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신앙(주안애교회) 24-9, 목사님의 세례 제안
한봉석 목사님의 전화를 받았다.
마침 연락하려던 참이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건강은 어떠신지요?”
“선생님 덕분에 건강합니다. 늘 고생 많으시지요?”
“아닙니다.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목사님께서 먼저 전화 주셨네요.”
“무슨 일로요? 특별한 일 있습니까?”
“은영 씨가 규방에서 만든 작품이 있는데, 교회에 선물한다고 포장까지 해두었어요. 진작에 찾아뵙고 전해드려야 하는데, 다른 업무로 일정이 늦어졌습니다.”
“와, 궁금한데요. 우리 은영 씨가 어떤 대단한 걸 또 만들었을까?”
“요즘 근사한 걸 만들어 두루 선물하고 있어요. 목사님, 은영 씨와 내일 오전에 잠깐 교회로 가려는데 혹시 괜찮으신지요?”
“내일은 제가 집사람과 부산에 갈 일이 생겨서, 다음 주에 오시면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은영 씨에 일정 의논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선생님, 은영 씨가 우리 교회 등록하고 출석한 게 1년이 훌쩍 넘었잖아요. 1년이 지나면 세례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은영 씨한테 세례받으실 거냐고 물었더니 그러겠다고 했는데 은영 씨 생각이 제일 중요하지만, 어머니가 가까이에 계시니 말씀드리고 의견을 여쭙는 게 도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머니께서 달리 반대하실 일은 없겠지만, 딸의 신앙생활에 관한 일이니 선생님이 여쭤봐 주시면 어떨까 해서요.”
“목사님,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니께 연락해서 바로 문자 드리겠습니다. 세례식 날짜는 언제인가요?”
“8월 11일에 하려고 합니다. 그날 함께 세례받는 분이 한 분 더 계십니다. 이번에 우리 은영 씨도 꼭 세례받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의 그 마음, 어머니께 꼭 전하겠습니다. 부산 잘 다녀오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예, 그럽시다. 선생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더위 먹지 마시고!”
2024년 8월 1일 목요일, 김향
주안애교회 성도로 자리잡고 귀하게 그 역할 감당하시니 감사합니다. ‘세례’를 구실로 목사님, 어머니와 문은영 씨가 관계하게 지원하니 고맙습니다. 임우석
‘은영 씨도 꼭 세례받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아름
감사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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