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연비 문제로 고민하던중, 회사에 월차내고 부산 사상정비사업소 갔습니다.
차량증세란에다가 '연비' 일케 적고...
기다리더니 부르네요.
2공장장 분이 제차를 담당했네요.
이상한 롤러 위에 올려놓고 달리더니...
이거 적산계가 고장나서... 어쩌구 저쩌구, 60km/hr 미만에서는 실거리보다 많이 올라가고, 60km/hr 이상에서는 실거리보다 작게 올라갑니다.
결과적으로 적산계 100km이면 실제는 100km가 훨씬 넘는다.
그래서 연비가 않나오는것 처럼 보이는거다.
이러네요. -_-;;
그래서 저는 예전엔 왜 않고쳐줘요??
(제가 6000km 정도 되었을때, 연비 않나온다고 갔었는데, 그때도 2공장장이 새차라서 원래 그렇다. 걍타라. 어쩔수없다 <-- 이랬는데 -_-;;)
2공장장 왈, 언제요? 내가 언제요?
어이없음 -_-;;
계기판 고쳐달랬더니... 이거 바늘 뽑아서 않됩니다.(계기판 디노로 바꿨거든요)
바늘 않뽑았다고 그러니 절대 바늘 않뽑고는 바꿀수가 없다고 그라네요.
그자리에서 직접 계기판 뜯어내어서 바늘 않뽑고 들어냈다가 다시 쒸어고 했더니... 깨갱...
...
지금은 해줄게 없다. 그냥 가라. 이런식으로 얘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내가 그딴 소리 듣자고 월차내고 여기까지 왔냐고... 내가 바보도 아니고 오늘은 그냥 못간다. 보름만 지나면 2년 넘어가서 보증도 않된다.
이랬더니 근처에 차주들 모여들고 제각각 한마디씩 거드네요.
그와중에 다른 정비사분이 살포시 껴들어서 말을 하더니... 그때 2공장장 살포시 사라지네요
여기서 또 어이없음 -_-;;
새로운 정비사는 나이가 젊은 관계로 얘기가 약간(?) 통하더군요.
솔직히 연비는 계절과 주행환경에 따러서 많이 바뀌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가 필요하다.
지금 할수 있는건 기름 이빠이 채우고 고속도로타고 서울까지 함 가는것 뿐이다.
-_-;;
약간의 테스트 주행후...
디스크가 변형되었다고, 그거 무상 해주겠답니다.
18000에 교환하고 지금 30000이어서 무상은 않돼지만...
리프트 띄우고, 상한 기계로 SCAN 함 하더니,
무슨무슨 7번 단선
이거 잡아주고...
부란자나 여타 부품은 교환이 어렵다고 합니다.
근데 부란자의 문제는 보증기간이 지나도 교환해준다고 하면서 확인서 써달라니깐...
또 이상한 소리... 결국 확인서 같은건 못써주고 사람대 사람으로 믿어보라는 말만... -_-;;
이번에도 별다른 소득없이... 디스크 교환만... ㅜㅜ
쌍용!! 이상한건 이상하다고 인정하면서 삽시다 ㅡㅡ^
카페 게시글
정비소 다녀왔어요
부산 사상정비사업소... 짱남 ㅜㅜ
다음검색
첫댓글 가셔서... 확 때려버리세요~ ^^;;
쌍용의 직원분들은 그때그때달라여.....저두 마니 아픈 기억이 ㅡㅡ'....리콜사람들은 걍 자동차키 집어던진다는데...주겨벌릴수도없구 ㅡㅡa
제2공장장 짤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