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스포주의' 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스포 엄청 많으니 아직 유니티를 다 해보시지 않았거나 스토리 스포를 듣고싶지 않으신 분은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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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관이지만,
어크 시리즈 사상 가장 형편없는 작품입니다.
수 많은 버그와 각종 문제등으로 인해 아마 몇 몇 분들은 이번 어크 : 유니티가 평이 나쁨을 대충 아실 겁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다 갈아 엎고 새로운 엔진을 써서 그래픽의 대폭적인 향상(?) 까지 해서 PC는 물론 신적화를
보여주던 콘솔기기에서도 과부하가 걸린답시고 프레임 제한을 빡세게 걸어놨는 데 그럼에도 엄청나게 렉이 걸리고
프리징 버그가 터져나온다 악명이 자자하죠..
그래도 저는 이 작품을 샀는데, 바로 이번 유니티의 배경이 '프랑스 대혁명' 이기 때문이죠.
흔히 어크의 암살단이 외치는 자유나 평등같은 '신조'(Creeds) 하고 가장 매치되는 역사적 사건이고
비슷한 성격을 띄는 어크 3의 경우 저는 이 작품이 평이 갈렸지만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독립전쟁의 뒷면을 아주 적나라하게 잘 보여줬거든요.
(자유를 핑계로 내세우면서 결국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노예제등으로 인권을 억압하며, 어크 3 주인공 코너의
바람인 복수와 부족의 안녕은 자신이 믿던 미 독립세력이 아니라 오히려 이 식민지인들을 통제하려고 했던 영국측이
행하려고 했단 아이러니, 그리고 템플 기사단또한 인간적인 면이 있음을 강조했죠.)

( 사람마다 평이 갈린다는 어크 3지만, 제가 봤을 땐 충분히 명작이었습니다. 특히 스토리가 말이죠. )
그래서 저는 이번 유니티도 스토리 부분에 있어서 그만큼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여러 웹진에서도 스토리는 그냥저냥 괜찮다고 하기에 기대하고 샀는데..
그 기대한 스토리는 초반부 빼면 다 어떻게 일이 굴러갈 지 예상되고 지지부진한 주인공 아르노와 히로인(?) 엘리제의
썸씽입니다 그냥 -_-;
더러운 커플당원 놈들
이번 어크 유니티의 주인공, 아르노 도리안은 아버지인 '샤를 도리안' 부터가 암살단원인데
아르노가 어릴 적 궁전에서 기사단에게 암살당하고 맙니다.
근데 이 암살당한 이유가 좀 걸작인데, 아버지인 샤를이 자기를 따라온 어린 아르노에게 잠깐 지인들과 만나고 올테니
잠깐 의자에 앉아 기다리라고 했는데 아르노가 왠 여자애(이 년이 히로인 '엘리제')에게 홀려 돌아다니다가
그 사이 돌아온 샤를이 "아르노 이 녀석 어디간 거지;;" 하고 자식걱정에 정신이 팔린 사이 암살당한 거 같더군요 -_-;;
졸지에 고아가 된 아르노(어머니는 어렸을 적 잃은 모양)를 거둬 준 사람은 자기가 쫓아다닌 여자애의 아버지인
'프랑수아 드 라 세르' 인데, 이 드 라 세르 가문의 종놈(...)으로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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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초반부터 '엉성한 스토리다' 싶었던 부분이 여깁니다.
샤를이 저리 죽은 건 그렇다 치고 아니 대체 밑도 끝도 없이 분명 곱상한 귀족의 자제로 보이던 아르노가
한 순간에 다른 귀족집 종놈이 되는건가 싶었던..ㅡㅡ;;
아르노의 기억에서 입고 있던 부티나는 옷이나 궁전에 들락날락 하는 걸 보면 도리안 집안이 딱히 허접한 귀족층이진
않고 그렇담 아버지가 남겨둔 유산이 있을테니 다짜고짜 어디 다른 집안 종놈이 될 리는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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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버지인 샤를이 암살당한 기억 바로 다음에 청년으로 성장한 아르노로 플레이하게 되는 데,
여기서 뜻밖에도 드 라 세르 가문이 사실은 프랑스 파리 기사단의 수장격인 '그랜드 마스터' 임이 밝혀집니다.
