖으로 손 내밀어
잡아보려 하지만
차라리 ---
*사랑의 그리움과 향수를 비님이 내렸던 어느 아침, 아마 달과 별을 품은 보석같은 영롱한 결정체를 만나며 시작된 것 같다. 그는 사막꽃 같은 오아시스로 심장까지 도둑 맞은 환상, 또다시 문득 창밖에 그 비꽃 한송이 다시 피어나니 손 내밀어 잡아보려 하지만 부질없는 일이되고, 오히려 화자의 마음에 내려 앉기를 바랄뿐이다.
애닯은 사랑의 향수를 서사로 진행시켜 나감으로 독자도 행간의 사랑을 따라가다 붙잡을 수 없는 비꽃앞에 화자와 함께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애잔한 감상이다.
눈물로 쓴 기도/ 박재선
*눈물로 쓴 기도야 말로 생명과 소망, 은총으로 연결되는데 눈물이나 단순한 슬픔이 아닌 새생명으로 태어나는 십자가의 능력이 됨을 보여준다.
눈물/ 김일연
디카시
대문열면/ 강이/ 웃으며/ 달려오는/ 강가에 살고 싶다/(전문)
작품의 제목을 눈물이라고 붙이니 웃으며 달려오는 강은 역설로 다가와 강물이 눈물과 뒤섞여 애잔한 모호함의 이미지를 생산하여 감상을 깊게한다.
사랑아, 내사랑아/ 김경희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던져버린 이전의 삶
앉으나 서나 어디에서나
오직 그대 생각 뿐
잠잘 때도 그대 품
눈뜨면 그대 음성
--
*누군가로부터 사랑한다는 말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한 인생을 바꾸어 놓는지를 의미깊게 두괄식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다.
사랑 한가득/ 백지은
자전거 타고 오시는
우체부 아저씨
빨간 가방 속
겹겹이 쌓인 편지
한참을 뒤적이다
분홍빛 꽃봉투 내민다
내 이름 석자
그리고 그대 이름
노란 편지지에 적인
애틋한 스토리
장롱 깊숙이
숨어있는 그 편지
오늘 밤 깨워서 읽어볼까
*화자는 우체부가 전해준 오래된 꽃 편지를 이제껏 장롱속에 감춰둔 사랑의 추억을 다시 깨워 읽어 볼까, 청순한 순정이 작품 전체에 물 흐르듯 진술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편하게 한다.
술이부작이란 말이 떠오른다. 좋아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부탁드린대로 한 분이 한편씩 올려주시고, 피드백도 한편으로 올려드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내일도 좋은 작품들 기대합니다.
/
/
꿈꾸는 사랑
/금천 박영린
광야와 레바논
유브라데 강까지
내 섬길 사랑의 꿈
파도되어 밀려온다
가슴 울리는 님의 사랑
그리움으로 노래된다
진실 고백이 사랑으로
고운 멜로디 노래되어
화합하는 푸른 기상
사랑의 꿈 파도친다
***26.07.02, Thu.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
김일연
/
나의 여인아
이인수
화성에서 온 그대
금성에서 온 내가
만나 자녀들 낳고
키워 결혼시키고
손주들 손잡고 뒤돌아보니
벌써 45년 함께한
나의 동반자여
여자 복 없는 나의 손을
잡아준 그대
그대 그대는
나의 첫 여자요
유일한 여자요
마지막 여자요
영원한 여자라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대
참 많이 사랑하오
한 성질하고
울퉁불퉁한 나를
떠나지 않는 그대여
백발 백수되어
노을진 석양길 함께 걸으며
잔소리로 돕는 그대여
고맙소 끝까지
더 많이 섬기며
더 많이 사랑하겠소
바보처럼 그냥 계속
아가페오 사랑하면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 성취되리라
그리하면
그대도 행복하겠지만
나는 하늘의 행복을
더 많이 누릴것이라오
♡ 산돌 이 반석 ♡
/
그리움
우기동 장로
담장 너머 그늘진
봉선화가 피는 고향
내 누님 얼굴인가
청라언덕 오르면
라일락 향기는
내 첫사랑의 가슴인가
삼천리 곳곳에
무궁화 꽃이 피면
그리운 대한민국 사랑
금수강산
내 조국 팔도강산
걷고 또 걷고 싶어라
/
사랑의 온도
주향
사랑을 온도로
환산할 수 있나요?
첫 설렘의 떨림과
기다림의 두께와
젖은 눈물의 무게까지
사랑은 여전히
측정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아름다운 비밀
//
7월 1일 피드백 올려봅니다.
