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9일 주일
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마태오 25,14~30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들어가면서
헬라어 본문에서는 비유에 나오는 “사람”이 여러번이
나 “주인”라는 의미의 키리오스로 언급됩니다. 비유의 요소들은 상징적이다:
비유에 나오는 “주인”는 예수님이십니다.
그의 여정은 천국으로의 승천입니다.
그분의 종들은 모든 세대의 그분의 제자입니다.
“달란트”는 하느님께서 모든 신자에게 주시는 영적인 은사를 나타냅니다.
◎복음공부
14~19주/그리스도는 그의 종들의 심판으로 "결산"을 하기 전에 재림하실 때 다시 오실 것입니다.
"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였습니다. 한 평론가는 한 달란트가
일반 노동자의 20년 임금과 맞먹는다고 추정했습니다. (McKenzie 신부, 성경 사전, "돈", 583페이지).
이중 대나리온은 성전세로 납부해야 할 금액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비유에 나오는 달란트 금액은
고대 세계에서 엄청난 금액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영적인 은사를 관대하게 주십니다.
그리고 비유에 나오는 사람처럼 그분은 제자/종의 능력에 따라 영적인 은사를 조정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분의 종들이 그 은사를 사용하여 지상 천국인 교회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하십니다.
20~23 예수님께서 영적인 은사가 많은 종과 영적인 은사가 적은 종 모두를 축하하셨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그분은 받은 것을 활용하는 능력에 따라 각 사람을 판단하십니다. 모든 종들은 언약의 신자이자 구성원이다.
자신의 은사를 지혜롭게 사용한 종들은 주님의 기쁨에 들어갈 약속, 즉 영원한 구원과 하늘 왕국에서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생명에 들어갈 약속을 받았습니다.
24~30 실패한 종은 우리 하느님께서 그분과 언약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우리가 아는 것처럼
자기 주인도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 종은 재능을 묻어두면 실패할 수 없다고 핑계를 대며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는 것을 등한히 했습니다. 그의 주인은 그의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은사를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우리의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입니다. 실패한 종은
충성된 종과 반대로 받았습니다. 그는 "맡기겠다" 대신에 "빼앗길 것"었는데, 이는 "울며 이를 갈 것"인 장소
(저주받은 자의 지옥)에서 하느님과 영원히 분리된 상태에 맡겨진 사람들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복음요약
예수님/주님께서는 신실한 종이며 자신의 영적 은사를 사용하여 교회를 섬기고 왕국을 발전시키는 사람들은
더 많은 축복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적인 은사를 소홀히 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처음에 그들에게 주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자신의 영적인 은사를 사용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서 성령의 불/역사를
소멸시키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대화방향
예수님은 우리에게 지시한 것은 그 어떤 단서도 달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처해있는 환경이나 우리가 준비한 능력에 따라서
달리 대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그상황에서 어떻게 주님의 길을
갈려고 간절하게 처신했느냐 일것입니다. 우리는 각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어떤 길을 갈려고 했는지 아니면 갔는지를 성찰해봅시다.
♣참고문헌
https://www.agapebiblestud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