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공원 및 장외발매소 7월부터 입장료 조정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오는 7월 6일(금)부터 경마공원 및 장외발매소의 입장료를 현행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입장요금 중 국가에 납부하는 제세금(723원)부분을 고려하여 입장요금을 800원으로 책정해왔으며 2000년 이후 입장료를 동결해왔다. 그러나 순수 입장료 수익(77원)보다 인건비 등의 징수비용이 더 많고,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개별소비세법 개정으로 장외발매소 및 경마가 열리지 않는 경마공원에서도 입장료를 징수하게 됨에 따라 연간 17억 원 가량의 입장료사업 손실이 발생하게 되어, 부득이 1,000원으로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입장시스템 개선으로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경마공원을 국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기위한 대 고객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며 “입장료 인상에 대한 고객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각 경마공원의 입장료는 지난 1976년 200원으로 시작해 1998년 900원, 2000년 800원으로 조정했었다가 이번에 1,000원으로 조정되게 되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바닥분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지난달, 때 이른 더위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기상관측 이래 105년 만에 최고 더위를 기록했다는 올해,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어른들은 울상이지만 어린 동심의 세계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에서도 이러한 동심에 발맞춰 당초 6월부터 운영키로 했던 더비광장 내 바닥분수의 가동을 지난달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부경경마공원의 바닥분수는 지름이 약 30m에 달하는 대형 분수로, 여름철 경마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물놀이장소(?)이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분수에서 뛰어놀면서 물과 직접 접촉하게 되는데, 부모의 입장에선 “물은 깨끗할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경마공원의 바닥분수는 경마공원 전담부서의 엄격한 수질관리를 받고 있어 매우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다. 관련법을 준수하며 매달 1회씩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으로부터 수질점검을 받고 있으며, 타 분수와 달리 수돗물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원수(原水)의 오염으로부터 자유롭다. 운영일은 매 경마일인 금-토-일이며, 운영시간은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매시 정각부터 30분간 가동되며, 30분부터 정각까지는 기기 점검을 위해 가동하지 않는다.
KRA 부경경마공원 임직원, 6월 정례조회에서 ‘청렴연극’ 관람
KRA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임직원 200여 명은 지난 7일(목) 부경경마공원 본관 대강당에서 '청렴연극공연'을 관람하고 부조리 척결과 청렴실천을 통해 깨끗한 공직사회 만들기를 다짐했다. 6월 정례조회 2부 행사로 진행된 이날 연극은 '청렴은 불패다'란 제목으로 공연되었으며 강의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 즐겁고 재미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단순히 보는 연극에 머물지 않고 배우와 관람하는 부경공원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어울리게 함으로써 공연 몰입도를 향상시켜 청렴교육 효과를 높여 주었다. 또한 청렴마인드와 내부 인사 평가의 공정성, 권력형 비리에 대한 자기 관리, 부당 업무지시의 개념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부경공원 임직원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와 대처방법 등을 깨닫게 했다. 특히 공공기관 근무자들과 연관 있는 공직기강확립 등에 대한 청렴 마인드 메시지를 전달, 연극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와 대처방법 등을 배우게 했다. 한편 부경경마공원의 이종대 본부장은 “부조리 사례극을 통해 공공기관 근무자로서의 자세와 의식개선을 통해 깨끗한 공직사회가 확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