소망찬 유년시절, 금계국잔치/ 배효전
*“무지개빛 미래, 구름은 너털웃음, 꽃에 묻히면” 등 시각적, 청각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소망과 꽃잔치를 표현하고 있다. - 좋아요
비의 내면/ 이정순
투둑 투두둑
이미 시작된 비가
--
우산에 가려진 마음 들킬까
가만 숨죽이고
젖은 하늘에 눈을 맞춘다
*시각, 촉각, 청각적인 이미지를 두루 사용하여 비와 함께 정서적으로 은밀한 교감을 나누는 작품으로 읽힌다. 연 구분은 따로 없지만 마지막 연이 특히 화자의 감성을 잘 드러내 보여준다. -좋아요
형 상/ 이인수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아~
네 자신을 알고 싶은가 ?
말씀을 삶으로 사신 분
--
우리 모두가 /예닮되길 바라노라
형상을 시로/시를 삶으로 쓰는
*말씀이 육신의 형상을 입고 오셧듯이 시와 삶의 예닮의 형상을 기대한다
칠월/ 김경희
길가 활짝 핀 백일홍
볼수록 환해지는 마음
빗소리 들으며/ 칠월이 도착했다
청포도 익어가면
한해의 언덕을 넘는다
뒤돌아보며 다지는 각오
*백일홍과 청포도를 적시는 빗소리를 통하여 새로운 7월의 에너지를 얻는데, “빗소리 들으며/ 칠월이 도착했다, 한해의 언덕을 넘는다” 등에서 이미지 기법을 실험하고 있다. 좋아요-
출근 / 김선례
한 밤 지나는 새벽
똑똑 새벽비가 /유리창을 두드린다
--
주님 계신 교회를/ 향하는 발 걸음
가벼히 시작하는/ 주워진 나의 일상들
*빗소리에 잠깨 교회로 향하는 우산속의 가벼운 발걸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좋아요-
하늘이 심어 놓은 꽃 / 안승기
아침 언덕에 /고운 바람 머물면
하늘빛 사랑 하나 /가슴에 핀다
--
지친 마음에
내려오는 빛 한 줄기
--
눈물 지나간 / 외로운 빈자리에
주님의 온기는 / 봄처럼 살아난다
*하늘은 우리네 가슴에 꽃 한송이 빛 한줄기 심어 놓아 지친 마음을 봄처럼 살아나게 한다.
좋아요-
칠월의 새 아침 / 금천 박영린
무딘 철 연장 날 세워
--
지혜로 날 세우고
잠잠히 기다려서
씨 뿌림으로 소망 갖자
--
내 맘에 밝게 임한 빛
정결의 맘 맑은 영으로
--
*칠월의 새 아침을 열면서 무뎌진 연장과 지혜의 날을 세워 밝고 정결한 맘으로 아름다운 뜻
을 이루어 나가자는 다짐을 잘 나태내고 있다. 좋아요-
시를 짓는다는 건 / 꽃글 이영희
시를 짓는다는 건
날아가버릴 언어의 새들에게
기꺼이 깃들/ 둥지를 틀어주는 일
어떤 새의 머릿깃은 아팠고
--
둥지에 깃든 순간
이야기가 되었다
위로가 되었다
나의 잿빛 들판은
오래 추웠었노라는 이야기
--
하지만 이제
--
너의 어둠을 찢고 저 빛이
목숨처럼 쏟아질 거라는 위로
그리하여
--
*시를 짓는 창작행위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인지,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는 메시지를 담고있어 좋다, “시를 짓는다는 건/ 날아가 버릴 언어의 새들에게/ 기꺼이 깃들/ 둥지를 틀어주는 일”이라고 비유적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등의 묘사는 의미깊은 밀도로 작품성을 높인다. -9ㅅ입니다-
낙희건생樂希健生/ 안승기
거북이는 소나기가 쏟아지면 머리를 몸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
비관과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면, 낙관과 희망은 건강한 삶에 이르는 길입니다.
--
삶은 하늘이 주신 것이고 행복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낙희건생, 人生 ! 이란 제목의 칼럼같은 형식의 글을 통하여 낙관과 희망 건강한 삶으로 행복을 기원하고 있네요, -좋아요
기다렸어 / 백지은
언제 빗장이 열릴지 몰라
숨죽인 채 문틈 사이로
빼꼼히 내다본다
--
우렁찬 목소리로 빗장문이
활짝 열린다
--
하얀 양발 온종일
뽀얗다
너 장화 덕분에
*평소엔 관심도 주지 않고 잊고 지내던 장화를 화자로 내세우며 의인화해서 재밌게 그 고마움을 잘 표현한 생활시네요, 좋아요-
장마비/ 김미진
두두둑 두둑
창문을 두두리는 소리
몸과 마음 깨우네요
--
외치는 소리
다가와 얘기합니다
더 깨어 기도하라고--
*비소리는 창문과 마음을 동시에 두드리며 깨어 아름답게 살라고 메시지를 전하네요.
