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테크노 댄스로 일약 CF 스타가 되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퀸으로 수많은 CF로 탑스타 대열에 올라선 전지현 그리고 "엽기적인 그녀"로 충무로 영화 캐스팅 1순위의 여배우로 그리고 아시아에서 엽기녀 붐을 일으키며 많은 인기를 누린 전지현입니다.
CF 스타로서 전지현 1999년 삼성 마이젯 프린터 광고에서 테크노 춤을 추며 10대들의 우상으로 급부상하고 전지현 열품을 일으켰습니다. 이 후 017, 엘라스틴, 에뛰드, 17차, 애니콜 등등 그녀가 등장하는 광고는 일명 전지현효과를 보게되고 전지현 = 광고 = 히트상품이 되는 공식을 만들어 냅니다.
섹시스타,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아름다운 연예인 등등 연예인 관련 순위를 메기는 설문조사에선 항상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인기는 대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력에 비해 유독 드라마 출연이 적었던 아니 거의 없었던 전지현의 존재는 바로 CF에 있었습니다. 1년에 한편 또는 2~3년에 한편 영화로 대중과 만났지만 TV속에선 항상 그녀의 CF를 볼 수 있었던것 그래서 그녀의 부재를 대중은 느낄 수 없었고 스타의 이미지가 식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점은 전지현을 배우이기보다 CF 스타로 더 많이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영화배우로서 전지현 1999년 화이트 발렌타인 으로 영화배우로서 정식 발을 내딛은 전지현은 이 후 개봉예정인 블러드까지 9편의 작품에서 주연배우로서 출연을 합니다. 10년이라는 경력에 비해서 작품수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전지현을 영화배우로서 대중이 인정하는 계기가 된 작품은 누가 뭐라그래도 "엽기적인 그녀" 일 것입니다. 이 작품이 대히트를 하게되며 CF 스타 전지현은 영화배우 전지현으로 새롭게 대중에게 인식이 됩니다.
이 후 출연한 모든 작품이 기대이하의 흥행을 하면서 배우로서 전지현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는 점점 떨어지고 맙니다. 특히 "내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과 재결합하여 만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많은 PPL과 전지현의 CF를 총집합 시켜놓은 듯한 작품으로 평단과 대중에게 혹평으로 시달리게 됩니다.
이 후 기대를 모았던 "데이지"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마저도 흥행에 실패를 하며 결국 캐스팅 1순위의 배우가 흥행과는 거리가 먼 배우가 되어버리는 상황까지 맞게 된것입니다.
전지현과 소속사 대표는 연인관계이다? 한 때 언론을 통해 전지현과 소속사 대표간의 결혼설이 나돌았고 이는 최고의 이슈가 되기 충분했습니다. 탑스타의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제나 대중의 흥미거리가 되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소속사의 공식 발표에 의해 사실무근으로 결론지어지고 결국 당사자들만이 아는 내용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물론 이와 관련해서는 수많은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은 사실 이지만요.
아마 전지현과 관련된 가장 오래된 소문일 것입니다. 그것도 스타이기에 감수해야 하는 것이구요.
휴대전화 도청으로 인한 소속사와의 분쟁 아마 전지현과 관련된 가장 큰 스캔들일것입니다. 데뷔 이 후 줄곧 한회사와 일을 하였던 전지현 그리고 그 회사에서 전지현의 휴대전화를 도청했다는 것은 연예계의 도덕적인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큰 사건 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원만히 해결하고 원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였고 곧 이사건도 조용히 잘 마무리 되어졌습니다.
전지현은 화교다? 도청 사건이 후 경찰에서 화교논란을 만들어 주었고 이를 언론에서 열심히 기사화 하며 전지현 화교논란이 관심을 끌게 됩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선 화교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냐로 양분된 의견들이 대립을 하였고 결국 전지현이 화교가 아니다라는 공식 발표를 하면서 이 문제도 일단락 되어졌습니다.
전지현 연기논란? 전지현을 따라다니는 것이 CF스타 이것 때문일까요? 전지현도 김희선이나 김태희처럼 CF로는 최고지만 연기는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연기력이 부족한것 아니냐는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시사매거진에 출연하여 전지현 스스로가 그 부분에 대하여 반성하고 있고 더 노력 하겠다라고 말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그러한 부분에 대하여 일부분 인정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블러드" 헐리웃 진출작이 아니다. 전지현의 헐리웃 진출작 "블러드" 가 소속사에서 해온 홍보였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헐리웃 진출작이 아닌 다국적 프로젝트 였던것입니다.
