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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때부터 살던 아파트에
내 방에서만 째깍째깍 소리가났었음.
나는 소리에 예민한 편이라서
소리나는 시계를 절대로 내 방에 안둠 ㅠㅠ
근데도 방에 혼자 조용히 앉아있으면
어디선가 째깍째깍 소리가 났음
(심지어 엄마도 불렀는데 엄마도 들음)
내 방과 화장실 사이 벽속에서 나는데
화장실에서는 째깍째깍 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음.
근데 우리가족이 벽을 깨부술 것도 아니고,
엄마는 내가 예민해서 그런거라고 하고...
별 진전없이 흐지부지하다가 고등학교에 감.
고딩땐 야자하고 뭐하고 하니까
집에서 공부할 일이 거의 없었음. 잠만 자고...
그러다가 어느 날 일찍 끝나서
집에서 공부를 하는데 문제가 잘 안풀리는거..
그 순간 또 째깍째깍...!
집중하면 주위소리 안들리니까
집중하려고 해도
계속 째깍째깍째깍.... 째깍째깍째깍...
진짜 미쳐버리는줄 알았음.
서랍 다 뒤져서 소리나는 시계있나 보고
물건 들어서 내 귀에 다 가져다 대면서
소리나나 찾아봤는데
역시나 내 방 벽에서 소리가 나는거임.
진짜 너무 돌아버릴 거 같아서 소리지르면서
"내가! 대학! 못가면! 니가! 책임질꺼야?!
내가! 돌아버리면! 니가 책임! 질꺼냐고!!!!
왜 나한테 그래!!!!! 시끄러워! 시끄러워!!!!"
막 벽을 베개로 조카 때리면서 그러니까
엄마 아빠가 시끄럽다고 미쳤냐고막 혼냄.
그래서 그날은 울다가 잤는데 그 후로 소리안남.
진짜 귀신이었을까?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 집에 있으면서
소리 한 번도 들은적 없음.
그냥 내 상상 속 소리라기엔 엄마도 들었고
내가 울고불고 난리치고 나니
소리 안들리는것도 어이없고..
진작 좀 소리지를걸.
괜히 미안한 마음도 있었음. 쫓아낸거 같아서..
그냥 생각나서 씀.
지금은 다른 집에 살고있고
아무 소리 못 듣고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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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경험담이야.
지금은 우리가 빌라를 지었지만
처음에 그자리가 2층 건물이였는데
지하에 폐업한 단란주점이 있고
2층이 가정집인 구조였어.
우리집은 여자들이 기가 센 편인데
나도 그 집 살면서
가끔 쎄한 기를 느끼긴 했지만
별거 없이 잘 지냈어.
이건 우리 부모님과 남동생이 겪은 얘기야. .
어느날 아빠가 엄마한테 말했대
꿈에 여자가 나와서 속삭인다고 노려본다고
괴롭혀서 무섭다고.
남동생도 그 비슷한 얘기를 했대.
짚이는 게 있는 엄마는
무당에게 물어서 부적을 해오고 굿도 했는데
희안하게 그 이후로 그런 일이 없어졌더래.
그런데 무당이 그 집이 집터가 안 좋고
뭐 산으로가는 배인지 뭔 소릴 하면서
음기가 꼬이고 남자한텐 안 좋은 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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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내 친구가 사정이 있어서
한때 달방인가?
장기방 이라고 모텔에서 한달 살았었음.
친구 보려고 그 모텔 놀러갔다
친구가 볼 일 있어서 잠시 나간사이
침대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엄청 긴 검은머리 젊은 여자가
문 앞에서 원망스런 눈빛으로 날 빤히 쳐다봄.
그러더니 서서히 다가와서 내 목을 미친듯이 조름.
그때 그 여자 입술이 완전 새빨갰던 기억이남
아 이건 가위 눌렸다 싶어서 발버둥 치고
깨어나려고 하는데 몸이 안 움직여.
그냥 그대로 그 여자귀신한테 목졸림 당하고
괴로워하다 친구 와서 깸.