-좋아요
징검다리/ 최경선
중간역활/멋진 타협 성사되니
보이지않던 먼지/ 씻어주는
하나씩 건너야하는/징검다리 에서
돌아갈까 /훌쩍뛰어 빨리 내려
오늘처럼 빗줄기 나를 때리고 갈때도
닳아진 상처 아름답다고 씻겨진돌맹이처럼
*비는 단순하게 내리는게 아니라 얽혀있는 먼지도 씻어 내며 징검다리처럼 이어주고 다듬어 매끈한 인격으로 연마해 준다. 좋아요-
비오는 날의 전경 /미천초 김정희
“허리세운 접시꽃/연분홍 눈매/ 희열의 눈물/ 초록 손 포개어 비 가려주고/ 키 큰 꿈에 취해” 등 의인화 시각적 이미지등을 활용하여 비오는 날 교정의 정취를 잘 그려주고 있다.
-좋아요-
비가 내린다/ 이인수
비가 내린다
산과 들에 비가 내린다
마음에 비가 내린다
--
인생길에도 비가 내린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
하늘에서
이른비 늦은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평범한 자연현상을 쉽게 편하게 써 내려 가면서 자연과 동화되고 힐링한다,
-좋아요
소나기/ 하동 강인석
*시어미, 장닭, 울다 그친 아이 등, 여러가지 비유 및 이미지기법을 통하여 변득스런 날씨를 재밌게 표현하고 있다. -좋아요
"하이에나 연가 : 메꾸다 만 사랑"/이은혜
고픔은 뫼비우스의 띠
--
말 되냐 안 되냐 따지다가
그냥 사랑이라고 낙서해버렸지 뭐야
그리 말해 버렸지
벼랑 끝에서 나는 소리
사무치는 아우성
뻥 뚫린 사랑
바람 숭숭 잘 통하네
메꾸다 만 사랑
* 메꾸다 만 사랑과 뫼비우스의 띠를 추상적인 이미지로 결합하는 시적 장치가 아리송하면서도 낯설게 보이는 도형적 사랑으로 빚어낸다, 실험시 같이 좋아요,
말 되냐 안 되냐 따지다가/ 그냥 사랑이라고 낙서해버렸지 뭐야 - 9ㅅ-
우기동
*주응규의 詩, “사랑하는 그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수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징검다리
최경선
사람과 사람사이
문제가 연결되어 질때
중간역활
멋진 타협 성사되니
보이지않던 먼지
씻어주는
초여름 단비가 속시원하게 내려
눈앞에서 성가시게 어정거리는
일상이 내일로 미루어질때
하나씩 건너야하는
징검다리 에서
시작인지
중간인지
마지막 돌위에서서
돌아갈까
훌쩍뛰어 빨리 내려
뒤돌아보며
환호할까
중간에서
중간역활 겸손히
더잘해 보고
오늘처럼 빗줄기 나를 때리고 갈때도
기쁘게 맞아줄수있는
닳아진 상처 아름답다고 씻겨진 돌맹이처럼
/
칠월
김경희
길가 활짝 핀 백일홍
볼수록 환해지는 마음
빗소리 들으며
칠월이 도착했다
청포도 익어가면
한해의 언덕을 넘는다
뒤돌아보며 다지는 각오
또 다른 시작이다
/
김종진장로
/
배효전목사
새 날 새 아침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모두에게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어제 합평회 위해 칠원교회 목사님, 장로님 이하 여러 성도님들의 수고가 너무나 고마왔습니다
함께 참여하신 회원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멋지게 이끌어 주신 여러 목사님 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초/ 우기동
한줄기 성령의 회리 바람
풍전등화 같이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겟세마네
--
*초에 대한 객관적 상관물을 땀방울과 핏방울에서 가져옴,
열네가족/ 여름절벽/ 배효전
*개구쟁이 놈들과 노는 재미에 여름이 간다.
6월의 인사/ 박형호
감사해요
그런날 있잖아요/ 김재언
*평범한 새소리에서 상상의 메시지를 뽑아내는 테크닉 돋보여요
참 행복/ 이인수
-
윌빙이 따로있나 ?
