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안에 있어도 춥다. 겨울이 오는 것인가?
군대에 있을 때 걸린 동상이 재발할지가 의문이다..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영어 공부를 시작하였다.
아이들 학업과 숙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 위주로 공부를 할까 생각중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맥베스'를 읽었다.
인간의 야심이 가져온 결말이 말 그대로 '비극'임을 느낄 수 있었다.
죽으면 모든게 다 끝인 것을...
*뮬란이 짝짓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50원을 투자 한 만큼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한다..
뮬란이 나만 보면 짖어서 먹을것을 주며 접근을 했더니 이제는 나를 반기는 것 같다.
기분이 좋다..
드디어 오늘 보일러에 쓰이게 될 석탄의 일부가 들어왔다..
시편 41편~46편
* 뮬란 - 뮬란은 만화영화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여기에서는 아닙니다.. 다일 어린이집에서 키우던 개의 이름이죠.. 최근 소식에 의하면 뮬란은 이 세상을 하직했다고 합니다.. ' 복날'..ㅋㅋ
## 애틀랜타 4번째 여행##
2004.7.17
미주다일공동체 2주년 기념을 맞아 여러 손님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갖게 되었다.
경한, 진섭이와 밭에 있는 상추, 깻잎, 고추, 오이를 딴다음 씻었다.
그리고 도한이 형과 함께 store에 가서 에스더 집사님께서 사주신 그릴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쉽지 않은 일인데 도네이션을 해 주신 에스더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부엌일을 돌보다가 북극성님, 유진박과 함께 집 앞에 있는 수영장에 가서 재미있게 놀았다.
손님들과 함께 미주다일공동체 생일을 축하하는 케잌을 절단하고 코이노니아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이 코이노니아를 통하여 알 수 있게 되어 느낌이 평안했다..
새한 장로교회에서 2번째 집회가 열렸다.
본당 밖 책을 파는 table에 앉아 이 집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기도했다.
내가 미주 다일공동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니 무지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