아무리 생각해도 내 꿈이 심상치 않다 싶어
친구한테 빨리 정리하고 나오라 하고
결국 한달 못채우고 나오면서
집주인한테도 꿈 얘기했더니
사실 그 방에서 어떤 머리 긴 술집여자가
목 매달고 자살했다고 말해주더라ㅠㅠ
부부가 같이 카운터 보던 모텔이었고
잉어같은 큰 물고기 이끼 잔뜩 낀 어항있는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
모텔?여관?이었고
부산 서면 구 백악관 낡은 모텔촌
그 당시 ㅇㅇ장 이런 이름.
사실 모텔 이름도 기억나는데 못쓰겠다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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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가지 정도 일이 있는데
하나는 중학교 때 있던 일인데
우리집이 복도식 아파트고
대문에 눈 가까이 대면 밖에 볼 수 있는
조그만 렌즈같은 거 붙어있는 구조였는데
혼자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쾅쾅쾅
하면서 세게 두드리는거야
개놀래서 순간 누구세요라는 말도 안나왔어
그날은 부모님 동생 다 늦게 들어오는 날이였고
올사람이라 해봤자 택배 아저씨
정수기 아줌마 밖에 없었는데 그 분들은
초인종 누르거나 택배에요~
라든지 말을 하는데 별 말이 없더라고
그래서 그냥 느낌이 갑자기 쎄해서
대문 앞으로 살살 걸어가서 렌즈에다가
가까이 눈 대고 쳐다 봤는데 아무도 없는거야
그래서 뭐지 그냥 애들 장난인가 보다 하고
몸을 뒤로 빼려는 순간 갑자기 훅
그 사람 얼굴이 렌즈 안으로 들어오더니
안에 있는거 다 알아요 이러는거야
순간 굳어서 숨도 안쉬고 서있었거든
복도식이라 주방창문이 복도 쪽으로 나있는데
거기서 방범창 만지작거리는? 소리 나더니
그 후로 조용해서 얼른 주방창문 닫고
현관문 고리 걸고 엄마 올 때까지 기다렸어
엄마 오자마자 혹시 지인분이나 동네분이랑
약속 잡거나 집에 올 사람 있었냐니까
택배도 정수기도 아무것도 올 게 없었대
그래서 뭐지 싶었다
그리고 다른 사건은 나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진
형편이 안좋아서 반지하에 살았었는데
반지하에 주방쪽에 조그만 창문이 있어
그날 엄마는 화장실서 손빨래 중이셨고
나랑 내동생이랑 식탁서 밥먹는데
그 주방 창문 쪽으로 주황 파랑? 빛에
어떤 사람 얼굴로 애드라 놀자아~~ 이렇게
희미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나타나는거야
순간 너무 놀라서 동생이랑 소리지르면서
안방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숨죽였거든
좀 지나고 엄마한테 달려가서
엄마 저기 창문에 누가 있었다 그랬는데
윗집 오빠들이 장난 쳤나보다 이러셔서
이렇게만 생각하고 겁주려고 그랬나보다
하고 한동안 넘겨 지냈는데 생각해보니
그 창문에 얼굴을 갖다대려면
진짜 애기 몸 정도는 되어야하는 높이거든
그래서 그 후에 그 생각하니까 너무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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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새벽까지 술마시고 놀다가
작은 오르막 다리만 건너면 우리 아파트였어서
걸어 올라오는데 다리 중간쯤 왔을때
뒤에 봉고차가 서더니 아가씨! 하고 부르더라
그래서 돌아보니까 길을 물어보는거야
아가씨! 길 좀 물어볼게요! 잠깐만요! 하는데
주춤하면서 뒷좌석 봤는데
어두운 창문 안에 담뱃불이 빨갛게 보이는거야
그것도 몇개나...
순간 그냥 무서워서 아파트로 뛰었는데
뒤에서 아가씨! 아이씨x! 야! 하고 부르는거야
있는 힘껏 달려서 경비실에 들어갔더니
차가 그냥 갔어
담부턴 절대 늦게까지 안돌아다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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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나마 cctv도 있고해서 덜해보이는데
우리나라에 페도 진짜 많은 듯
나 어렸을때 아직도 생각남.
