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은 토요일.
외출도 힘들고 쇼핑은 물론 여행은 아예 꿈도 못 꾸는 토요일을 맞은지 벌써 몇 번째인지...
금요일 퇴근시 어김없이 준비하는 주말 계획.
이번엔 쿠팡배송 책 3권을 하고 퇴근을 했다.
오늘은 토요일.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났더니
'띵동'. 기다리던 쿠팡알림이 울렸다.
후다닥 현관문을 여니 책 3권이 도착해 있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오전만 지나면 무지 길게 느껴지는 하루다.
그러나 3권의 책이 도착하고 나니 설레고 두근거리는 하루가 되었다.
책들과 함께할 주말에 대한 기대~ ㅎ
아이들과 요리도 하며 오후를 보내고
드~ 뎌 책을 읽기 시작한다.
막 빠져드는데~
늦게 돌아온 남편과 막내딸이 배가 고프다며
나의 소중한 시간을 마구 흔든다.
그래.
나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우선순위를~
맛난 야식을 해주었는데
넘 맛있다고 한다.
야식을 준비하는 사이에 자정이 훌쩍 지났지만
나에게는 토요일의 끝자락일 뿐이다.
오늘도
함께 할 책 3권과 맛난 야식이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
첫댓글 야식 너무 멋지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