-
윌에이징이 따로있나 ?
-
윌다잉이 따로있나 ?
주님과 함께 죽는것이
최고 윌다잉이지~
--
천국이 따로 있나 ?
하나님과 동행하면 이곳이 천국이지~
* 잘 살고 잘 늙고 잘 죽는 길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름 냇가 /박영린
어린 동심 발가벗고
깊은 물 속 뛰어드니
은어 피리 깜짝 놀라
바위 밑에 숨어든다
--
진정성 꿈을 일깨워
물결 속에 짓는다
*어릴 때 물놀이 추억을 끄집어 내 읊어 보고 싶어한다
어느 집사의 이민 꿈 / 하동 강인석
갈 곳에
동네까지 정했다
빌닷은 한살이라도 젊을 때
소발은 집 나가면 고생이니
준비 단디 하고 가란다
결심했다
--
생에 마지막 이민지는 화성
--
이담 합평회는 달에서 한번
화성에서 두 번 참 설렌다
*상상의 세계를 우주로 넓혀가면서 또다시 현실속으로 끌어오는 시적 장치가 돋보인다.
합평회 / 지수연
설레임에
심장 자꾸 나댄다
--
부끄러움에
붉은 장미 /한 송이 핀다
*붉은 장미로 피는 부끄러움이란 시각적 이미지는 짧지만 작품성을 더욱 고급화한다.
푸른 하늘에/ 이인우
흰 점 하나 뜨 흐르고
섬들의 푸른 물속의
실루엣을 깊이 그렸다
*푸른 하늘과 바닷물이 실루엣을 그려내는 장면이 멋스럽다.
계절이 그리운 계절/ 김정희
--
언젠가는 사계절 몸으로 읽지 못하고
활자로만 배워야 할 아이들의 상처 앞에
--
*지구 환경의 재앙을 상상으로 내다 보는 화자의 선견자적 시선을 느낄 수 있어 신선하다.
이민/ 김선례
부산에서
용원까지 이민생활
--
세월은 유수와 같이
강물처럼 흘러서
어엿 오 십년 세월
힘들고 어려웠던
초창기 이민 생홯
머리에 핀 하햔 꽃
*오십년 이민생활의 고난을 담담히 정리하고 있어 공감이 간다.
서리질 /정승준
간밤에 또 다녀갔다
--
덜 여문 옥수수대 대여섯
어린 감나무 가지까지
--
재작년 고구마밭도
수박 서리하던 밤
--
숱하게 밟아버린 수박들
주저앉은 이웃집 아저씨
--
짓밟힌 생명인 걸
간밤 다녀간 녀석도
언젠가 농사를 지어본다면
--
*농부들의 심장을 난도질하는 서리꾼들의 멱살을 나무에 달아야 -
천국여행 / 안승기
하늘 문 열리니
바람도 조용히
주님 품 닮은 빛
--
별빛 강 건너며
감사의 노래하네
마침내 다다른
눈부신 그 나라
--
*상상으로 천국여행을 미리 다녀온 화자의 천국 감상을 잘 보여주심,
**혹시 빠진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고요 -
/
지수연권사
오늘 회장님이하 여러 임원분들, 회원님들 덕분에 은혜의 시간 보내었습니다.
여러 가지 간식 챙겨와 주신분들 덕분에 더 풍성한 자리였습니다.
마음써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다소 부족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양해바랍니다.
(아이쿠 저는 한 것이 없습니다.)
예 ^^
목사님 말씀 잘~~ 전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안대현목사
오늘 모두 모두 넘 수고하셨고 날이 갈수록 합평회가 알차고 성숙해 감을 모두 느낍니다.
신간 시집을 출간하셔서 나눠주신 회원님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시평과 총평을 해 주신 분들과 원근 각지에서
달려인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늘
입구에 들어서면 2원을 막 헌금하고 싶은
칠원교회ㅎㅎ 넘 감사드립니다. 오늘
헤어졌는데 벌써 그리움이... 오늘 함께 흘린 눈물도 웃음도 주님의 것
주께만 영광돌립니다.
간식 준비와 차도 좋았고
비빕밥 넘 맛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도 예수님 안에서 함께 비벼진 비빔밥처럼 시로 수필로 소설로 맛을 내는 각자이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
참 좋다
합평회 ㅡ조경식
하하 호호 재밌다
하하 호호 참 좋다
반가운 얼굴들 뵐수있어 참 좋고
새 식구 새 친구 만나 뵈서 또 좋고
"詩는 이렇게 쓰는 거야~!"