웅진싱크빅 공부방 가는 길이었는데
어떤 아저씨랑 같이 엘베 탔는데 내려서
엘베 계속 잡더니 한손으로는 열쇠로 문열고
아저씨집에 들어와봐 같이 놀자 응??
ㅇㅈㄹ해서 싫어요 저 싱크빅 가야되요 하고
한 일이분 그랬나?
담에는 꼭 놀러와 하면서 보내줌
또 한번은 초2때 아빠친구인데 아저씨 몰라?
하면서 끌고 가려는 사람 놀이터팸이 구해줌.
중딩땐 복도 지나가다가 창문으로 슥 보더니
다짜고짜 문딸려고 했던 아저씨 ㅋㅋ
그때 아빠 방에 있었는데 울 아빠 기 ㅈㄴ쎈데
문열고 뭐요!! 하자마자 토끼던 새끼..ㅉㅉ
내가 벌써 서른인데 어디서 뭐하려나
제발 범죄 안 저질렀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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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에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술마시다가 남자친구는
친구들이랑 더 마신다고했고
나는 남자친구 집에 먼저 가있겠다고함.
남자친구집은 다세대주택이었고 대문열고
2층이 부모님이 사용하셨고, 그 밑에
방하나 부엌하나 있는 집이 남친방이었음.
택시에서 내려서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난 술을 못 마시기 때문에 맥주 반 잔 정도 마셨음.
술냄새도 안나고 멀쩡히 걸었다는 뜻)
맞은편에서 어떤 30대 중후반 남자가 걸어옴.
새벽 3시정도 되는시간이었어서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그 남자는 마주쳐서 지나가고
나는 왼쪽 골목길로 꺾어서 대문을 열었음.
근데 느낌이 이상해서 대문을 닫고
문틈사이로 골목길을 쳐다봤는데
그 모자 쓴 남자가 대문을 지나가는거임.
그래서 뭐지? 아까 다른길로 갔는데?
생각하면서 열쇠찾느라 가방 뒤적거리다가
딱 열쇠구멍에 열쇠를 넣었는데
갑자기 대문 쪽에서
"저기요..." 이러는ㅜㅜ
그 순간 얼어붙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렸는데
이미 대문안에 들어와 있었음.
진짜 온몸의 털이 서는 느낌..
얼른 문열고 들어가서 잠그자마자
밖에서 막 문흔들면서 마음에 들어서 그런다고
문열고 얘기좀 하자고 계속 문 두드림.
그때 당시 문이 위쪽에 반은 불투명 유리였고,
밑부분은 고동색?알루미늄이라고 해야되나
뭔지 아무튼 그런거였음.
유리 부수고 들어올까봐 너무 겁났음.
그렇게 한10분을 그 앞에서 문을 열려고 함.
너무 무서워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울고불고 난리침.
그때 남자친구 집이었어서
경찰에 신고할 생각도 못했음.
나중에 남자친구가 와서 집주변 살펴봤지만
아무도 없었다고 함.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너무 무서움.
살면서 제일 무서웠던 기억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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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울집에서 친구랑 같이 놀았는데
밤11시쯤 버스정류장까지 친구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나름 대로변이었는데
차도 없고 사람도 없었음.
근데 흰색 세단이 내옆에 서서 창문 내리더니
30대초반(?) 멀끔하게 생긴 남자가
수원역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는데
(직진으로 쭉 가면 수원역 나옴^^)
계속 설명해줬는데 잘 모르겠다고
학생이 타서 알려주면 안되냐
자기는 어디 학교 선생이라면서..
