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장군봉 산행기
**일시 : 2016년 11월 22일
**참석인원 : 9명, 길잡이, 총무, 이명. 상계동, 하니, 형제봉, 이철호, 박창구, 재곤,
**날씨 : 흐리고 눈 조금 오후 맑음
**차량 : 길잡이 승합차, 이명 승용차
**산행코스 시간
-. 09 : 45 ~ 들머리 (구수산장) 산행 출발
-. 09 : 55 ~ 갈림길
-. 10 : 32 ~ (추락위험) 밧줄
-. 10 : 57 ~ 전망바위
-. 11 : 07 ~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
-. 11 : 20 ~ 12 : 10 ~ 장군봉(742m) 점심식사 40분
-. 12 : 15 ~ 사자바위
-. 12 : 20 ~ 밧줄 위험지대
-. 12 : 29 ~ 705봉 (물개바위)
-. 12 : 48 ~ 725봉 (두꺼비바위)
-. 12 : 56 ~ 암군
-. 01 : 02 ~ 7 ~ 휴식
-. 01 : 10 ~ 북 장군봉(724,5m)
-. 01 : 21 ~ 삼거리
-. 01 : 37 ~ 54 ~ 해골방위
-. 02 : 11 ~ 통나무다리
-. 02 : 35 ~ 갈림길
-. 02 : 45 ~ 구수산장 (날머리)
산사랑 한마음이 찾아가는 장군봉(將軍峰·738m)은
조선 8대 오지로 불렸던 완주 동상면의 여러 산들 가운데 신월리 구수리 마을 뒷산으로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돌탑처럼 우뚝 솟은 세 개의 암봉이다.
지역주민들은 장군봉이 있는 산줄기 전체를 성재산(城峙山)으로 부르고 있다.
금남정맥의 한 구간으로 정맥종주로 능선 길은 많은 산행인 들이 다니고 있으나,
산행시발점인 신월리 구수산장 위 골짜기는 군부대의 산악 암벽훈련장이 되어
일부 등산로는 군부대에서 통제하고 있으며,
6.25때는 공비들이 만행을 저지르며 월성봉과 운장산, 대둔산을 오가던 길목 이었다,
장군봉에서 북으로는 싸리재 와 용계 천을 거쳐 운주, 남릉의 금남정맥을 따라가면,
피암목재를 거쳐 주줄산(운장산), 싸리 재에서 서남쪽은 은천리 삼정봉, 중수봉을 거쳐
은천리 계곡, 동남쪽은 운일암 반일암으로 이어진다.
주천면 대불리 방향에서 바라보면 평범한 육산으로 보이지만 동상면 구수리에서 바라보는
장군봉의 거대한 암릉이 병풍처럼 연이어져 산행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저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장군봉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모습이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장군의 모습이다.
장군봉 일대의 암벽지대의 골짜기를 흐르는 맑은 물은 울창한 숲과 아우러져 천혜의 피서지가 되고,
지리산 뱀사골계곡에 버금가는곳이다,
-. 06 : 40 ~ 사당역 출발
사당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를 따라가다 논산jc에서 호남고속도로를 가다
익산ic에서 봉동읍에서 17번국도 따라 고산면에서 대야저수지를 꼬불꼬불 돌아
신월리 구수산장에 약 3시간 만에 도착 된다,
-. 09 : 38 ~ 전북 완주군 구수길 138 (들머리 도착)
개인적으로 따라오는 이명님의 승용차 기다리며 5분정도 그님들도 도착
산행 준비에 들어가고 요즘 따뜻한 날씨가 오늘부터 추워서 방한복에 겨울 산행 준비하고 출발한다,
-. 09 : 45 ~ 들머리 (구수산장) 산행 출발
이곳은 대야 저수지 위에 또 동상지 저수지 그 위의 계곡의 흐르는 개천 물은
옛날에는 정말 오지며 지금도 전주 가까운 곳이지만 전북에서 오지 중에 오지 같은 곳
겨울이지만 흐르는 물은 맑으며 수량도 많은 곳 마을길을 걸으며 하산할 갈림길이 나온다,
-. 09 : 55 ~ 갈림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개울을 건너 군부대 들어가는 곳에서 우측으로 산행안내 목을 따라 들어간다,
들어가 등산로는 보편 적인 야산의 등반길과 가을이니 낙엽을 밟으며 40분정도 오르니
밧줄이 보이는 곳을 지난다,
-. 10 : 32 ~ (추락위험) 밧줄
겨울 산행을 대비해서 밧줄은 새롭게 설치되었으며 흐린 날씨가 이곳부터 눈으로 변해 눈이 내린다,
올 들어 산행에서 첫눈이라며 우리님들 탄성을 울리고 추락위험 표지판도 있지만
우리 님들 기분 좋게 밧줄을 잡고 오른다,
-. 10 : 57 ~ 전망바위
이제는 바위가 나타나고 전망 좋은 곳에서 구수리 마을과 위쪽의 장군봉을 올려다보며
인증 샷도 하고 왼편으로 바위벽을 지나니....
