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이예요..
현종이의 호투 속에 11:9승리..
169승을 축하해요..
선발만 167승이네요.. 대단한 거죠..
뭐.. 8회 무사 만루 위기..
예전 같으면 전전긍긍 통재통재..
원래 한화는 오래전부터 기아를 상대로 무사 만루서 좋은 결과를 낸적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종범이 형의 복귀 무산 이 후에 조금은 기아에 대한 과몰입이 줄었어요..
그게 제게는 여유를 갖고 시즌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
그게 지금 시즌 초반 승패 마진 +9를 기록하는 원인의 기아가 됐지 않나 싶어요..
분명한 건 그건 제 야구 '위시리스트'예요..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 감독의 타이거즈 우승..
그게 저는 종범이 형이었으면 하는 게 제 마음 깊은 곳의 오랜 바람이예요..
어제 경기는 사실..
2002(?) 2003(?)년 기아와 현대의 게임의 악몽이 생각날 수 있었던 게임이었죠..
예전에 제 인생 최악의 기아 경기라며 장문의 글도 남겼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기아는 삼성전 싹쓸이로 8연승 이후 현대와의 인천(?) 원정이었죠..
다른 건 기억 안나고 김상훈 선수의 만루홈런까지 터지며..
4회 초(?) 5회 초 10:1이었어요..
근데.. 그 게임 진필중 선수까지 나오며 10:12로 패했어요..
어제는 11:2.. 7회말이었어요..
조금은 수비나 낙승이 예상되는 경기에서 집중하는 선수들이기를..
그러니 나올 생각이 없던 필승조들이 나오게 되어 불안정한 투구를 하게 되고..
이겼으니 다행이지.. 그래서 제가 늘 공격은 수비나 호투 없이는 무의미한 것이라는 취지로 자주 말하잖아요..
10점을 얻어도 수비와 마운드가 안되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예.. 내일 또 올게요..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