일침 한마디씩 얻을 수 있어 참 좋고...
합평회 참 좋다
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칠원 교회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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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동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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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질
정승준
간밤에 또 다녀갔다
덜 여문 옥수수대 대여섯
어린 감나무 가지까지
갓 모종 심은 들깨밭에
얇게 패인 발자국
작년 감나무도
재작년 고구마밭도
지난달 옥수수밭까지
수박 서리하던 밤
한 개 얻자고
숱하게 밟아버린 수박들
아침녘 주저앉은 이웃집 아저씨
취기 어린 장난질에
짓밟힌 생명인 걸
간밤 다녀간 녀석도
언젠가 농사를 지어본다면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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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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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름 냇가 /박영린
어린 동심 발가벗고
깊은 물 속 뛰어드니
은어 피리 깜짝 놀라
바위 밑에 숨어든다
거칠은 모래 회오리
숨은 습기 흔적을 쓸고
진정성 꿈을 일깨워
물결 속에 짓는다
** 26.06.30,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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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회전
주향
아래로 갈수록
시간은 넓어지고
발은 자주
허공을 더듬는다
바닥은 하나였으나
감각은 층을 이루어
나는 매번
다른 삶으로 서 있었다
주머니 속
차가운 원형을 바닥에 놓는다
순간, 세계는 잠시 숨을 고르고
멈춤은 사실이 되고
회전은 생각의 문을 닫아둔다
선택은 항상 내부에서 먼저 일어나
그 결과는 내게만 남는 것
깨어남은
도착이 아니라
판단을 미루는 일,
중심은 아직
어딘지 가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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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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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호목사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롬15:13
겨울이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의 시간이라면
여름은 성장과 결실을 위한
몸부림의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의 샘해 줄 값과
오는 세월의 어림치 값을 손에 쥐고
낮에는 처절한 매미의 울부짖음과
밤에는 피를 토하듯 애절한 개구리 울음 소리가
땀과 눈물
힘에 겨운 몸부림에 뒤섞이는 시간입니다.
원하기는
소망의 하나님께서 주실 기쁨과 평강이
믿음안에서 넘쳐나는
7월의 날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제 시작되는 장마와 무더위도
잘 이겨내시고
우짜든지 주안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6월의 남은 시간을 정리하며....
박형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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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시인학교 대표이신 신광열 목사님께
먼저 이번 주 귀한 청지기의 사명을 맡아
함께해 주심에 깊은 감사와
진심 어린 환영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평소 남다른 문학적 통찰과 깊은 사유로
아름다운 시의 길을 밝혀오신 목사님께서
회원들에게 풍자시의 새로운 지평도 열어주시고
좋은 시제와 귀한 가르침으로
창작의 기쁨과 문학의 깊이를 더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 편의 시가 사람의 마음을 깨우고
한 줄의 언어가 영혼을 밝히듯,
목사님의 따뜻한 지도와 아낌없는 편달은
우리 모든 회원들에게 큰 배움과
소중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늘 강건함과 평안으로 함께하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축복 가운데
목사님의 걸음마다 형통의 문이 열리며
하시는 모든 사역 위에
기쁨과 감사가 날마다 넘쳐나시기를
마음 다하여 축원드립니다.
귀한 만남은 인연이 되고
아름다운 가르침은 오래도록 남습니다.
앞으로도 똘레랑스 시인학교 안에
더 깊은 문학의 향기와 사랑의 울림이
풍성하게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안 승 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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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 안대현목사
신광열 목사님 💐
피드백까지...
한 주간 수고가 많이해 주심 감사했습니다.
다음 주는 우리 경기문 1호 문학평론가
자격을 갖추신
김홍식 목사님💐 한 주간 청지기로
섬겨 주시겠습니다.
우리들의 글이나
시문(詩文)들을 계속해서
아름답게 다듬는 귀한 조탁(彫琢)
의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매 시제詩題는 미리 글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셔서
전날 오후
6시~7시경 올려주시고
글방은 Am.6시 오픈
Pm.9시 문 닫는데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청지기 주제에 따라
(제목은 창의력을 발휘하되 주제에 가깝게..
본인의 창작물에 제목을 정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한 사유의 작업)
준비해 주시고 이사장님 거듭 당부하신 것처럼
하루 개인적으로 여러 편을 쓰셔도
이 글방에는 디카시 등 외에는
가장 잘 된 작품 하루에 한 작품만
올려 주셔서 질서가 흐르고
질적으로 더 나아지는
글방이 되길
모두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치성 글 삼가)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셔요.
-사무국장 裕然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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