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부추를 일컫는 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뜻정,오래구,가질지)라 하여 신장을 따뜻하게 한다.
생식기능 좋게 한다고 하여 온신고정(溫腎古精:따뜻할온,콩팥신,옛고,뜻정)이라 하며,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 하여 기양초(起陽草:일어날기,양기양,풀초)라 하고,과부집 담을 넘을정도로 힘이 생긴다 하여 월담초(越譚草:넘을월,담장담,풀초)라 하였다.
운우지정을 나누면 초가 삼간이 무너진다고 하여 파옥초(破屋草:깰파,집옥,풀초)라고도 하며 장복 하면 오줌줄기가 벽을 뚫는다하여 파벽초(破壁草깰파,바람벽벽,풀초)라고 하였다.
"봄 부추는 인삼,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말과 "부추씻은 첫물은 아들은 안주고 사위에게 준다"는 이말은 아들에게 주면 좋아할 사람이 며느리 이니 차라리 사위에게 먹여 딸이 좋도록 하겠다는 의미 이다.
또한 "봄 부추 한단은 피 한방울 보다 낫다""부부 사이 좋으면 집 허물고 부추 심는다"는 옛말이 있다.
추운 겨울동안 영양분을 가득 머금은 봄 부추는 맛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아 약으로 먹기도 한다.
1.기타 효능
0.체력이 떨어져 밤에 잘때 식은땀을 흘리며 손발이 쉽게 차가워 지는 사람.
0.배탈이 자주 나는사람에게도 효능이 있다.
첫댓글 우리 동네에선 소풀이라 합니다. 봄에 처음 캔 소풀은 사위도 안준다 하죠^&^ㅎㅎㅎ 요즘 맨날 먹고 있습니다.
소풀이란 처음듣네요ㅎㅎㅎ 밥상에 매일올려야 겠슴다
감사합니다 ...^^*
어제 가입했는데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