지금 내 나이 30대 초중반이라서 지금이라면
짤없이 말도 안 섞었겠지만 그때는 순진해서
그 사람을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4번이나 설명하고 안타까워했음
차에 타서 알려주면 안되냐는 말에는
다시 돌아올때 버스가 없어서 안되겠다고
정중하게 거절하고 집에 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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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7살 때 있던 일인데 친구집 가려고
큰 길은 아니고 그냥 차도 별로 안 지나다니는
신호등 한 개 있는 작은 길을 건너고 있었음
근데 분명 초록불임에도 불구하고 안 멈추고
달려오던 차가 나를 쾅 들이 받았단 말임
몸 붕 뜨고 좀 날아갔는데
그 차에서 사람 여러명이 우르르 내리더라고
적어도 6명은 되어보였음
여튼 그 사람들이 다 나한테 다가와서는
호들갑 개 떨면서 내 팔 잡고 일으키면서
병원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차에 타라 병원 데려다주겠다 이러는거임.
다행인 건 내가 차에 처박고도 무릎만 깨지고
피 흐르지 별로 아픈 곳도 없고 뭣보다
난 친구집 가다가 봉변당한 이 상황이 개빡쳐서
됐거등요!! 이카면서 씩씩대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자꾸 날 끌고 차에 들어가려 했었음
그러다가 지나가던 우리 유치원 쌤이
나 보고는 ㅇㅇ아 뭐해! 이러셔서
걍 그 사람들 쌩까고 쌤한테 달려갔는데
뛰어가면서 신경쓰이길래 뒤 슬쩍 보니까
그 사람들이 미동도 없이 서서
나 계속 지켜보더라
소름끼치는 건 무표정이였음
방금까지도 나 걱정된단 듯이 보던 새기들이
무표정으로 나 보면서 서있는데 무섭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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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학교 끝나고
버스정류장에서 화장하고 있었거든
사람이 나밖에 없었어
근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내 앞에다 차 멈추고
창문 내리더니 나한테 뭐라고 막 하는거야
처음에는 무시했다가 계속 말을 하길래
창문 바로 앞에 가서 "뭐라고요?"
했더니 그 남자가 "어디가? 태워다줄게"
이 말을 계속해서 벙쪄있다가 거절하니까
진짜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시.발 이러고 쌩 가더라 ..
진짜 혼자있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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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원 근처 동네 살았을 때
2004년에 있었던 일인데
나 7살 때 피아노 학원을 다녔었거든?
근데 그때 울 엄마 아빠가 맞벌이기도 했어서
오후반 피아노 학원을 다녔었어.
오후반이 7시~8시 반까지였거든.
그래서 아침~오후에는 학교 방과후 수업하다가
집에서 저녁 먹고 피아노 학원 가고 그랬었어.
근데 내가 그 피아노 학원에서 제일 어려서
쌤들이 나 잘 챙겨주고 그랬단 말야.
그 날 엄마 아빠가 야근을 하셔서 피아노 쌤께
나 1시간만 더 봐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9시 반에 끝나고 나왔다?
피아노 학원이 잘 나가는 곳은 아니었고
그냥 되게 동네 구석에 있는 학원이었어.
간판도 살짝 때타고...
피아노 학원에서 우리 집까지 골목길로 가면
7분 걸렸고 그냥 대변로로 가면 15분 걸렸는데
보통은 8시 반에 끝나면 그냥 대변로로 갔는데
이 날은 9시 반에 끝나서 왠지 골목길을 통해서
빨리 집 가고 싶은 거야.
그래서 골목길로 가는데 막 담벼락에 낙서 많고
날라리 언니 오빠들 담배 피고 그런 곳 알지?
그런 곳이었는데 그때는 골목도 비포장도로였고
가로등도 없었어. 진짜 엄청 깜깜했어.
그래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냅다 눈 감고 뛰었어.
근데 갑자기 뒤에서도 뛰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뛰는 소리가 진짜 쾅쾅쾅쾅
소리나서 뒤돌아봤더니 어떤 모자 쓰고 맨 발에
바지 안 입은 노숙자가 막 기괴하게 웃으면서
좀비마냥 손 앞으로 뻗고 나한테 뛰어오길래
내가 막 소리 지르면서 뛰었어.
그때 우리집이 주택이어서 바로 대문 닫고
집 들어가서 펑펑 욺...