아까 말했듯 주인공 아버지는 암살단원이었으니 어쩌면 아버지의 원수가 자기를 거둬 준 프랑수아 일 지도
모르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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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시면 아마 몇몇 분들은 "왜 기사단이 암살단 자식을 뭐하러 거둬주냐?" 하실텐데
어크 3의 진 주인공이라고도 불리는 '헤이덤 켄웨이' 가 아버지이자 어크 4의 주인공 에드워드 켄웨이의
자식인데 에드워드가 영국에서 죽은 뒤 고아가 된 헤이덤을 거둔 게 기사단 측이었습니다.
헤이덤이 가진 암살자로서의 능력을 이용해 먹기 위해서죠. 물론 헤이덤은 이를 모르다가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되고
초기 북미 암살단을 족쳐버린 후 유럽 대륙으로 돌아가 복수를 끝마친 뒤 다시 식민지로 돌아가는 데 이때 자기의
자식인 '코너'와 마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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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프랑수아도 기사단 내부의 권력투쟁에 휘말려 초반부에 끔살당하십니다 -_-;
그리고 이 프랑수아를 죽인 살인자로 오해를 사서 그곳에서 처음 파리 암살단과 조우하는 데..
이때 아르노가 암살단원이 되려는 이유가 가관인 게 프랑수아를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서랍니다 ㅡㅡ;;
헌데 이상하게도 암살단 측에서도 프랑수아를 두고 높임알을 쓰며 그를 치켜세우고 아르노의 이런 말에
"아니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를 위해 암살단원이 된다고?" 라고 따지는 게 아니라
"개인적 복수를 위해 암살단원이 되려하네 저거 ㅡㅇㅡ" 하고 못마땅하게 봅니다
이뭐병
그게 중요하냐 이 ㅁㅊ 놈들아 니들 기사단하고 영원의 적대 관계 잖어 시방.
그런데 사실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는데 자신의 애인인 엘리제를 위해섭니다 이거;
하지만 자기 여자 위해준답시고 떠벌리면 입단이 거부될 테니 저리 말한 거 같더군요..
물론 프랑수아의 진범을 찾고자하는 이유도 입단의 이유기도 한데 나중에 보면 그냥 지 애인위해서였다고
자기가 실토합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자신이 암살자가 되도록 도와주었고 아버지의 동료 암살자였던 '벨렉' 까지 죽입니다..
벨렉이 좀 과격하게 나서긴 했지만 사실 벨렉이 이렇게 나온 것 또한 아르노가 지 여친 챙겨준답시고
전(前) 기사단 그랜드 마스터 딸을 암살단 본부로 데려왔고 자신들의 행적까지 무단으로 알려줬거든요(...)
사전에 암살단 지휘부랑 상의도 없이 독단으로 말입니다(...)

(뭐 저런 ㅁㅊ놈이..)
그리고 이후에도 스토리 흘러가는 것은 결국 계속 엘리제를 위해서가 됩니다.
프랑스 혁명? 그 까이 꺼 그냥 시대적 배경일 뿐입니다.
어크 3의 코너와 기사단이 미국 독립전쟁을 두고 서로의 철학과 사상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는데
유니티에서는 그냥 스토리상 바스티유 감옥 습격이나 이벤트로 나올 뿐, 딱히 주인공인 아르노나 파리 암살단이나
어떻게 보면 미국 독립전쟁보다 훨씬 임팩트가 큰 프랑스 혁명에 관해서 시큰둥합니다.
