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보훈지청) 광양시 보훈단체 제1회 건강문화교실 개최

[허대령]

- 보훈가족의 안락한 노후 복지를 위해 -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에서는 2011년 3월 30일(수) 오전 10시 30분,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유림웨딩홀 3층에서 광양시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200여명을 모시고 안락한 노후복지 및 즐거운 여가활동을 위한 신묘년 제1회 건강문화교실을 개최하였다.

 이날 건강문화교실은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광양시지회(지회장 박승애)에서 주관하였으며, 순천보훈지청에서 국고 300만원을 지원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 식순은 박승애 지회장의 인사로 시작하여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의 따뜻하면서 힘찬 격려사, 보훈가족 위탁병원인 광양사랑병원 이윤철 내과과장의 ‘소화기질환 예방 및 관리’라는 주제의 알찬 건강강좌, 마지막으로 신옥숙, 정영님 등 광양시 연예협회 회원들이 ‘신바람 나는 노래 한마당’을 열어 참석한 보훈가족들로부터 아주 좋은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직접 제작한 기념품인 ‘가위’를 보훈가족에게 선물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번 건강문화교실 행사는 작년보다 더 알차고 성대하게 치러져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참석한 보훈가족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연신 웃음꽃이 피어났으며, 한결같이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에게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강 지청장은, “보훈가족의 고령화로 인해 어제 보이셨던 보훈가족 어르신이 오늘은 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 상황이다. 급속한 고령화 세대에 접어든 보훈가족의 안락한 노후복지와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오늘과 같은 건강문화교실 등의 다양한 행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광양시 보훈가족 건강문화교실은 우리 지청 관내에서 올 해 첫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지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 밀접히 연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