2주 뒤에 모텔에서 50대 노숙자가 목 매달고
자살했다고 동네 소문 돌긴 했었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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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랑 친구랑 편의점에 있었는데 친구가
바로 보이는 집에 OO아 다섯 번 외치고 오면
2만 원 준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음
그래서 OO아 여러 번 외쳤는데
갑자기 그 집 현관에서 아저씨가
신문지로 둘러싸인 무언가를 들고 나온거야
근데 자세히 보니까 낫이었던 거지
그래서 지켜보던 친구가 지금 뭐하냐고
튀라고 해서 ㅈㄴ 뛰었는데 앞집에서도
다른 아저씨가 칼을 들고 나왔음
그렇게 여기는 정신이상자들만 모아둔 동네인가
하면서 도망치다가 아무 문 열린 집 뒷마당으로
뛰어들어가서 풀숲에서 냅다 누워서 죽은듯이
있었는데 아까 그 친구한테 전화가 왔음
너 그거 몰랐냐고
여중생 토막살인 사건 일어난 곳이라고
네가 소리친 집이 피해자 집이고
피해자 이름이 OO이였다고.
그 사건 알고 한다고 한건줄 알았대
알고보니 그 사건이
부모랑 피해자랑 같이 있었는데
밖에서 OO아 하고 불러서
피해자가 부모님 허락받고 나갔는데
(피해자는 왕따 피해자였음)
그 뒤로 집을 못들어오고 변이 일어난거였음
그 집에서 낫 들고 나온 사람은 피해자 아버지였고
칼 들고 나온 사람은 그 집 사정 알던
동네 사람이었는데
그 집에 소리치는거 듣고 나온거지
이거 실화인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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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 샤워를 하는데 자꾸
띠띠띠 드르륵 띠띠띠 드르륵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도어락누르고 안열리니까 닫고
계속 다시 시도하는 소리)
데이트 갈라고 준비중이어서
남친이 장난치는 줄 알고
"자기야?"
이랬는데 더 빠르게
띠띠띠 드르륵 띠띠띠 드륵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소름돋아서 남친한테 전화해서
장난치지마! 이랬는데
남친이 무슨 소리냐고
아직 가는중이라고 그러는거야.
그때 문을 열라고 시도하는 사람이
남친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된거..
그래서 애써 태연한 척하면서
어? 그럼 누가 문을 열라구 하는거지?
자기 언제 도착해? 5분??
이랬더니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계단 내려가는 소리가 들림
진짜 무서운 건
집주인한테 신고할 거라고 cctv요청했더니
cctv가 가짜여서 신고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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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 혼자있었는데 대낮이었음
근데 모르는아저씨?할아버지?같은 사람이
인터폰 누르고 문고리 잡고 열라고 하는거야
근데 우리집만 열려고하는게 아니라
옆집도 같이 ..
옆집문이랑 우리집문이랑 같이 두들기고
인터폰 누르고 문고리잡고 열라하고...
근데 약간 딱봐도 술취한 사람 같았음
술주정처럼 누구야 이름부르면서 그러길래 ..
가만히 있으면 갈 줄 알고
아무도 없는 척하고 있었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거..
무서워서 참다참다 경찰에 신고했지
이때부터 개무서웠고
경찰이 문 절대 열어주지말라고 해서 기다렸음
경찰 두분 같이 오셔서
일층에서부터 저기요~~이러면서
그 아저씨 부르면서 올라왔는데
경찰 소리 들리자마자 술 취한 목소리가 아니라
갑자기 싹 바뀌어서
멀쩡한 목소리로 통화하는 척을 함..;
개소름... 그 후로 경찰이 밖에서
신분증 확인하고 하는거 같던데
그 후론 어떻게 됐는지 몰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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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야자 끝나고 동네 친구랑 집 가는데
집 가는 길이 꼭 지하차도를 통해서 가야하거든.
근데 그 지하차도 입구가 양쪽으로 마주보며
내려오는 구조로 되어있단말이야.
그래서 반대쪽에 누군가 내려오면
다리부터 해서 보이기 시작하다
계단을 점점 내려갈수록
얼굴까지 확인할 수 있는거지.
