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스카이라이프 - 가입자 회복에 저평가 매력까지 겸비 - 대신증권
2Q15 Preview. 가입자 순증 회복 단계 진입
- 스카이라이프의 2Q15 매출액은 1,490억원(-4.0% yoy, +0.9% qoq), 영업이익은 233억원(+34.6% yoy, -23.4% qoq) 전망
- 가입자 모집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2Q대비 마케팅 비용 증가, UHD 출시(6/1) 전후로 광고선전비 증가, 1Q에 발생한 1회성 수익(NDS 소송 관련 환입 100억원) 감소 영향으로 1Q 대비 이익 감소
- 방송발전기금(약 70억원) 인식 시점이 2Q에서 3Q로 변경됨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개선
- 스카이라이프 주가에 가장 민감한 요소인 순증가입자는 회복 단계 진입(그림 1)
- 5월 순증은 11천명을 기록하여(1월 644명, 2월 -1,288명, 3월 1,428명, 4월 7,145명) 14.6월 이후 최대 순증 기록. 6월 순증은 13~14천명 수준이 예상되어 2014년 이후 최고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 당사 추정 2015년 순증은 218천명(2014년 80천명)
- 당초 전망과 달리 아직까지는 KT와의 공조마케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가입자 순증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 오히려 긍정적
- KT 그룹의 순증은 2015년 월평균 50~70천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OTS 비중만 조금씩 증가해도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왜 가입자에만 집착하는가? 저평가, 이익개선, 고배당 매력에 가입자 회복까지
- 저평가. 현주가는 PER 9.6배로 역사적 저점
- 가입자는 미래 수익을 보장해주는 자산이므로 중요한 요소임에는 분명하지만, 가입자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되어도 이익이 꾸준히 개선된다면 가입자에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는 없음. UHD는 HD대비 결합상품 기준 1천원, 위성전용상품 기준 2천원 비싸기 때문에, 기존 가입자의 UHD로의 전환만으로도 14~30%의 ARPU 상승 효과 발생. 또한, 현가입자 수준에서도 여전히 홈쇼핑 수수료는 CATV 대비 40% 수준에 불과하므로 홈쇼핑 수수료 증가만으로도 이익의 상승 여력은 충분함. 따라서, 최악의 경우 가입자 증가가 전혀 없더라도 이익 개선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자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음. 다행히 최근 가입자 순증이 회복 단계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투자포인트로도 투자 매력은 충분
- 홈쇼핑 수수료. 2014년 1천억원 대비, 2015년은 20% 증가한 1.2천억원 전망. 여전히, CATV 대비 저평가 상태이므로, 연간 200억원 정도의 증가 가능
- 고배당. 지난 3년간의 배당성향 30% 적용시 2015년 DPS는 550원(배당수익률 3%)
현대제철 - 봉형강 부문이 효자되다 - 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및 TP 9.2만원 유지
- 동사는 부진한 업황 가운데에도 1) 그룹사향 수요를 기반으로 냉연과 특수강 증설투자 및 현대하이스코 인수 등을 통해 지속 성장 가시성을 높이고 있고, 2) 대규모 CAPEX가 일단락되는 내년부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가 날 전망으로 투자의
견 매수 및 목표주가 92,000원을 유지함.
2Q15 Preview: 연결 매출 4.2조원, 영업이익 4.5천억원 예상
- 동사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3.84조원(+11.0qoq, -7.9%yoy), 영업이익은 4,433억원(+30.2%qoq, +23.5%yoy)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함.
- 2분기 호실적의 주원인은 국내 분양실적 호조에 따른 건축착공면적 증가와 이에 따른 봉형강 수요 개선에 있음. 봉형강(철근+형강류) 판매량은 약 1.74백만톤으로 전년동기를 소폭 상회(+0.8%)할 것으로 예상함.
- 전분기대비 완만한 철스크랩 단가 하락에도 철근 단가 할인율 축소로 롤마진 훼손은 제한적이었으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이익률은 전분기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함.
