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9.화 새벽예배 설교
*본문; 행 20:32
*제목; 내가 붙잡는 한 말씀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 20:32)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그리고 스스로 가치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세 가지 좋은 만남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부모"를 잘 만나야 합니다. 부모는 나의 "자아"(성격이나 삶의 패턴을 포함한 자기의 근본적인 틀)를 만드는 귀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만들어진 "자아"를 통해서 삶을 살아가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부모를 만나는 사람들은 행복한 자아를 형성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받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입버릇처럼 말을 합니다. ‘내가 어쩔 수 없었다면... 내 아이들에게는 좋은 부모가 되어주자!’
두 번째는 "선생"을 잘 만나야 합니다. 이 사람은 나의 두 번째 자아를 만들어주는 사람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첫 자아를 보다 더 성장하도록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는 "배우자"입니다. 배우자는 나를 나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녀를 통해서 우리는 인생을 완성하게 되고, 참 인생의 기쁨과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그래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입니다.
그런데 신앙인에게는 또 하나가 더 있다. 바로 "말씀"입니다. 내 삶을 밝히는 말씀, 늘 나를 붙잡아 주는 말씀, 이 말씀만 보면 늘 힘이 나는 말씀이 그리스도인에게는 있어야 합니다. 이를 ‘레마’라고 부릅니다.
이 말씀은 이전의 세 만남을 전혀 새롭게 회복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까? 없다면 오늘부터 다시 이 "말씀"을 달라고 기도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성경의 모든 위대한 신앙의 선배들은 그 중심에 다 이 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도바울이 바로 이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 20:32)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우리의 믿음을 세우고, 구원으로 인도하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바로 ‘레마’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레마”로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그래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입니다. 그런데 신앙인에게는 또 하나가 더 있다. 바로 "말씀"입니다. 내 삶을 밝히는 말씀, 늘 나를 붙잡아 주는 말씀, 이 말씀만 보면 늘 힘이 나는 말씀이 그리스도인에게는 있어야 합니다. 이를 ‘레마’라고 부릅니다. 이 말씀은 이전의 세 만남을 전혀 새롭게 회복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