오히려 혁명에 대해 좀 적대적이라 해야할 지, 루이 16세가 지향하는 외부 세력의 지원을 통한 반혁명(!)을
조금 지지하는 것 같더군요..아니면 입헌제로의 온건 개혁..
하지만 템플 기사단은 역으로 적극적이고 과격한 혁명을 이루려 합니다.
이 때문에 파리 암살단과 기사단이 충돌하며,
아르노는 이러한 템플 기사단의 행동을 추적하다보니 진짜 본의아니게 어쩌다가 프랑스 혁명에 발을 들이는 겁니다;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프랑수아 드 라 세르를 죽이고 새롭게 그랜드 마스터가 된 '제르맹'의 흔적을 찾고
그 수족들을 잘라내면서 마침내 원쑤 제르맹을 족치는 데..
제르맹이 에덴의 조각으로 된 무기를 사용해서 엘리제가 휘말려 죽고 맙니다..
그리고 참담한 표정의 아르노가 목숨이 달랑달랑하는 제르맹을 죽이는 데, 제르맹이 자신의 속사정을 좀 얘기하고
사리지고 (근데 참 쓸데없는 내용..) 아르노는 결국 숨을 거둔 엘리제를 안고서 제르맹과 격전을 벌인
지하묘지 (그 유명한 '카타콤') 에서 나오고 엘리제를 그녀의 아버지인 프랑수아 옆에 묻어줍니다.
이렇게 한 커플이 깨졌습니다. 오예!
그리고 겸사겸사 제르맹이 썼던 에덴의 검도 챙기고(...)
이렇게 스토리가 끝납니다 그냥(...)

정말 참 븅신같고 주옥같은 스토리에 온갖 욕이 다 나옵니다 진짜..
그나마 스토리 상 흥미로운 부분은 중간과 끝에 '나폴레옹' 이 나온다는 겁니다.
네. 그 황제가 되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요.

(앞에 있는 게 나폴레옹이고 뒤에서 흐릿하게 보이는 게 아르노입니다. 참고로 암살하려는 거 아닙니다..)
암살단이 궁전에 남긴 흔적을 처리하러 온 아르노가 때마침 궁전을 몰래 털고 있던(...) 나폴레옹과
조우해 친구가 되는데 아르노의 전투력을 본 나폴레옹이
"너님 좀 쩌는 듯? 군에 입대 안하실래여?" 하는데
" ㅈㅅ한데 군엔 관심이 없고 지금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능 " 하자
그냥 세간이나 서로에 대해 얘기를 나눕니다.
덤으로 나폴레옹이 포병 장교였음을 보여주고 팠는 지 궁전에서 다 빠져나왔으나 나가는 길이 건물잔해로 막혀있는 데
나폴레옹이 자기 휘하 포병대원에게 미리 언질을 해둬서 대포로 길을 뚫고 헤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재밌고 흥미로웠던 스토리였는 데 이후 나폴레옹은 스토리에서 안 나타납니다(...)
메인 스토리 다 깨고나서 짤막한 영상이 나오는 데, 아르노가 나폴레옹을 데리고 제르맹과 싸웠던 카타콤으로
데려와주는 의미심장한(?) 컷을 보여주고 끝나죠.
다음에 나올 어크 시리즈에서는 아마 나폴레옹이 메인이 될 것을 알려주는 거 같은데
그럼 뭐하나요 이미 아르노란 캐릭터나 어크 유니티는 븅신스럽다고 말이 엄청 나오는 데..
때마침 같이 나온 외전격 작품인 '어쌔신 크리트 : 로그' 가 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줘서 더욱 비교됩니다..
(이하 로그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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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어쌔신 크리드 : 로그가 유니티의 엉성한 스토리와 매우 대조되며, 스토리가 '이어져' 있거든요.
아르노의 아버지 '샤를 도리안'을 암살한 게 바로 어쌔신 크리드 : 로그의 주인공이자 암살단원에서 기사단원으로
전향한 '셰이 패트릭' 이기 때문입니다.
