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35 M-551 쉐리단

[밀레니엄]

조립은 오래 전 끝나고 휴가 때 도색하려던 것 중 하나로 예정보다 늦었습니다.

뭐 사실 그냥 적당한 선에서 내 마음대로 뚝딱 끝내면 그만이지요.

외국사이트에서 철저하게 두들겨 맞은 우리의 쉐리단이지만 만들기 쉽고 좋습니다.

간만에 락카와 에나멜만으로  전차를 도색해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갑니다.

취미가 시절을 생각하며 먹선과 드라이브러싱을 해보니 옛 생각 많이 나네요.

혀를 내두르게 만들던 더위도 서서히 계절 앞에 고개를 숙이는군요.

시원한 가을에는 모형에 좀 더 수월하리라 믿어봅니다.

마킹은 설명서에 나온 1969년 베트남전 참전 차량입니다.

베트남 특유의 흑갈색 먼지 표현은 생략했습니다.

궤도에 마름모꼴 형상은 검은 색의 고무 패드가 표현되야 하지만 그냥 패스..

궤도의 늘어진 표현도 형태를 잘못 잡았습니다.

자료집을 보고 포탑에 M60 기관총 및 쉴드를 추가 장착해 봤습니다.

[cathle1]

정말 중우한 느낌이 들면서 왠지 모를 깔끔함이 뭍어나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하여간 밀레니엄님 작품볼때마다 그정성에 감동입니다.....~~~

[밀레니엄]

아.. 이것 참 과찬의 말씀이지만 기분은 좋네요.^^; 늘 그 자리에서 맴도는 실력인지라 뻔한데요 뭘.. 여튼 좋은 말씀 때문에 주말 저녁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로뎅(김장훈)]

이건 언제 올리셧죠? 올만에 들어와보니 떡하니 있네요^^ 이것도 역시 셔먼의 냄새가 나는 이유~~ ㅎㅎ 아주 훌륭한 작품인데 관측창 부분 색감이 넘 튀네요 단색을 하는거 보다 약간 다른 색감을 섞어서 좀 죽이면 훨씬 조을꺼 같아요^^ 저두 이제 시작 할랍니다.

[밀레니엄]

한동안 소식도 없더니 이제야 보이는군. 관측창.. 튀어도 원체 조색하는 걸 귀찮아 하다보니 그냥 쓰게 되더라구..^^;; 아니 근데 자네 그 멋진 작품들은 도대체 왜 안 올리는겨?

[판옥선]

깔끔장이 형님... 은은하니 검은 명암이 멋집니다. 어떤 넘들이 이상하다고 욕했는줄 몰라도 멋만 있네요. 만들면서 좋고 말들면 좋은 게 명품인데... 더구나 완성품도 이리 좋으면 금상첨화...

[밀레니엄]

잘 지내지? 토요일 밤에 천안 태성이, 진수하고 통화했었다. 진수는 엠엠존에서 메달 땃다고 하더라. 자네말대로 만들기 편하면 나 역시 그게 최고여. 언제 한번 봐얄텐데 다들 바쁘니 원..

[털미]

형님의 색감은 역시 독보적이네요...저는 저렇게 할려고 해도 안되던데..ㅠㅠ..쉐리던..정만 귀여운전차네요..ㅎㅎ

[밀레니엄]

어이쿠.. 동석이 어디 갔었어? 요즘 보기두 힘들어. 자네 도색 실력으로 약올리남 ㅠ.. 그래도 자네는 쉐리단 손 안댈것 같다. 언제 한번 보자구.

[털미]

일때문에 죽다 살았어요..쉐리던 손대다가 포기한 기억이..;;..그나저나..완성하면 이쁘네요,,ㅎㅎ..조만간 시간내서 소주한잔,,

[밀레니엄]

흐.. 고생 많구만. 다들 바쁘게 돌아가니 만나는 것도 점점 길어지는 것 같네. 소주 한잔.. 기다리겠스~

[b612(김태성)]

형님!! 아카데미에서 전화 받으셨죠!!! 박스아트 다시 만들어야합니다!!!

[밀레니엄]

어이쿠~ 그럼 자넨 타미야에서 전화 왔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