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시즌 투-웨이 미계약자 중 단연 돋보이는 레지 페리. 고교 시절부터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그가 가진 장점보다 단점이 더 부각되었고, 정식 드래프트를 통해서 NBA에 입성했지만, 2라운드 27순위에 지명받는 등 기대치가 하락했음. 아무튼, NBA와 NBA G리그를 오가는 현재 진행형의 선수로 이번시즌 NBA G리그를 폭격(?)하다시피하고 있지만, 23년 1월 16일 기준 현재까지 NBA 구단에서의 부름(Call-up)이 없었음.
레지 페리의 가장 큰 장점은 상당히 탄탄한 체형에 준수한 운동능력, 4~5m 거리에서 던지는 정확한 점프슛, 1대1 능력, 리바운드 캐치 능력, 긴 슛 레인지. 게다가 이번 시즌 현재까지 90%의 자유투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슛 감이 좋음. 큰 체형에 비해 주력은 준수한 편이어서, 속공 상황 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됨.
그에 반해 민첩성이 떨어져 본인보다 날렵한 선수를 자주 놓치면서 실점을 허용하고, 경기당 4개 정도의 파울을 남발하는 등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맨발 2.04m에 116kg의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페인트 존에서 스킬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빅맨스러운 모습은 온대간대없고, 미드레인지에서의 점프슛과 페이스업에 의한 득점을 올리는 게 주 루트임.
흔히 말하는 스트레치 빅 포워드인 레지 페리는 슛 레인지는 긴 편인데, 경기당 평균 3점 슛을 4개를 시도하지만 20%대로 썩 좋지 않아, 세컨드 옵션의 득점 루트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과거는 현재 KBL에서 뛰고 있는 모든 외국인선수들과 비교하자면, 자밀 워니 그리고 얀테 메이튼보다 조금 더 세련미 있는 농구를 하는 선수로 생각되며, KBL에 입성하게 된다면 단숨에 상위 티어급의 외국인 선수로 군림하지 않을까 생각됨.
첫댓글 사실상 다음시즌을 위한 쇼케이스가 될수도 잇겟네요^^ 선수본인이 계속 nba를 도전하길 원한다면 할수 없지만~
기량도 좋고 젊은 선수인데
기존의 엘지농구와는 맞지 않을 듯 싶어서 감독이 전술 수정 잘해야겠어요
수비가 안 좋다하니 넣는 만큼 주겠네요; 워니를 어찌 막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