셰이는 미국 독립전쟁 와중 북미 기사단이 전멸하고 재건된 북미 암살단이 강력한 영향력과 힘을 얻자, 자신들또한
혁명을 통해 뭔가를 얻자고 하는데 그 타겟을 마침 유럽에서 가장 흉흉했던 프랑스로 정한 것이죠.
여기서 샤를 도리안을 없앤 이유는 파리 암살단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암살자 중 하나가 샤를이여서 입니다.
전 아직 로그를 플레이해 보지 않았지만 (PC로는 안 나왔거든요 아직..) 스토리는 다른 사이트서 알아냈는데
이걸 보고서야 그나마 그 븅신같고 엉성한 유니티의 스토리가 그나마 괜찮아 지더랍디다..
기사단이 어째서 혁명에 적극적이었는 지 알 수 있었으니..
암살단은 기사단 놈들이 하는 거를 언제나 서로 서로 아니꼽게 여기니 혁명 자체는 자신들의 신조와 닮았지만
기사단이 추구한 적극적 혁명보다 온건적 혁명이나 반혁명으로 가려고 한 거죠..
근 데 전혀 다른 작품에서 이런 스토리의 엉성한 부분이 풀리는 데서부터 이번 유니티가 얼마나
허접한 완성도를 가진 건지 바로 견적이 나옵니다 그려...
참고로 유니티를 만든 지사와 로그를 만든 지사는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같은 유비소프트에서 만든 건 맞지만 개발한 스튜디오는 따로 따로 라네요..
그래서 다행
첫댓글 전 어크3이 뭐같다 뭐같다 하지만 코너와 헤이덤의 스토리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꼈거든요(데즈몬드는....아.....) 근데 이번작 하고는 그냥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로그도 그렇지는 않겠죠? PS3용으로 로그 살 생각인데..
참고로 아르노는 입양됬습니다. 종놈은 아니에요. 취급이 종에 가까울 뿐..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에치오 트릴로지 다음으로 나왔지만 그 못지 않게 훌륭한 스토리였다 생각해요..오히려 이후 나온 어크 4는 매우 고평가받지만 게임은 매우 재밌지만 스토리는
썩 별로였던.. 그리고 로그는 정말 좋다고 합니다. 어크 3 , 어크 4 , 어크 유니티 3 작품들 사이의 시간들이 다 나온다고 하네요..
아 물론 유니티 때 즈음엔 상당히 늙는다고..
보니까 몇가지 부분은 잘못 알고 계신데... 일단 템플러 마스터인 프랑수아한테 존칭을 쓴건 당시 어쌔신의 수장이었던 미라보가 휴전을 하는데 성공했고(그 삼부회 건물 안에서 둘이 만나지 않던가요?) 사이를 최대한 원만하게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부하 어쌔신들이야 엘리즈 등장하니까 욕하고 난리였지만... 벨렉을 죽인건 그가 미라보를 죽이고 엘리즈한테 누명까지 씌우려고 해서 엘리즈가 암살범으로 몰릴 것 같은 처지에서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장담까지 해 놓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거죠.
나중 스토리에서는 왕당파 숙청한다고 어쌔신들은 제1통령(...)이 된 나폴레옹을 보호하고 협력하고 있다는게 드러납니다. 뭐 이후로 1900년
대까지 어쌔신이 얼마나 막장화되는지를 생각해보면... 니콜라이 오렐로프한테 저지른 짓거리도 있고요.
@래그타임 아 제가 확실히 몇가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긴 하군요...
근데 워낙에 재미가 없어서요(...)
스토리가 솔직히 아르노랑 엘리제의 썸씽이 태반이다보니 흥미가 안 생겼습니다..
진짜 프랑스 혁명따윈 곁다리로 있는 거다보니 초반에는 매우 흥미롭고 주의깊게 했지만 갈 수록 맥이 빠지더군요..