이를두고 언론과 블로거들은 사기로 몰아부치며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소속사의 의도가 어떻든간에 한국 배우의 헐리웃 진출이라는 기대가 무너져버린 대중의 실망감이 표출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전지현과 관련된 논란들에 대한 나의 생각 사적인 부분의 논란에 대해선 그다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사적인 문제이고 단지 연예인이기에 부각되는 내용들이니까요.
휴대전화 도청 사건과 화교논란. 휴대전화 도청 사건은 말그대로 연예계의 문제를 제대로 보여주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그것이 전지현과 싸이더스 이기에 더욱 충격이고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건이고 말입니다. 어쨌든 전지현이라는 탑배우와 관련하여 터진일이기에 공론화되고 또 제2 제3의 사건을 방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화교논란이 일게된 것은 경찰이 언론에 전지현의 아버지가 화교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인데요.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언론에 흘리는 경찰의 행태도 우습고 이를 확인 이전에 경찰이 뿌려준 덧밥을 덥썩 물고서 기사화한 언론도 문제이겠지요.
결국 방송에서도 전지현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설령 전지현이 화교라고 해도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 것인지 저는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혹 학연.지연을 따지는 대한민국의 썩은 고리 중 하나와 연계되는 이야기 인가요? ...
헐리웃 진출작이라 홍보한 소속사는 아주 큰 잘못을 한것이지요. 대중에게 실망감을 안겨준것도 그렇지만 그로인해 전지현이라는 배우에 대한 신뢰 또한 문제시 되는 것이니까요. 대중은 홍보사나 소속사의 기사거리에도 일단 배우와 연관을 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행태의 홍보전략을 아직도 사용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을한 홍보담당이 누군지 한숨만 나옵니다.
끝으로 연기력 논란 부분입니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 지배적이고 또 조금은 이야기를 하고싶은데요. 정말 전지현의 연기가 방송 인터뷰에서 내용으로 다룰만큼 못하는 연기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화이트 발렌타인" 에서 신인답지 않은 침착하고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훌륭한 신고식을 치뤘고 "시월애" 에선 풍부한 감성이 넘치는 눈물 연기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또한 "엽기적인 그녀"에선 전지현의 평소모습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캐릭터 소화를 제대로 해내었으며 "4인용 식탁"에선 처음 하는 공포영화의 연기였기에 조금 부족했지만 역시 전체적으로 캐릭터 소화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데이지" 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정 연기, 표정연기 과연 전지현의 연기가 못한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엉망이냐는 것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표정연기는 CF 덕분이겠지만 늘 훌륭했고 다른것은 캐릭터에 얼마나 부합되는 연기를 했느냐에 따라서 조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절대 못하는 연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배우에 거는 전지현이라는 배우거는 기대감에서 나오는 실망일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배우로서 전지현의 연기는 못하는 연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10편의 영화출연이 고작인 배우로서 배운것보다 배울것이 아직은 더 많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라는 직업은 그 능력의 한계가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발전하고 늘 배우면서 배우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고 만들어나가는 직업 그러기에 이제 29살의 전지현 이라는 배우는 아직 성장하고 만들어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전지현은 말합니다. 아직도 많이 배워야한다고 2009년 대한민국의 뭐하나 부러울 것 없는 탑스타 중 한명인 사람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런 배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전지현과 블러드 블러드는 다국적 프로젝트로서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한국에서 스타였지만 블러드의 현장에서 난 아무것도 아니었다" 전지현이 한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블러드의 경험을 통하여 전지현은 한단계 더 성숙한 배우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29일 일본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권과 유럽권에서의 본격적인 로드쇼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의 성공여부에 따라 전지현의 배우로서 인생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성공한다면 한국은 세계적인 스타가 될 잠재력을 지닌 배우를 한명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 명의 배우가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는 그것을 통한 다른배우들의 진출까지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저의 이글이 전지현에 대한 과도한 긍정적인 평가일지는 모르겠으나 블러드의 흥행여부가 전지현을 새롭게 탈바꿔 줄 기회인것 만큼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엽기적인 그녀"를 통하여 아시아 스타로 자리잡은 전지현이 세계로 박차고 나갈 기회가 될 수 있는 이 작품 블러드의 흥행을 빌어보며 전지현이라는 배우에 대한 좀 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첫댓글 결국 광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