- 반면 투입단가 하락분을 초과하는 제품출하단가 하락으로 고로 마진 스프레드는 1만원/톤 가량 축소되었을 것으로 추정함.
- 현대종합특수강은 지난 1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정상이익 시현을 기대함.
하반기 그룹 리스크 해소 필요
- 2분기 호실적 기대에도 최근 주가 조정은 현대기아차 그룹이 직면한 비우호적 영업 환경에 따른 그룹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함.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이후 차강판 가격과 해외코일센터 마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필
요성
삼광글라스 - 주류업체 경쟁 심화로 유리병사업 수익개선 지속 - 미래에셋증권
유리병 사업 턴어라운드는 2 분기부터 본격화되어 3 분기까지 지속될 것임
우리는 삼광글라스 2 분기 영업이익이 48 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이는 컨센서스 2 분기 영업이익 32 억원을 50.3% 상회한 수치임. 삼광글라스 2 분기 실적개선은 유리병 사업 턴어라운드에 기반한 것으로, 유리병 사업은 우리가 기존에 예상한 바와 같이 1)유류비 감소에 기반한 원가절감 및 2)소주/맥주병 물량 증가에 기반함. 진로가 저도주를 출시함에 따라 동사 소주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테크팩솔루션이 공급하던 카스 맥주병 물량이 일부 삼광글라스로 넘어옴에 따라 맥주병 수요 역시 증가한 것으로 판단됨.
우리는 2 분기에 이어 3 분기에도 유리병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통상 저도주 소주 시장을 둘러싼 소주 회사간 경쟁은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자사의 물량을 시장에 밀어내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저도주 소주의 출시가 6 월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경쟁이 본격화 되는 것은 3 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른 소주병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계절적으로도 맥주 및 소주병에 대한 수요는 휴가철이 있는 3 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3 분기까지 실적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것임.
여전히 견조한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
우리는 올해 삼광글라스의 지분법이익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함. 우리는 삼광글라스의 2 분기 지분법이익을 72 억원, 2015 년 지분법이익을 266 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음. 특히, 군장에너지로부터의 2 분기 수익은 전체 지분법 이익의 절반이 넘는 38 억원이 될 것으로 판단됨. 2016년 하반기로 예정된 증설 이후 군장에너지의 지분법 이익은 분기별 50 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망 역시 긍정적임. 우리는 자회사 실적 개선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라스락의 해외실적 또한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해외 실적 개선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0,000원 에서 165,000원으로 상향 조정
우리는 캐쉬카우에 해당하는 유리병사업의 지속적인 수익 턴어라운드 및 여전히 견조한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을 고려하여 삼광글라스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함. 실적 추정의 기준 연도를 기존 2015 년에서 2016 년으로 변경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30,000 원에서 165,000 원으로 상향조정 하였음.
LG이노텍 - 다소 부진한 2분기. 중기 그림은 좋음 - 신한금융투자
IT à 자동차로의 자연스런 전환 긍정적
전장 사업부는 2013년까지 현대차, 기아차 의존도가 80% 이상이었다. 하지만 이 비중은 2014년 50%로 낮아졌고 올해는 40%로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TESLA 전기차에도 일부 카메라를 납품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중국의 Tier 1 부품업체들이 고객사로 자리잡았다. 전장부문은 2015년 매출 6,900억원, 2016년 9,100억원, 2017년 1.1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미 누적 수주 잔고는 6.1조에 달한다.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확정적이다.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주가에는 이미 반영
2분기는 매출 1조 5,591억원(+1.2% QoQ, +1.0% YoY)과 영업이익 625억원(-9.5% QoQ, -30.4% YoY)이 예상된다. 기대치를 하회하지만 이미 주가에는 어느정도 반영되었다고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4,000원 유지
Apple iPhone6S가 12메가 OIS를 탑재하고 신규 출시된다. 화면 크기가 4인치에서 4.7인치, 5.5인치로 변한 2014년 iPhone6만큼의 판매량을 기록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10% 전후의 단가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최소 한분기 6,000만대 이상 판매는 가능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4,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