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시민이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고 휴식과 여가
를 즐기는 ‘서울의 관광여행 1번지’가 되었다.
금단의 땅,
권력의 장소가 관광객의 역사 문화공간으로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 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녹지원.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앙에는,
180년 된 한국산 반송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왜,
어린이날 행사 등 때, 대통령과 함께 펼쳐진 그
공간 말이다.
조선 후기에는,
문무의 과거를 보던 장소였는데 주위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다.
대통령의,
헬기가 뜨고 내렸던 헬기장 뒤로 백악산이 우
뚝 서 있구나.
헬기장 뒤 백악산.
춘추관.
국내 의 언론사 기자 300여명이 출입했던 청와
대 프레스 센터이다.
춘추관
맞배지붕에,
기와를 얹고, 솟을 대문과 고각을 세워 전통
건축 양식을 부각시켰다.
춘추관이란,
명칭은, 고려와 조선시대 시정(時政) 기록을 맡
아 보던 관청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엄정하
게 역사를 기록한다는 ‘자유언론’의 정신을 담
고 있다.
2층에는,
대통령의 기자 회견이 있었던 대형 브리핑 룸
이 있고, 1층에는 출입 기자들의 기사송고실로
사용된 공간과 작은 브리핑 룸이 있다.
필자도,
잠시 대변인이 되어 마이크 앞에 서본다.
잠시 대변인이 되어본 필자.
‘국민여러분,
코로나 시대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으십니까.’
춘추관을 나와,
삼청동쪽으로 내려오면 국무총리 공관이 나오
고, 건너편이 그 유명한 북촌이다.
북촌 계단을 오르는 교우 부부(뒤에서 2번째가 아내고, 5번째가 필자)
부부동반,
일행이, 주저리주저리 웃음꽃 핀 이야기를
나누며 체력방전 일보직전 일 때, 낯선 풍경
에 시선을 빼앗긴다.
아, 저기.
재미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간.
대롱 매달린,
감나무에 까치가 날아와 감을 쪼고 있구나.
핸드폰에,
눈을 빼앗기고, 이어폰에 온통 귀를 내주는 세
상에서 얼마나 감사한 풍경인가.
무량 없는,
자연은 누릴수록 여유롭다.
잠시,
쉬었다 간다 해서 뒤떨어지는 게 아니라 앞서
나가기 위한 것.
‘도시를,
떠나지 않는 한 힐링은 멈출 수 없다’ 고 해도
여기서는 예외일 것.