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면 태극기 다는 것!! 잊지 않으셨죠?^^ 잊으신 분들은 어서 달아주세요~~
지금 저도 창문에 완전 멋지게 달아놓고 포스팅 중입니다.
어제 1중대는 집총 제식 장면을 보여드렸는데요~ 오늘 2중대 훈병들도 총을 만지고 있답니다.
완전 열심히 공부하고 있네요.. 잠깐 얘기를 들어보니 다들 책을 보는 건 무지 오래간만이라는 군요..ㅎㅎㅎ
교범에는 소총의 재질과 성능, 사용법이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잘~~ 만들어진 교재의 문제는 앞으로 있을 사격 전까지 마스터 해야 한다는 것!!!^^
곳곳에서 작은(아주 작은) 숨소리가 한 숨처럼 들리는 이유는 뭘까요?ㅎㅎㅎ
그래도 실제 병기를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다들 흥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지급받은 소총으로 곧 사격을 하게 될텐데요~ 그동안 오락실의 비비탄이아닌 실탄사격을 하게 됩니다!!
안하던 공부아닌 공부를 하게 되니 머리가 아파오네요...
그냥 방아쇠만 당기면 되는 것 아닌가요??ㅠㅠ
ㅎㅎㅎ 2년동안 함께할 애인이자 친구인데 그럴 순 없죠!!!
병기의 성능과 구조를 알아야 사격 전후로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대응이 가능하답니다.
완전 집중해서 열심히 듣고는 있지만...
교관님께서 교육을 마치자 멘붕상태에 빠진 훈병들...^^
서로 이해 안갔던 부분을 공유합니다.
어이쿠.. 몰카 촬영하다 걸렸네요~ 아직까진 옆에서 제가 셔터를 누르는게 어색한가보군요~^^
훈병들은 모르는 부분은 다시 교관님께 질문도 하고,
교범을 꼼꼼히 살핍니다.
서로 묻고 있는 동기들 모습입니다. 이제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가족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훈련 기간동안 서로 믿고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병기 분해 교육이 시작되었네요.
분해를 하면 조립을 해야 한다는 것!!!
여기저기서 익숙한 숨소리가 들려옵니다,^^
오늘 안에 조립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ㅎㅎㅎ
입소식을 마치고 군복과 병기 지급받으며 이제 군인의 길을 걷게된 해병대 병 1175기.
훈병들은 매일매일 교육과 훈련으로 정신없는 나날의 보내고 있습니다.
1175기의 해병이 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네요.
수료식까지 매 주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용!!!
첫댓글 707592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