친구랑 대화하면서 내려가는데
검은바지 입은 슬리퍼 신은 남자가
옆구리에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끼고 있는데
그 신문지 안에 칼이 보이는거야.
순간적으로 너무 놀래서
친구랑 계단 내려가다말고 한칸 두칸 뒤로
조금씩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더니
그 아저씨도 내려가다 말고
계단을 우리랑 똑같이 뒤로 올라가더라구,
우리가 올라가는 속도랑 똑같이 해서.
식겁해서 친구 손잡고 미친듯이
반대 방향으로 뛰어갔는데
와 진짜 식은땀이 미친듯이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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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가족들이랑 여행을 갔었는데
그 지역에 전통시장? 같은 곳을 갔었어
근데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정신 없어서
엄마 나 언니 아빠 순으로 어쩌다 보니
한 줄로 가게 된거야
그렇게 가고 있는데 갑자기 내 뒤에서
어떤 검은 모자 쓴 남자가 앞질러서 가려고
하길래 급한가보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언니가 엄청 크게 엄마!!!
라고 소리치는거야
깜짝 놀라서 엄마랑 나랑 뒤돌아 봤는데
그 남자는 엄청 빠르게 앞질러가던 방향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되돌아가고
엄마랑 나랑 왜 그러냐고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언니가 말하길 아까부터 우리 동선이랑 겹쳐서
같은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엄마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고
그래서 언니가 계속 그 남자 보면서 걸었는데
나를 앞질러서 엄마 가방을 잡으려고 했었다고..
진짜 이말 듣고 가슴 철렁했었어
우리 엄마가 되게 키도 작고 말랐는데
한줄로 가니까 혼자 다니는줄 알았나봐.
그 뒤로 계속 엄마 옆에 붙어서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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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실제로 겪은일임
주변에 많이 말하고 다녀서
알아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으니 자세히 안쓸게
2000년도 후반에
모 지방의 어떤 동네에서 살았는데
거기가 치안이 진짜 안좋기로 유명함
심지어 우리집이 사정이 되게 안좋아서
사는곳도 완전 지하방에서 살았음
진짜 사람 살 방이 아니고 아니고
걍 콘크리트 바닥에 우리 방도 아빠가
나무들 몇개 덧대서 걍 직접 만들어준게 끝
창문 없어서 형광등 안 켜면
불 하나도 안 들어오는 그런곳이었어
이때 나는 중학생 내 동생은 초등학생이었음
어느날 내 동생이 학교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손에 검정색 뭐가 묻어있더래
그래서 오는길에 뭐 만졌나?
어디서 이런게 묻었지? 하고 넘어갔는데
다음날이고 그다음날이고 집에 오면
자꾸 손에 검정색 매직자국처럼
거뭇거뭇한게 묻어있더래
근데 그때 동생이 어디서 본게 생각나서
현관문 열고 도어락 확인해보니까
누가 우리집 도어락에
검정색 마카같은 걸로 칠해놓은 거였음.
그때당시에는 도어락이 지금처럼 현대식?
이 아니고 옛날 전화기처럼 번호 누르는 거
다 튀어나와있고
비밀번호라고 해봤자 4자리정도밖에 안됐거든
누가 거기에 잉크 발라놓고 우리가 열고 들어가면
나중에 지워진 부분 4개만 조합해서
뚫고 들어오려고 했던거임
사실 이건 약과고 난 더 소름돋았던 게 있는데
우리가 그때 아빠랑만 살았는데
아빠가 현장직이어서
집을 비우는 날이 되게 많았거든
막 길면 5일~일주일씩 일하는 곳에서 자고 오고
그래서 나랑 내 동생만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았음
참고로 나랑 내 동생은 둘다 여자임
어느날 동생이 TV를 보고있었대
근데 그때 한참 유행? 많이 떠돌던 도시괴담
같은 것 중에 그런게 있었어
도둑이나 강도들은 자기들이 찜해둔 집에
지들만 알아볼 수 있게 체크를 해놓는다는 거
막 현관문 옆 벽에다가 동그라미 세모
이런 거 그려놓고
동그라미면 사람이 자주 집을 비우는 집
X면 안되는집 이런 식으로
자기들이 표식을 남겨놓는다는 식의
도시괴담 같은게 나왔음
근데 동생이 TV를 보다가 이 내용이 나와서
혹시 울집에도 있을까?하는 장난반 진심반
호기심에 집밖으로 나가서 현관문 옆을 봤는데
벽에 女2 이렇게 써져있었다........