-. 11 : 07 ~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
등산로 오른쪽에 흔들바위가 보인다,
전면에서 보니까 흔들바위처럼 보이지만 옆면에서는 보통바위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라ㅋㅋㅋ
흔들바위를 지나 오르는 곳에도 전망 좋은 바위와 장군봉 아래의 바위벽도 멋스럽다,
위를 처다 보는 곳 그곳으로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오늘의 정상 장군봉이다,
-. 11 : 20 ~ 12 : 10 ~ 장군봉(742m) 점심식사 40분
이 산 장군봉은 앞에서 소개 한 것과 같이 금남정맥상의 암봉으로,
백두대간 영취산(전북 장수)에서 분기하여 장안산~신무산(금강의 발원 샘)
팔공산~진안 성수산~유명한 마이산~주화산 까지 금남호남정맥을 만들고,
이 주화산에서 호남정맥은 만덕산 방향으로 따로 이 갈라지고,
또 하나의 산줄기인 금남정맥은 연석산을 거쳐 이 지역의 맹주인 운장산을 솟구치고 피암목재로 떨어졌다가
성재봉을 거쳐 오늘 우리가 오를 장군봉 암봉을 만들고,
더 이어 달려 대둔산과 계룡산을 거치고 부여 금강 하구로 이어진다,
이곳 정상은 인증 샷하고 넓은 공간이 있어 조금 이르지만 식사를 하기로 한다,
약 40분간 식사를 하고 출발.....
-. 12 : 15 ~ 사자바위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사자바위가 더 높은 곳 같아 그곳으로 가는데
어떤 이 가 볼일을 봐 사자바위를 처다만 보고 밧줄지대로 내려간다,
-. 12 : 20 ~ 밧줄 위험지대
오늘 산행에서 제일 위험한 장군봉 하산 로를 조심해서 쇠사슬과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조심은 해야겠지만 우리님들은 산행을 비경을 많이 해서 그런지 유쾌하게 웃으며 즐겁게 산행 하는 모습에
나도 즐겁다, 안부에 내려와 다시 밧줄이 설치되 있지만 쉬운 봉우 리 를 올라서니
이름은 몰라도 물개처럼 생겨 물개 바위라 불려본다,
-. 12 : 29 ~ 705봉 (물개바위)
이곳에서도 님들 사진 찍기는 모두들 좋아하고
장군봉을 올려다보고 구수마을도 한 번 더 보고 오늘산행은 짧은 산행지라 천천히 쉬어가며
작은봉우리에서 안부로 밧줄을 잡고 다시 내려고 다시 밧줄잡고 오르면 장군봉의 명물인 두꺼비 바위가 나타난다,
-. 12 : 48 ~ 725봉 (두꺼비바위)
요놈도 별것 아니지만 손가락으로 밀어보고 올라타고 야단법석들 산에 오면 모두들 아이들처럼 허허허
난 사진찍기 바쁘다,
-. 12 : 56 ~ 암군
두꺼비 바위를 지나고 평탄 한 등 로를 따라오다 눈앞에 바위 암군이 보여
그냥 지나 칠 수 있나요 간 다 내가 앞서 희미한 헌 적만 있는 길을 잡고 봉우리에서 내려와
뒤따르는 님 들 멋지게 찰깍 난 사진 찍는 사람이니까 허허허
내려오는 희미한 숲길을 내려오는데 내려가다 내려가는 곳과 오르는 곳 난내려간다,
깊은 골짜기로 뒤님들께 아니라고 오르라하고 난 골짜기에서 다시 오르는데 어매 힘이 들어요, ㅋㅋㅋ
-. 01 : 02 ~ 7 ~ 휴식
조금 지나 공터에서 물 한 모금 먹고 5분간 쉬었다 출발....
