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악성 축구팬들이
한준희 위원이 출연하는 유튜브
<원투펀치>에 달려가 비난을 쏟아붓고 있나봅니다.
한준희 위원이 정신적으로 힘들어 해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고,
<원투펀치> 측에서는 이례적으로
악플에 대응하겠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물론 현재 협회 부회장으로 있는
한준희 위원에게 현 사태에 대한
코멘트와 축협 내부에 대한 비판을 듣고 싶은
그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듣고 싶긴 해요.
부회장이라는 직책이
한준희 위원이 협회 내에서
힘 좀 쓴다고 생각하게 하니까요.
하지만
협회의 부회장은 여러 명(7명)이고,
권한과 책임도 나눠져 있습니다.
애초에 부회장이
왜 이렇게 많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한준희 위원은 성향상
감독 선임을 포함한 다른 업무에 관여하는 건
월권이라 생각할 분이고,
클린스만 때도
협회 임원으로서의 사과와 함께
협회에 대한 비판도 하긴 했지만
말을 아꼈었죠
사실 이게 맞습니다.
다른 부회장들도
자기 영역과 권한을 넘어선 안되죠.
하지만
한준희 위원을 제외한 다른 분들끼리는
짬짜미를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박주호 위원에 대한 법적 대응도
강력하게 반발한 임원이
고작 한준희 위원 외 1명이라고 하니까요.
솔직히 한준희 위원이
그 거지같은 조직에서 더이상 고통받지 말고
당장 뛰쳐나와 협회를 신랄하게 까줬음 좋겠습니다.
하지만 본인 주도하에
아마축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진행하던 일들이 있으니
그걸 다 접어두고 나올 순 없는 일이죠.
어쨋든 협회 내부에서
본인만의 역할과 싸움을 계속 하실 것 같은데
팬들의 비난의 화살이
타겟을 분명히 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