아빠한테 말해서 다 지우고
한동안 아빠도 계속 집에 붙어있었음
집안사정 땜에 이사는 갈 수 없었어
그 동네에서 3년 더 살고 이사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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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낮에 학교 끝나고
나 혼자 언덕 올라가고 있었는데
어떤 50대 정도 되는 아저씨가 내려오는겨.
난 앞만 보고 언덕 올라가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위에서 바지춤을 붙잡으면서
벨트 정리하듯이 내려오는 거임.
나랑 점점 가까워질때 보니까
지 ㄱㅊ 다 드러내고 만지면서 내려오고 있었음.
그리고 목 꺾일 때까지 나랑 눈마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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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년전인가 97~99년쯤이였는데
초딩 저학년때였음.
대낮에 친구들이랑 동네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멀리서 어떤 아저씨가
우리를 향해 걸어오는게 보임.
내 기억엔 고양이 분장?을 했던 거 같기도 하고
고양이 머리띠를 꼈던 것도 같음.
암튼 그 아저씨가 나랑 친구를 향해서
오는 게 확실했던 게 친구랑 나랑 둘 다
저 아저씨 좀 이상하다고 얘기하고
좀 긴장한 상태였음.
그리고 거리가 조금 가까워졌을 때
갑자기 아저씨가 야~옹!
하면서 우리를 잡으려고 함.
그 순간 나는 위쪽으로
친구는 아랫쪽으로 전속력으로 뜀.
그 아저씨는 순간 당황하다
내 친구 쪽으로 뛰어갔음.
그때는 폰도 없을때라 어떻게 된지도 모르고
나중에 다시 친구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친구가 마침 옆에 있는 교회로 들어갔다고 함.
교회 안으로는 그 아저씨가 못 들어오고
나오라고 했다고 했나?
아무튼 한참 앞에 있다가 지나가던
다른 아이를 안고 사라졌다고 들음.
우리는 한동안 그 아저씨를
고양이아저씨라고 불렀는데
그때 아저씨가 데려간 애가
납치가 된건지 뭔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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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고 20대때 처음 자취하려고
방 구하러 여기저기 다니는데
방이 조금 구석진데 있기는 했는데
가격도 조금 싸고 바로 입주할 수 있어
거기로 이사를 했어.
거기서 총 1년을 살았는데 3개월쯤 됐을땐가?
새벽 3~4쯤에 어떤 남자가 술먹고
내가 사는 집 현관문도 발로차고
소리지르고 하다가 조용해지길래
술먹고 집을 잘못찾아서 그런건가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
그러다가 시간이 몇달 지나고 나서
내가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방문 손잡이를 잡고
문을 앞뒤로 막 흔드는거야.
근데 난 잠결에 내가 잘못들은 줄 알고
다시 잘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계속 손잡이 잡고 흔들어서
짜증난 표정으로 일어나서 문여니까
어떤 젊은남자가 서있고 OO네 집 아니에요?
그러길래 짜증난 목소리로
그런 사람 없다고 누구냐고 그러니까
전에 살던사람 이사나갔냐고 여기 언제 이사왔냐고
계속 묻길래 아 모르겠다고
빨리 가라고 그러고 문 닫았는데
그 일 있고나서 그 집에서 나올 때까지
항상 내 우편함 뒤진 흔적있고
우편물은 다 뜯겨져 있고 그랬어.
나중에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까
그 여자분이 스토킹 같은 거 당하셔서
빨리 이사나가고 싶어 하셨던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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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그 휘파람 불어서
목표가 이어폰을 끼고있는지 아닌지?