거기다 버그 때문에 영상 컷신도중에 자주 프리징이 걸려 튕기기도 해서 몇 몇 부분은 그냥 E키 누르고 스킵해서 그런 가 봅니다..
처다보는 강아지가 망한뒤로 유니티를 기대해오고 있었습니다.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만, 그래도' 어크4때 내공이 있으니 아무래도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다 대혁명이라니 그냥 빵빵 터지는 것만 구현하려는거는 설마 아니겠지' 하는 태도였습니다.
....처다보는 강아지로 충분하다 유비소프트!!!!! 넌 나에게 똥을 줬어!
음.... 혁명을 보는 것은 왠지 슈발리에가 더 나아보이는 듯한;;
유니티에서 혁명은 그냥 장식입니다 장식.
혁명이라는 소재에 대해서 인물들은 별 생각이 없어요..
적대관계인 기사단이 이를 적극적으로 써먹으려 하다보니 암살단과 주인공 아르노가 맞닥뜨릴 뿐..
차라리 로그처럼 기사단이 주인공이었음 나았을 듯;
혁명을 보는 관점은 수정주의관점을 지지하는 저로서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캐릭터 스토리가 혁명에 녹아들지 못했고 억지스러운 점이 참으로 아쉽네요.
....혁명이 가장 큰 떡밥으로 보여주었는데.... 혁명을 왜 안쓸까요;
그러게 말입니다.
특히 게임을 내기 전 E3던가? 게임쇼에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모티브로 한 듯한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아르노가 동료 암살자들과 함께 게이트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프랑스 군과 기사단원을 족치는 모습을 보여줬는 데,
실제 게임내에서 바스티유 때 아르노는 걍 감방에 갇혀 있습니다;;
시민들이 바스티유로 밀고 들어온 덕에 운 좋게 탈출하고 이후 방황하다가 아버지 친구였던 벨릭 덕에 암살단에 가입해요..
전 이해가 안되는게 왜 암살단이 온건파인지 이해 할 수 없음.
암살단 신조상 차라리 자코뱅 편에 붙는게 더 타당해보이는데..
저도 레그타임님이 말하신 것 보고 좀 더 스토리를 뒤져봤는 데 파리 암살단 수장이랑 그 지휘부부터가 혁명에 반대노선을 표하더군요.
원래 파리의 기사단 지휘부도 혁명에 대해 부정적이었는 데 수장이었던 프랑수아 드 라 세르가 죽고나서는 과격파인 자코뱅을 뒤에서 건들며 혁명에 적극 참여하던..
@VOCALOID 時代 수정주의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전통주의가 잉여한 이론이 된것도 아니고 수정주의도 저렇게 부정적으로까지는 안가는데..... 저렇게 자국 혁명을 비하할 필요가 있나요? 스토리 작가 뇌를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 은근 잼있게 했어요 ㅎㅎ 워낙 시리즈를 안해서 그럴저럭 할만 하더군요. 스토리 부분이 약했지만 게임 플레이는 잼있다고 봅니다.
전 혁명을 보려고 했는데 파리 구경만 했습니다. 헬릭스 균열이 더 시대 분위기가 사는 느낌...
동감입니다.
솔직히 어크의 매리트는 게임성보다는 역사속에 녹아드러가는 음모론, 암살단과 기사단의 암투 그리고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가계도와 가족애 그리고 현재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로 했었는데 이번은 영 아닌가보네요 ㅠㅠ
게다가 개적화까지! ㅡㅜㅡ
음모론 - 그딴 거 없다
가계도 - 아직 도리안 가 첫작품이니 그러려니긴 한데 지금 보기엔 에치오 트릴로지나 켄웨이가 트릴로지의 시작에 비하면 너무 초라..
가족애 - 가족은 아니지만 일단 자기 여친은 끔찍히 챙깁니다.
현대의 이야기 - 그런 거 없다
헤이덤이 .. 템플러가 된이유가 이거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