-. 01 : 10 ~ 북 장군봉 (724,5m)
이곳은 표지기도 없으며 미리 공부를 잘못해 이곳을 장군봉에 정상이라 말했는데
장군봉 보다는 18m나 낮은 곳이다,
생각 없이 이곳을 지나다가는 북 장군봉인지 뭔지 모르고 지나 칠 수 있는 봉우리이다,
-. 01 : 21 ~ 삼거리
이제 삼각점이 박혀있는 좌측 하산 분기점에서 급경사를 내려간다,
해골 바위를 찾아서 바위군이 나오면 혹시나 하고 또 내려가고
이곳이 처음이니 장군봉 산행의 최고의 포인트인 해골바위가 어디 있나
앞서간 님 이 해골바위다 라고 외친다,
그 님 참 해골이 그렇게 좋은가 ㅎㅎㅎ
-. 01 : 37 ~ 54 ~ 해골방위
해골바위 위 머리 는 뒤로 살랑살랑 그리는 곳에서 내려다보고
아래 해골의 얼굴보로 내려간다,
허허허 해골의 얼굴일새 눈구멍 코 구명 입 구멍 허 참
그 구멍으로 올라가 본다,
구멍 들어가기는 보기보다는 쉽지 않고 위 머리에서 자일을 깔면 구멍마다 들어갈 것 같은데
맨손으로 다칠까봐 3층 구멍까지만 올라간다,
멀리서 구멍이 다보이게 인증 샷하고 약 15분간 즐기다 내려간다,
-. 02 : 11 ~ 통나무다리
하산 길에 통나무 다리도 건너고
이번에는 큰 바위 덩이 넘어지지 말라고 작은 나무로 고여 놓은 앙증맞은 모습을 보고
한 번 더 웃고 조금 더 내려오니 맑은 물소리 깨끗한 담도 있고 조금 더 내려오니
오를 때 그 갈림길을 만난다,
-. 02 : 35 ~ 갈림길
이제부터는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좋은 길 길가에 농가에는 곳 감이 주령 주령
이곳은 감이 많이 생산되는 고장 인 것 같다, 풍광이 좋아 별장도 팬션도 마을길 개울의
맑은 물에 족탕하고 싶지만 지금은 겨울이다,
-. 02 : 45 ~ 구수산장 (날머리)
차량이 세워둔 구수산장 천천히 산행 했지만 넘 짧은 산행이라 조금은 아쉽다,
하산해서 운일암 반일암 가자는 님과 대야저수지위 운암상회 매운탕 먹으로 가자는 님
-. 02 : 55 ~ 구수산장 차량 출발
일 딴은 매운탕 집으로 고 고 ...
동상지를 지나 대야 저수지위 움암산 아래 운암상회로 간다,
-. 03 : 14 ~ 04 : 36 ~ 운암상회 민물매운탕집 뒤풀이
헐러한 집의 운암상회 그런 시골집이 음식이 맛나다며 주문하고 준비하는 시간에 자담도
음식이 끝내 준다며 전라도 음식의 우수성도 ㅋㅋㅋ
뒤풀이가 40분
-. 04 : 38 ~ 운암상회 출발
운일암 반일암은 다음에 가지며 우리는 봉동읍 익산ic로 논산천안고속도로 공주를 지나
천안직전에서 국도를 타고 오는데 앞에 사고로 20분간 지체하고 3시간 만에 인덕원 도착
-. 07 : 35 ~ 인덕원역 도착
인덕원 도착 오늘의 산행일정을 마칩니다,
첫댓글 올해 첫눈산행 입니다
잠시 눈이지만 그래도 올해 첫눈 기분이
그러게요 상계동님이 추천한 조그만 산 장군봉 아기자기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