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문학 캠프에서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 많았지만 젤 좋았던 수업은 경주월드 보다 김기현 목사님의 독서 특강이 젤 좋았다. 정말 귀에 쏙쏙 박히는 수업이였고 친구들에게도 내용들을 들려주고 싶은 그런 말씀이셨다. 주원규 , 강원래 선생님의 강의도 너무 감사 했고 평생 기억 하며 10년뒤 이도경이 좋은 사람으로 성장 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김기현 목사님, 천종호 판사님 만사소년 등등 다들 감사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앞으로의 저의 인생에서 보답하겠습니다. ...
참 인문학 캠프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경주에서 관광지도 가고, 좋은 강의도 듣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 원동력이 되어주는 시간이었나 봅니다.
... 그리고 캠프에서 관련되지 않은 센터장님께서 우리를 위해 관광지에 데려가줬다. 첫 번째로 동궁과 월지 (안압지)로 데려가주셨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로 역사적인 곳. 경주의 야경명소로, 달이 비치는 연못이 인상적인 장소 인데 밤이여서 야경도 이쁘고 눈 호강도 하고 이쁜 사진도 많이 찍었다. 두 번째 관광지로 경주 첨성대로 갔다. 첨성대 앞에 있는 배롱나무 앞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이쁜 야경도 봤다. 세 번째로 경주 왕릉를 갔다. 주위 풍경도 보고 왕의 무덤도 봤습니다. 그리고 경주에서 떠나기전에 십원빵을 먹었습니다. 경주 십원빵은 예전부터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격은 3000원 이였다. 10원빵이지만 가격은 10원이 아니다.. 커다라 국화처럼 생긴 풀빵이였는데 속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우리를 위해 이런 경주 캠프 시간을 만들어 주시고 지원 해주시기에 더 잘하고 성공 해야겠다 생각이 든다. 앞으로 인문학 수업을 더 열정적으로 할 생각이다. 이상입니다. ...
... 주원규 작가님의 강의를 들었다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도 해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 엄청 유명한 사람이라길래 사인도 받고 웃으면서 장난도 쳤다 영광이였다 그 다음은 강원래 가수가 강의를 했다 세대차이 때문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강의도 재밌게 들었다 시원시원하게 중간에 비속어도 섞어 가면서 해서 좋았다 그리고 10년 뒤에 나에게 편지도 썻다 ...
다른 센터도 비슷한 후기를 남겼는데, 10년 뒤의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이야기가 좋았다고들 합니다. 한 친구는 쓰면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하는데, 다른 친구들이 놀리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그러지 말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자기 삶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한 좋은 기회를 소중하게 남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