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강물처럼 흘러가라그대, 강물처럼 흘러가라거치는 돌 뿌리 깊게 박혀발목을 붙들어도가다 멈추지 말고 고요히 흐르거라 흐르고 또 흘러서내 그리움의 강가에 이르거든잠시 사랑의 몸짓으로애틋하게 뒤척이다 이내 큰 바다를 향하여흐르는 강물처럼 흘러가라고여 있는 것에는순식간, 탁한 빛 감돌고올무 감긴 물풀 어둡게 돋아나느니 내 삶의 날들이여,푸른 그리움이여,세상사 돋친 가시에 마음 다쳐귀먹고 눈멀어그 자리 주저앉고 싶을지라도 소망의 소리에 다시귀 기울이며말없이 흐르거라울음조차 삼키는 속 깊은 강물처럼그렇게 유유히 흘러가라.- 글/유 인숙 -
출처: 세상속의 소리 원문보기 글쓴이: 룰루 ي غ
첫댓글 봉황덕룡님 안녕하세요. 금일도 좋은 글로 을사년 04월 23일의 즐거운 수요일의 하루 일과를 진행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봉황덕룡 님 반갑습니다 수고 해주심에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봉황덕룡 님 안녕 하세요? 좋은 글에잘 머물렀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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