블루투스 이어폰 만들어지고
얼마안되서 유명해졌음
여자들은 대부분 귀를 가리니까 분별이 안되서
바로 옆을 지날 때 휘파람 불어서 반응 없으면
목표 확정짓는다고 함.
터무니없는 소리라 생각했는데
저 얘기 듣고 얼마 안되서
어떤 아저씨 내 옆 지나갈 때 휘파람 불었음
정말 아무것도 안하다가 갑자기 내옆에서 ㅠㅠ
그래서 내가 헐? 이러고 뒤돌아봤는데
그 아저씨 나 보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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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학교 3일 정도 안 온 친구한테
유인물 주려고 역 앞에서 만남.
그친구는 지하철 탄다고 내려갔고
나는 비오는 날이여서 우산쓰고 가는데
갑자기 웬 봉고차가 서더니 잠시 길 좀 물어보겠대
근데 보통 길 물어보려면 그 사람이 내리던가
아님 차를 나한테 가까이 댈텐데
그게 아니라 골목으로 들어가면서
자꾸 길 좀 알려달라는거 ㅠㅠ
무서워서 저 몰라요 하고 우산접고 개뛰었는데
뒤에서 진짜 갖은 욕하면서 당장 이리오라함.
엄청 뛰어서 한 5분거리 신호등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는데 그 차가 아까 거기서부터
나 찾아온건지 저 멀리서 천천히 운전하면서
운전자 빼고 4명이 비오는날 창문열고
두리번거리고 있더라.
내가 차번호 기억을 해서 정확히 기억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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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딸이 자다가 가위에 눌렸는데
겨우 깨서 엄마한테 달려가서
'엄마 나 가위 눌렸어'하면서 안겼대.
엄마는 딸 등을 쓸어내리면서
'어이구 우리 딸~ 가위 눌렸어?'
하면서 달래주고.
그런 식으로 몆 분동안 엄마가 딸을 달랬는데
계속 등 쓸어내리면서
'어이구 우리 딸 가위눌렸어?
어이구 우리 딸 가위눌렸어?
어이구 우리 딸 가위눌렸어?
어이구 우리 딸 가위눌렸어?'
등을 쓸어내리는것도 점점 세지더니
손톱으로 내리긁으면서
'어이구 우리 딸 가위눌렸어?
어이구 우리 딸 가위눌렸어?
어이구 우리 딸 가위눌렸어?
어이구 우리 딸 가위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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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고 있는
김범수는 13일 방송에서 어린 시절
치한을 연상시키는 놀이를 했다며
일명 ‘치한놀이’를 설명했다.
김범수는
“밤늦게 골목에 여자가 걸어가면
일부러 속도를 빨리해 뒤를 따라간다.
그렇게 걸어가면 여자의 걸음 속도가 빨라진다.
그러다가 내가 뛰기 시작하면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간다”
고 말해 청취자들의 비난을 샀다.
https://youtu.be/HX-AQr-30hc
43초부터 보면 됨
첫댓글 한남이 문제다
김범수 저뒤로 노래도 안들어. 꼴값하고 있네 싶어 ㅅㅂ
한남이문제다
한남들 나쁜짓 할 때마다 부랄 하나씩 깨졌으면 좋겠다
대가리가 깨져도 좋고
R=VD
다 한남이네 개쉬팔ㅋㅋ
김범수 걍 치한 그자체인데 아닌척
나맨날 에어팟끼고 다니는데
ㅁㅊ
남친집 워… 쎄다
엥 피해자 집 앞에서 돌아가신 분 이름 부르는 미친 짓거리 한 거임...?? 쓰레기 아니야??;;;
김범수 뭐임 하..개싫다
한남만 없었어도 범죄 80%는 줄 듯
한남 ㅗㅗ
아니..낫들고뛰어갈만햇자나 시킨애는 싸패아니냐..
김범수 미쳤네
헐 김범수.. ㅡㅡ
한남진짜...괴담에 단골 소재네 ㅅㅂ 여자들의 현실이라는게 개탄스럽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