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편적으로 부처가 되어야지 생각하면 고행하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스님은 고생하는 이미지가 강하고 수행은 힘들다. 어렵다 라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마음 깊숙이 근본적으로 부정적인 관념을 강하게 갖고 있다.
내가 어떻게 부처가 돼. 불가능 해!
스님은 고생이야!
수행은 힘들어!
열심히 절에 다니는 신심있는 불자도 자식이 스님이 되겠다고 하면 미쳤다 고 기겁을 한 다.
절에 가서 불상을 보면 환희롭고 기쁜 마음이 우러나 지만... 그것은 자신에게 가피를 주시는 분이라는 전제가 깔 려있다. 수행이라는 관점에서 부처를 보면
기쁘고, 환희롭고, 되어보고 싶고....닮고 싶은 부처님이 아닌 고행이라는 부정적인 모습만 남는다.
그러면서 성불과 극락정토에 태어나고자 하는 것은 무언가 앞뒤가 맞지 않다. 그래서 많은 불자들은 진짜로 부처가 되기는 힘든 일이고....단지 불자니까 그렇게 생각하자. 성불과 극락왕생은 실현되기 어려운 막연한 추상적인 개념이 되어버렸다.
불교의 좋은 이미지 보다 수행은 고행이고 어렵고 개고생이다!! 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와 엄숙, 정숙... 등 경직된 정서가 강하게 자리 잡고있다.
생각이 이런데 공부가 제대로 될까?
부처님은 무소불위의 능력과 금강불괴지신을 갖추고 상상할 수 없는 완전한 기쁨 속에 있는 분입니다.
스님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하면서 그것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수행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즐거움을 경험하는 행위입니다. 고행과 고생 만 있다면 그 길을 뭐 하러 가고....그 짓을 뭐하러 할까? 갈 필요도 생각 할 가치도 없다. 고행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미 2500년 전에 버렸고....엄숙, 정숙과 같은 경직된 정서는 유교적 사고인데....이 역시 버린 지 오래이다. 아직도 우리의 의식은....(옛날에는 전통적으로 절에서 불공할 때 사물을 연주하며 흥겹게 불공을 올렸다. 지금은 언제부턴가 천도재와 같은 특별한 의식 때에만 하지만....)
저 높은 히말라야 산을 등반하는 이들은 엄청난 고생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작 그들은 고생이 아니라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극한의 환경과 생과사의 공포를 견디며....
그 자체로 엄청난 스릴과 희열을 느끼고 즐긴다
즐거움은 없고 고통 만 있다면 누가 그 짓을 할까....
수행자들의 고행도 그러합니다 만....불교는 고행이 아닌 즐겁게 수행하는 방법도 많습니다.
이제 어렵다. 힘들다. 고행, 엄숙, 정숙과 같은 경직된 마음은버리시고 사랑하는 연인을 보듯 꼭 닮고 싶고 되어보고 싶고 환희롭고, 기쁘고, 재미있고, 즐겁고, 포근하고, 편하고, 안락하고....늘 나와 함께 하는 분.... 늘 내 옆에서 보살펴 주시는 분....
이런 생각과 밝은 좋은 이미지로 바꾸시라!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불교는 개인의 근기와 사정에 맞춰 재밌있게 즐겁게 그리고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편들이 많이 있읍니다. 부처되는 것 역시 그렇게 어렵지 않읍니다.
처음 가는 이가 어렵지 뒤 따라가는 이는 따라만 가면됩니다. 선지식들에 의해 여러 갈래의 길이 잘 닦여져 있습니다. 또 금생에 못하면 다음생에 하면 되고 살아서 못하면 죽어서 하면 되고 아니면 극락가서 성불하면 되고....
성불하세요 대명 합장
다음카페 '금강선' 에서 옮겨옴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가장 행복한 공부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고향 가는 길
불보살님과 함께
기쁘고 즐겁게 가라고 하시는 말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