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늘 새땅 너는 나의 황금나비
2022년 11월27일 일요일.
제886회. 사드배치 결사반대 김천시민 촛불집회.
< 촛불의 꿈 >
꿈은
스스로 길을 찾는다.
꿈은
스스로 길을 만든다.
모두 다 이루어질 때까지
꿈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
촛불의 꿈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2022.11.20)
주인의식이라는 것은,
내가 하기싫은 일을 남에게 떠넘기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피하고 숨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앞장서서 맞닥뜨리는 것이며
사방에서 밀려오는 온갖 역풍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며 감수하는 용기와 사명감이다.
** 사회자는 장재호 사무국장.
"... 엊그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설명해주시는 분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것이 있는데..우리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볼 때,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과거 때문에 오늘날의 사드배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과거 친일파들의 행위가 미래의 세대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
< 민중의례 :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
** 여는 무대. 소야 몸짓패의 공연
** 들어라 양키야 - 오월의 노래
라라랄~~~~라랄~~~~~
찢기운 반도 심장에서 피어오르는 진달래
칼날을 세워 여기 이렇게 굳센 가슴팍으로
그대들 앞에 섰다 순결로 씻은 조국 반도 머리맡으로
침략의 불을 지른 자 보라
치욕의 피로 맺은 복수로 그대들 앞에 섰다
보라 여기 이 반도를 폭압의 사슬 끊은 곳
한 외침으로 명하니 이제는 이땅을 가라
들어라 양키야 들어라 이땅 분노의 함성을
들어라 양키야 들어라 해방통일 몸짓을
1. 이동욱 위원장님 발언.
" 요즘 화물노동자들과 학교노동자들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삶의 벼랑끝에 몰린 사람들이고 생존을 위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대화도 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공권력을 투입하여 탄압하고 억압하려고만 하고 있으니, 잘 될리가 없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답답함을 풀어주어야 국민을 위한 정부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파업을 통하여 힘을 모으고 열심히 싸우듯이, 우리도 하나가 되어서 사드투쟁을 이어가도록 합시다. "
2. 김찬수 대표님 발언.
" 우리가 사드를 반대하는 이유는, 이 대결로 인해 한반도에 전쟁의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분쟁이 일어나고, 중국과 북한, 러시아와 한미일의 관계가 더욱더 긴장되고 대립하게 되는 불씨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핵무기이든 재래식 무기이든 어떤 형태로든, 미국과 남한이 북한을 공격하는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가 사는 시대에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된 마음과 강인한 의지로 평화와 통일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3. 전남에서 오신 손님들..
"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고, 이 자리를 지켜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는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 목회자와 장로들입니다.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늘 기도하고 지지하고 연대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다 건강하셔서, 사드 뽑히고 평화심는 그날을 함께 보는 그날이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상주에서 오신 .. 노래하는 목수 신명섭님 무대.
" 이상민을 파면하라 / 한덕수도 파면하라 / 윤석열은 내려와라 "
** 이태원 희생자들을 기리는 곡
** 이 땅의 농민들을 위한 노래
** 또다른 자작곡
4. 오랜만에 다시 보는 .. 소야 몸짓패와 김천 율동팀의 합동무대
** 내일의 노래 - 류금신
어제의 모든 괴로움 털어 버릴 오늘은
기름밥 먼지밥 또 삼켜도 어제와 같지 않으리
우리 평생을 일만하고도 헌신짝처럼 버려질때
그 누가 눈물 삼키며 고개숙이고 받아들일까
우리의 바램은 보람찬 평생 일터
우리가 뭉칠때 평등한 세상되리
어제의 모든 괴로움 털어 버릴 오늘은
헛된 두려움 벗어던지고 내일위해 살겠네
** 앵콜곡 : 행복합니다
모두가 잠이든 고요한 아침에
입가엔 미소를 가득히 안고서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도 가볍게
그댈 향해 걸어가는 나의 하루
종소리가 내 귀에 들려요
이런 설레이는 내 맘을 아나요
사랑해요 그대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고마워요 항상
우리 잡은 손을 놓지 말아요
그리고 모두 다 함께 웃어요
예전에 우리는 멀게만 느껴져
만나면 서로를 어색해 했었죠
익숙해짐보다 고마움이 더해요
그댈 위해 살아가는 나의 하루
종소리가 내 귀에 들려요
이런 설레이는 내 맘을 아나요
사랑해요 그대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고마워요 항상
우리 잡은 손을 놓지 말아요
그리고 모두 다 함께 웃어요
행복해요 항상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사랑해요 항상
우리 잡은 손을 놓지 말아요
그리고 모두 다 함께 걸어요
우린 행복합니다
.........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정부는 비겁한 변명만 하고 있고, 책임은 떠넘기려 하고 있으며, 어느 누구 하나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과연 이렇게 하고도 국민을 위한 정부라고 할 수 있는가?!!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모든 일의 근본 원인은 윤석열 바로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진심에서 나오는 사과와 사죄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윤석열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늘을 찌르는 국민들의 분노와 울분과 유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대오각성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천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
< 1029 이태원 >
세상살이 그리도 고단했던가?
간다는 말도 없이 떠나버린 너..
저세상이 그리도 보고싶었나?
잘있으라 말도 없이 가야했던 너..
이렇게 떠날 줄 알았더라면
한번 더 사랑한다 말했을 것을..
허망한 이별을 알았더라면
한번 더 안아주고 아꼈을 것을..
못다핀 꽃 한송이 남겨둔 채로
피다만 꽃이 되어 떠나버렸네.
애통함에 눈물은 멈추지않고
비통함에 슬픔은 그치지않아..
불귀의 객이 되어 떠난 그대여!
이승의 무거운 짐 내려놓고서,
저승에선 영원토록 평화롭기를..
저곳에선 영원토록 행복하기를..
(2022.10.31)
** 공지사항 **
12월3일 서울 민중대회 참가하실 분들은 농소면사무소에 8시까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