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는 이미 26일 서울 SK전에도 같은 부위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회복세가 나쁘지 않아 현대모비스전에 출전했지만 2쿼터 장재석과 충돌 후 큰 고통을 호소하며 결국 잔여 시간 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다.
LG 관계자는 “창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는 종아리 근육 손상이었다. 일단 서울에서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일단 서울에 있는 병원에 마레이의 부상 정보를 보낸 상황이다. 그러나 영상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해서 선수 본인이 직접 올라가 봐야 한다. 현재로선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다음 주 정도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강 직행한 것이 매우 다행인 LG다. 일단 6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마레이의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물론 정상 컨디션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소화한다는 보장은 없다. 최악의 경우 외국선수 교체권을 사용, 대체 외국선수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LG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현 상황을 바라보려고 한다. LG 관계자는 “최악이라면 새 외국선수를 찾아볼 수 있지만 지금으로선 마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 시간은 있다. 현재로선 4강 플레이오프 전까지 마레이의 컨디션이 좋아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첫댓글 와 이건변수내요 종아리근육 오래가는데 ㅠ
우승적긴데 하필
아이고 ㅠㅠㅠㅠ
안타깝지만 이제 마냥 어린 나이는 아닌데 선수생활 더 생각해서 무리는 안했으면 하네요
아이거...
sk전에 당했던 부위를 다음 경기에서 더 크게 다친건데...뭐 냉정히 봐서 구단이 관리를 못해준거죠.마레이한테 미안하네요.
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게 무슨..
손상 정도를 봐야겠지만, 종아리 근육은 시간이 좀 필요할텐데 큰일이네요. 저도 작년에 풋살하다 종아리 근육 부분파열나서 꽤 쉬었었는데
재계약 보장하고 대체선수를 빨리 구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무리한 출전이 되서 모두에게 안좋은 결과가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농구 오래 해야죠 올해만 보지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