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오늘은 현충일
석촌 추천 0 조회 183 23.06.06 07:1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6.06 07:44

    첫댓글 석촌님 현충일 추모글에 잠시 숙연해 짐니다.
    건안이요.

  • 작성자 23.06.06 07:51

    네에 잘 지내시지요?

  • 23.06.06 10:24


    전쟁의 상처는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고아도 생겨나고,
    상이군인, 미망인(?)도, 이산가족도 생겼지요.
    사기꾼, 소매치기, 양아치, 양공주, 삥땅이란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바람난 가장도 있었지요.
    자식들이 헐벗고 남의 집으로 간 후,
    길을 잃고 40여년을 가족없이 생고아도 있었지요.

    그래도 장한 것은
    그 어려움을 이겨 낸 국민들이 많았기에
    지금 이 좋은 세상을 만났으니요.

    그어떤 어려움을 겪고도 이만큼 살게 된 나라에,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남의 탓만 일삼는 사람 많습니다
    '상기하자 육이오'

    석촌님, 오늘 꼭 읽어보아야 할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6.06 17:11

    정치권은 오늘도 술렁댔지만
    국민들은 조용히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중국 러시아 비행기는 간을 보고 가고요.

  • 23.06.06 21:26

    오늘은 현충일 아무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고 참새가 방아간 못 지나 가듯
    수필방에 들렸더니 선배님께서 들려주신
    순국선열의 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다시는 6.25 전쟁같은
    비극은 없어야죠.

  • 작성자 23.06.07 06:57

    나무랑님은 그 시대를 살짝 비켜났지만
    엄청난 세기적 비극이었지요.
    평화를 기원하네요..

  • 23.06.06 21:37

    나 태평성대는 군대 생활 31 개월을 하고 만기 제대를 했습니다

    내 두 아들들도 24 개월 이상의 군대 생활을 하고 만기 제대를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 가족들은 다들 군대를 갔다 왔습니다

    나는 예비군 이던 시절을 포함해서 군대에 있을때에는

    전쟁이 나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전쟁터에서 이 한목숨을 초개 같이 바치리라고 다짐 했습니다

    30대 후반 40 대 초반의 민방위 시절에도 전쟁이 나면 전쟁터에 나가서 물자라도 나르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아마 대부분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들은 똑 같은 생각 이었을 겁니다

    평화는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말로만 하는 평화는 가짜 평화 입니다

    강해야지 타 국가가 깔보지 않습니다

    도발하면 혼내 주겠다는 생각이 있어야지 전쟁을 예방할수 있을겁니당

    현충일을 맞이해서 나의 생각을 말씀드려 봤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06.07 06:59

    맞아요, 말로만 백번 하는 평화는 아무 소용없어요.
    그래도 사나이 결기가 대단한 태평성대님...^^

  • 23.06.07 06:40

    안녀하십니까? 선배님.
    어느 국가기관에서 근무하셨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공무원이나
    군인들 그리고 나라세금을 지원받은 단체들을
    감시하고 비리를 조사하는 곳이라면
    선배님께선 엄청 무서운 곳에 근무하셨군요.ㅡㅋ
    현충일ㅡ
    사전에서는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는 날이다.라고 표기됩니다.
    지정된지 벌써 68회 되는 현충일입니다.
    외국에 나가 지낸지 1년 정도 지나니까
    외롭고 지칠때 부모님과 가족이 생각 나듯이
    내나라도 소중하고 그리워 지더군요.
    당시엔 내나라에 살고 계신 모든 분들이 애국자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ㅡㅋ
    추모 기념일이 다가오면 항상 그렇지만
    5월 25일 경에 아버님 묻혀 계시는
    임실 호국원에서 참배객들의 집중 방문으로
    원내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교통체증이 예상되니
    당일 보다는 하루전이나 그 다음날
    참배를 권유하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분명 호국원은 국가 권력기관이 아닌데도
    저는 '넵, 따르겠습니다.'하고 답장은 하지 않았지만
    부친께선 625 참전 용사로 모셔졌기에
    며칠 뒤에 뵈러 갈려고 합니다.
    행복하십시요.


  • 작성자 23.06.07 07:00

    국가보훈가족이시군요.
    함께 추념합니다.^^

  • 23.06.08 23:32

    지난날의 전쟁 아픔과
    생생한 체험담이 실감나는 글입니다.

    오늘은
    석촌님의 자서전..일대기의 줄거리를 읽게 되고
    석촌님에 대해 더 많은 이해의 장이 된 것 같습니다.

  • 23.06.09 14:01

    베란다에 반기를 내걸며 바라보니
    우리 아파트는 거의 국기를 게양하지 않았더군요.
    점점 625에서 전사한 분들에 대한 추모도 희미해지는 듯 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